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신의 아이 1~2 세트 - 전2권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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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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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거부해서는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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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말만은 해야겠어.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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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소중한 사람을 결코 행복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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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연재를 통해 꼬박 만나온 미치다를 드디어 온전히 만난시간.
이미 출간 전 연재에서 한번 속아넘어갔지만 책 읽는 도중에 몇 번이고 걸려들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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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의 삶이 어땠을지, 온전한 가정에서 살아온 나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 어린 나이에, 마치다는 혼자서 세상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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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 범죄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표지만 보면 진짜 햇살 좋은 날 커피한잔 마시며 오븟하게 대화를 나눠야 될것 같지만 막상 책 내용은 살인에 쫓기고, 어두운 뒷골목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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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거부감은 없었다. 나오는 인물들이 비현실적으로 마치다를 아끼고 사랑해준다. 마치다는 이때까지는 소외된 삶을 살았을지 모르지만, 그래서 사랑을 하는 것도 표현 하는 것도 힘들 수 있겠지만, 인복으로 극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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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딱히 인물 중에 마치다 만큼 도드라지는 인물은 없다. 그렇다고 마치다가 매력적이거나 마치다의 ‘그 능력’이 눈에 띄거나 활용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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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는 뒷 내용이 어떻게 끝날지 감이 안잡혀서..
책은 줄어드는데 사건은 해결이 안되는 듯 하고
그래서 어떻게?!!!라고 계속 자문하며 읽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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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의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빨리 변해서 다른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모습, 행복해 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도 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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