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의 감각 - 나는 어떻게 10개 국어를 말하게 되었나?
아키야마 요헤이 지음, 황국영 옮김 / 윌북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21살 때부터 혼자 공부해서 10개국어를 습득했다는 외국어 천재 ? 그중 4개국어는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할 정도라니...
언어를 익히는데 몇 주에서 반년, 평균 3개월!

책에 담긴 내용을 3개월 동안 실천하면 생활 회화 가능하다는 저자.

일단 저자도 말하지만 시험 공부와, 회화 공부는 확실히 다르다. 한국어부터 따지고 봐도 <노고를 치하하다> 이런 말을 쓰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우리가 학창시절부터 한 공부는 수능을 위한 ‘시험 공부’. 그래서 외국인 앞에만 가면 얼어붙고 말이 안 나오는 것.

저자는 ‘실제로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만 공부’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권유한다.
최소한의 단어와 표현을 외우고, 활용하여 대화하고 말이 통하면 돌아오는 것은 대화에 대한 기쁨, 공부할 맛이 나는 것이다.

꼭 필요한 초급 단어와 생존 단어 및 표현을 외우고 반드시 활용하는 것!
이 책의 두 가지 레슨 포인트이다.
실제 판매중인 단어장 보다는 자신이 실용적으로 단어장을 만들고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한 어플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리가 배웠지만 써먹지 못하는 이유가 ‘단어’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저자. 확실히 배운 언어 중에 (영어, 일본어) 일본어가 가장 쉽지만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영어도 기본적인 단어만 알고 있으면 여행지에서도 웬만하면 많이 써먹었다.

특히 어려울 것 같았던 중국어의 난이도를 별 2점을 주고 (5점 만점) 배워두길 잘했다고 하는데 중국어도 은근히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찬다.

그래도 3개월은 너무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짧은 기간이 아닌가 싶은데, 기회가 된다면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 아니 공부해야겠지 독학으로!!

짧은 책 안에 본인의 외국어 공부 액기스 만을 모아놨다. 방법도 어렵지 않고 포인트도 딱딱 잡아줘서 고민이거나 공부의 성과를 못 얻은 분들이라면 잠깐 시간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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