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선택한 의사 : 더 피지션 2
노아 고든 지음, 김소영 옮김 / 해나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좋은 의사는 신의 도구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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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이스파한에서의 롭의 생활을 담은 2권. 의사 ‘하킴’이 되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나 페르시아까지 건너온 롭의 의사 생활기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이슬람교의 종교적 특징을 느낄 수 있었고 왕의 절대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롭의 특별한 능력인 죽음을 감지하는 능력이 두드러지않은게 아쉽기도 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11세기 의학의 특징을 볼 수 있었다.

특징이랄 것도 없이 민간요법이 대다수였고 마취약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약이나 술에 의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 시절 사람들은 아프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원인도 모른 체 죽기마련이었다.

롭의 우직함과 의사로서의 사명에 대한 부분이 제일 감명깊었고 1권에서부터 2권에 이르기까지 약 1000페이지가 넘는 내용 동안 롭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정도 들었다.

특히 페르시아 국가의 문화와 생활을 읽을 수 있어서 더 새롭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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