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는
양태종 지음 / 윌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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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서 보는 세상은 때론 더 뚜렷합니다.
오가며 만난 사람과 풍경을 보이는 대로 그림에 담으니 모두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에 마음을 두고 싶지만 방향보다 속도에 집중하는 하루, 그 끝자락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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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이션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를 그리며 자전거 여행자인 작가님.
서울의 낮과 밤, 새벽을 자전거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고 그리며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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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울을 가보진 못했지만 읽으면서 또, 보면서 공감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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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전거를 좋아해서 근처 바닷가까지 타고 나가본 적이 있으나, 역시 나의 감성은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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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새벽은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하고 편안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보랏빛의 새벽은 뭔가를 생각하거나 생각하지 않게 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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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피식거리고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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