표지만큼 강렬한 책. 바이러스 미사일이 떨어지며 감염된 자들은 인육을 먹기 시작한다.살기위해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고향의 어머니 집으로 목숨을 건 여행을 나선 주인공!책을 읽는데 영화 <부산행>이 생각난다. 자식을 살리기 위해 본인의 몸을 사라지않는 부모의 사랑.몇일씩 안먹고 그 먼길을 걷는 약간 비현실적이고 초인적인 힘이 있지만 정말 스릴있게 읽었다.책을 다 읽고나면 표지와 책 제목을 이해할 수 있다.내가 생각하던 요다출판사의 색깔을 잘 나타내는 것 같은 소설. 앞으로 많은 책 출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