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교과서 한국사 토론 1 - 자기 주도 학습 시대, 한국사 토론이 답이다!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21
남숙경.박다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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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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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책 소개
​《파워풀한 교과서 한국사 토론 1》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역사를 능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인 교육 도서예요.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파워풀한 교과서 한국사 토론 1
자기 주도 학습 시대, 한국사 토론이 답이다!
남숙경, 박다솜 저
특별한서재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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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용 정리

​이 책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원인, 과정, 결과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며 시작해요. 핵심 쟁점별로 찬성과 반대의 논리를 요약서와 찬반 입론서 양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토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요. 마지막에는 '하브루타 질문'을 수록해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요.

[논제마다의 기본 순서]
한눈에 알아보기 ㅡ 자세히 알아보기 ㅡ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인물과 용어 사전 ㅡ 쟁점과 토론 논제 ㅡ 토론 요약서 ㅡ 찬성 측 입론서 ㅡ 반대 측 입론서 ㅡ 하브루타 질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을 충실히 반영해
실제 학교 현장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시대별 토론 주제]
고조선과 위만 조선
백제의 건국 / 비담의 난 / 백제의 멸망 / 고구려의 멸망
신라의 삼국 통일 / 발해의 흥망성쇠
고려의 건국 / 고려와 거란의 충돌 / 묘청의 난 / 공민왕의 반원 자주 정책 /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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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상 깊은 부분
백제는 온조가 세웠고,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조선 건국으로 이어졌다는 기억이 여전히 머릿속 한쪽을 차지하고 있어요. 프롤로그에서 '승자의 입장에서 기록된 결과만 알게 되면 '왜?'라는 질문은 사라진다'라는 말이 맞아요.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시험을 위해 암기할 사건 중 하나였던 수용의 과정이 조금은 아쉬워졌어요.

책을 보며 한국사를 찬성과 반대의 논리로 바라보고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역사적 사실을 멈춰있는 과거가 아니라, 오늘날 아이들이 마음껏 가공하고 논쟁할 수 있는 '생각의 재료'로 바꾸어 준다는 점이 인상 깊어요. 학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며 질문과 대화 속에서 생각을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과정 자체도 가치 있게 느껴져요. 이렇게 역사를 접한다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은 자연스럽게 더해질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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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추천
ㅡ​역사적 사고력과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동시에 기르고 싶은 학생
ㅡ교실에서 학생 주도형 수업이나 융합 교육, 하브루타 토론 수업을 깊이 있게 디자인하고 싶은 선생님
ㅡ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서·논술형 평가 대비를 돕고 싶은 학부모님


#한국사토론 #특별한서재 #청소년인물교양 #서술형 #논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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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인물 ㅣ 특서 어린이문학 19
황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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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① 책 소개
부모의 반복되는 민원과 학교 폭력 신고,
그 속에서 소문과 편견이 어떻게 한 아이를 고립시키는지를 아주 사실적으로 그렸어요.

요주의 인물
저자 황지영
그림 불키드
출판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발행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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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용 정리
새 학년이 시작된 초등학교 5학년 교실, 이찬이의 부모님 이야기로 떠들썩해요. 애들이 괴롭힌다며 학교로 계속 전화하고, 담임 교사가 2번 교체되기도 했다는 이야기들이 아이들 사이에 오고 가며 '이찬이'는 '요주의 인물'이 돼요.
정후 역시 반장 선거와 체육 시간에 오해가 쌓이며 이찬이가 학폭으로 신고하는 건 아닌지 걱정해요. 다행히 정후는 이찬이에게 사과하고 이찬이도 오해를 풀어요.
둘은 친구가 되었지만 이찬이의 부모님은 생각이 달라요. 이 과정에서 정후는 이찬이의 숨겨진 마음과 마주한 상황을 알게 돼요. 그 속에서 진짜 문제는 이찬이 혼자만 가진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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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상 깊은 부분
작품 속에 등장하는 비밀 공간 '움푹'이 인상 깊어요. 친구들에게 외면받은 이찬이가 숨어들던 작은 은신처는 건물 사이의 틈이기도 하지만 상처받아 움푹 들어가 버린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 주기도 해요.
'움푹' 들어간 마음을 서로 채워주며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이 여전히 학교가 따뜻할 수 있음을 말해줘서 좋아요.

이찬이의 마음과 그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 구도의 너머를 생각하게 돼요. 모든 아이가 소중하다는 사실, 부모는 아이의 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하는 게 좋을까라는 고민, 무심코 내뱉은 말이나 침묵, 은밀한 동조가 누군가를 '요주의 인물'로 만들고 있다는 진실까지 묵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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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추천
새 학년이 되어 친구 관계나 교실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고민이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어요. 더불어 매일 교실에서 아이들과 부딪히며 '하이 터치'의 따뜻한 관계 맺기를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이나, 내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혹시 교실 안에서 아이를 고립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되는 학부모님들께서도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요주의인물 #황지영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학교폭력 #민원 #소문 #편견 # 따돌림 #우정 #위로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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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책 속 문장

이찬이는 점심을 반도 넘게 남기고 움푹으로 달려갔다. 거기 쑥 들어가서 웅크리고 있었다. 오늘도 움푹 파인 곳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았다. 남들 눈에는 안 보이는 걸까 싶다 가도, 안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자기 마음의 움푹이 다 드러난다면 너무나 비참할 것 같았다.
61쪽

반년간 움푹에 숨어 있던 이찬이는, 어쩌면 술래가 자신을 찾아 주길 기다린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술래가 오늘 찾아온 것이다.
75쪽

#요주의인물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황지영 #불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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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달고미 ㅣ 황금나무 언덕 그림책 1
이은 지음, 릴리아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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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책 소개

《반달곰 달고미》는 '황금나무 언덕'이라는 신비롭고 포근한 세계 속에서 반달곰 달고미와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펼치는 가슴 따뜻한 하루를 담고 있어요.

황금나무 언덕 그림책

반달곰 달고미

이은 글

릴리아 그림

한솔수북

20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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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용 정리

이야기는 주인공 반달곰 달고미와 그의 소중한 단짝 친구들을 소개하며 시작해요.

꾸미기 좋아하는 곰고미,

말을 반복하는 산토끼 산토,

하늘을 날고 싶은 거북이 부기,

식물의 말을 알아듣는 돼지 꼬찌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친구들이지요.

이들은 함께 산딸기를 따 먹고 춤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그만 어두워진 숲에서 길을 잃고 말아요.

갑작스러운 어둠과 두려움 속에서 우정과 용기를 모아 함께 헤쳐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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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상 깊은 부분

작품 속에서 달고미가 가슴의 반달을 떼어 부메랑처럼 던지기도 하고 피리처럼 불기도 하는 설정과 반달이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장난 좋아하는 아이를 보는 듯 익숙하면서도 신선해 재미있어요.

설탕처럼 푸슬푸슬 내리는 봄비,

국수처럼 푸르프 푸르르 내리는 여름비,

대나무 위로 토동토동 떨어지는 빗방울 등

눈과 귀로 함께 볼 수 있는 표현들이 귀여워요.

서로 다른 기질과 성격을 가진 동물들이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은 모두가 가지고 있어요. 이들이 모여 아름다운 '황금나무 언덕'을 다채롭게 채워가는 모습이 예뻐요. 읽는 내내 달고미의 부메랑이 나에게도 왔다가 다시 돌아간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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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추천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거나, 또래 관계에서 작은 갈등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해요. 달고미와 친구들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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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책 속 문장

별똥별은 겨울 동안 땅속에서

씨앗처럼 잠들어 봄을 기다렸어.

마침내 푸른 물결이

산 너머 둥실 파도치는 봄이 왔어.

#반달곰달고미 #한솔수북 #반달곰 #황금나무언덕 #우정 #용기 #달고미 #자연 #동물친구 #그림책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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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노화 - 이시형의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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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① 책 소개
​《행복노화》는 60년 동안 정신의학과 의사로 활동해 온 93세의 현역 의사, 이시형 박사가 평생 공부하고 몸소 실천해 온 진정한 '저속노화법'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가 몸과 마음, 그리고 관계까지 조화롭게 돌보며 품격 있게 나이 드는 길-
을 집대성한 책이에요.


이시형의 행복노화
이시형 저
특별한서재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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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용 정리
​책은 건강, 장수, 경제, 인간관계, 사회성(사명감)이라는 '행복노화의 5대 조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요.
저자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유전자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고작 30%뿐이며 나머지 70%는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인간관계 같은 '생활습관'에 달려있다는 후성유전학적 관점을 강조해요.
특히 미토콘드리아 기능, 자가포식, NMN, 인슐린 저항성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학적 개념을 그림과 도표를 통해 쉽게 설명하면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몸의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처방전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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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상 깊은 부분
​'잘 산다는 것은 오래 사는 것 자체가 아니라, 품격 있게 잘 늙어가는 것(161쪽)"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노화와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순서이지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살 만큼 살았다고 웃으며 떠나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지혜를 나누어 줘요.
나이 듦을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결핍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깊고 단단해지는 '완성의 시간'이라는 시선의 전환은 노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요.

백 년 쓰는 몸을 위한 '저속 노화'를 위해 대사와 순환을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설명하는 점도 좋아요.
"20년 젊어지는 생활 실천법"에서는 누구나 지금 바로 시작해도 괜찮은 사소한 방법들을 소개해요. 나도 한번 해 볼까라는 자신감을 하나 더해줘요.
- 거꾸로 먹고, 절반만 먹어라
-거창한 운동 대신 '니트'를 실천하라,
-일산화질소, 혈관 회춘의 스위치를 켜라
-설렘과 호흡, 마음의 탄력을 되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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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추천
​노후라는 이름이 가진 막연한 불안감에 갇혀 있는 분들에게 "행복하게 나이 드는 방법"이 담긴 이 책을 추천해요. 특히 "이제 와서 내 습관을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며 변화를 망설이는 5060 세대나, 젊음을 붙잡으려 애쓰느라 지친 분들이 읽으신다면 큰 위로와 함께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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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책 속 문장

내가 생각하는 건강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별지장이 없고 외출할 수 있을 정도의 기력을 갖춘 상태다. 건강을 너무 이상적으로만 정의하면, 이 세상에ㅜ건강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니 내 발로 걸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건강한 것이다.
---p.19


결론적으로 당신 다운 삶의 태도가 최고의 노후를 이끌어줄 것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도 현역으로 뛰기를 권한다.
---p.30


이제 우리는 유전자를 숙명으로 받아들이던 시대에서 벗어나고 있다. 타고난 유전인자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떻게 발현되느냐를 결정하는 후성유전학적 인자다. 유전자는 확정된 설계도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 완성되는 미완의 원고와 같다. 우리의 생활양식과 환경이 유전자에 끊임없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뜻이다.
---p.41


행복은 결국 배워야 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 여사가 세계적인 작가이자, 사회운동가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소한 자연의 변화에서도 깊은 행복을 느꼈기 때문이다. 매일 보는 공원이 어제와 오늘이 똑같다고 말하는 가정부에게 헬렌 켈러는 “자연은 순간순간 변하는데 어떻게 똑같을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느끼지 못하면 행복은 곁에 있어도 내 것이 되지 않는다.
---p.128


노화와 죽음은 우리 인생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장엄한 의식이다.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노년의 상실감을 성숙의 기쁨으로 바꿀 수 있다. 지는 해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 빛이 세상의 모든 것을 따스하게 품어 안기 때문이다. 당신의 노년 또한 그렇게 아름다운 영적 여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p.153

#행복노화 #이시형 #건강한삶 #노후준비 #인간관계 #사회성 #건강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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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1 - 구슬 전쟁 ㅣ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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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① 책 소개
『오백 년째 열다섯』은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 속 여우 전설을 아주 참신하게 버무려낸 K-판타지 소설인데요. 책을 펼치는 순간 신화의 세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오백 년째 열다섯 1: 구슬 전쟁
저자 김혜정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행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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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용 정리
주인공 가을이는 오백 년 전, 열다섯 살의 나이에 최초의 야호(여우 족)에게 구슬을 받아 영원한 삶을 살게 돼요.
육체의 시간이 멈춘 탓에 이름과 신분을 바꿔가며 서당에서 지금의 학교까지, 오직 '열다섯 살 소녀'의 삶을 오백 년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매번 정체를 숨기고 정든 이들을 떠나야만 했던 가을이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마음의 벽을 쌓고 외롭게 지내요.

하지만 영원한 적인 '호랑족'과 '야호족' 사이에 최초의 구슬을 둘러싼 거대한 구슬 전쟁이 터지게 되면서, 멈춰 있던 가을의 시간도 요동치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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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상 깊은 부분
가을이는 인간과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나 여우족이 된, 그 어디에도 완벽히 속하지 못하는 주변인인데요.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끊임없이 의심하기만 했던 소녀가 그 '불완전함'을 깨고 나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잘못된 룰을 바꾸는 능동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이 멋져요. 가을이가 스스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십 대는 어리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일 뿐이라는 편견에 아주 멋진 한 방을 날리지요.

단군신화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해요. 호랑이와 곶감, 콩쥐팥쥐 등 전래동화가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흘러가게 해요. 어릴 적 읽었던 옛날이야기가 얹어져 재미있고, 어릴 때 읽던 이야기가 확장되고 재해석되는 과정을 함께해서 더 흥미로워요. 우리 이야기를 현대로 자연스럽게 가져온 작가님의 솜씨에 감탄해요. (2,3,4권도 얼른 연결해서 읽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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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추천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모든 열다섯 살,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가장 먼저 이 책을 건네고 싶어요.
십 대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주고, 그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안아주고 싶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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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책 속 문장

"사람도 그렇더라고.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지 않아. 그런데 나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더라. 나쁜 사람 때문에 좋은 가람을 놓치면 안 되잖아."

"좁고 어두운 곳에서 계속 그렇게 문 닫고 살면 답답해. 문 열고 나와야지."
35쪽

가을은 책 중에서 특히 소설을 좋아한다. 소설 속 세계는 가을을 어디로든 데려다준다. 요즘은 SF 소설을 많이 읽는다. 오백 년 넘게 산 가을은 여러 나라를 가 보았고 여러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아직 우주는 가 보지 못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글을 읽고 있으면 언젠가 우주에도 갈 날이 올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렸다.
79쪽

마음이 흔들려서
마음이 움직여서
마음이 있어서,
가을은 울었다.
105쪽

문득 가을은 지금 이 순간에 먹은 아이스크림 맛을 먼 훗날에도 떠올릴 것 같았다. 가을은 눈을 한 번 깜빡였다. 마치 사진을 찍듯이. 영원히 기억할 거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그리고 함께 그걸 먹었던 신우를 말이다
157쪽

#오백년째열다섯 #김혜정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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