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클래식 14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강현규 엮음, 이상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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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차례 : 행복론, 인생론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 을 행복론과 인생론으로 재구성했다. 완역본은 아니고 핵심 내용을 뽑아 칼럼 제목을 새로 단 편역본이다.

그래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원서를 쉽게 읽을 수 있고 의미 파악이 바로 된다. 긴 문장으로 된 어렵고 철학적인 문체가 아니라 비교적 단문이라 읽기에도 편하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행복과 인생의 본질, 인간관계의 본질, 그리고 학문과 독자적 사고의 본질 등을 담은 인생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 그 자체지만 이 고통이 살아갈 힘을 주고, 부와 명예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에게 보여주고 평가받기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덜 불행하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요즘 심리학책을 보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메시지로 순간 책에서 내 편이 되어서 나의 감정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것 같은 책을 만나게 된다. 또, 어떤 책은 나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나답게' 진실되게 살자는 내용으로 따끔하게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후자다. 쇼펜하우어는 돌려 이야기하지 않고 행복은 꿈이고, 고통은 현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현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잘 버티면서 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서슴치 않는다.

여러 주제가 많지만 2부 인생론 중, 6장 독서와 책에 대하여 부분 중 인상 깊은 부분을 발췌했고 공감이 가는 문장에 나도 응수를 해봤다.

품위 없는 무지한 부자는 마치 짐승과도 같다.

-> 품위 없는 부자는 마치 인간성이 별로인데 머리만 명석한 사람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은 끔찍함이 있다.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지 않고 그저 다른 이의 생각이 담긴 책만 읽는다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잃게 될 것이다.

-> 이 부분 완전히 공감한다. 독서만 하다보면 마치 드라마를 쉼없이 보고 멍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소화할 정도의 독서면 충분하다.

선천적인 재능이 없다면 독서를 해도 천박한 모방자가 된다.

->다소 거칠고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저술가도 재능이고 공부잘 하는 것도 재능의 일종이다.

저술가들은 보통 설득력, 다채로운 비유와 비교, 표현의 대담함과 신랄함, 간략한 표현력과 우아함과 경쾌함, 대조의 기술과 소박함과 같은 특징이 있다.

->무척이나 갖고 싶은 글쓰기 재주다. 비관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글쓰기도 재능이다.

수준 낮은 책은 많이 읽게 되지만, 좋은 책은 자주 읽지 못한다. 질 낮은 책은 정신에 독약이나 마찬가지여서 우리의 정신을 파멸시킨다.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조건은 질 낮은 책을 읽지 않는 것이다. 인생은 짧고, 시간과 우리의 힘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완전 공감한다. 그런데 어떻게 매일 좋은 책만 읽나. 재미있지만 덜 유익한 책이 손이 갈 때도 있다. 책의 종류나 질, 표정이 다르니까. 마치 나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를 다양한 책을 읽는 것으로 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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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숙면여행
브레이너 제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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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브레이너 제이 - 수면&마음건강 전문 코치

2018년부터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통해 국내 NO.1 수면&마음건강 전문 채널인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 여행' 브랜들을 운영해왔고, 지금까지 약 70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하고 있다. 현재 AI 수면 솔루션 기업인 에스옴니의 CEO로서, 국내 1,2,3차 의료기관들과 함께 수면 중재에 관한 다양한 임상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을 시작으로 미국 IPHI 국제인증 성인수면코치IASC 와 영국심리학회인증 마음챙김 안내자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생활의 영역에서 대중의 수면과 마음건강을 돕는 코치 겸 안내자로 활동 중이다. 2022년 하버드 의대 심신의학 코스를 수료한 후, 하버드 의대 부속 코칭연구소의 펠로 멤버가 되어 전 세계 코치들과 소통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UNIST에서 의생명과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신경과학부에 소속되어 수면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로써 수많은 사람들의 숙면과 마음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진심을 다해 연구하며 실용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비교적 숙면을 취하는 날들이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너무 졸려서 초저녁에 잠이 들었거나, 너무 피곤한데 긴장이 풀리지 않으면 쉽사리 잠을 자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뇌가 꼼짝 못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잠이 오지 않았던 것 같다. 잠을 이루지 못 하는 원인은 많이 있겠지만 인간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거나 내일의 불확실성에 짓눌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심리적으로 불편한 상황이 함께 발생되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전문 지식의 학습이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고 줄여야 할 잠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잠에 관한 인식과 잠에 이를 수 있도록 생활 속 변화를 유도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도입 부분에서 잠으로 이루어진 솜니버스를 같이 여행하는 콘셉트로 시작된다.

나는 언제나 안전하고 평온하다

숙면 여행은 5가지의 주제와 32가지의 증상별, 상황별 유형을 통해 마음과 생활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이 왜 잠을 이루지 못하는지 상태 점검 및 자기 고찰을 하게 되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인식하는 메타인지하는 연습을 해 본다.

그 과정에서 몸이 편안한지, 마음이 편안한지, 침실 공간이 편안하지에 대해 체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인식한다.

이후 5가지의 주제별로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찾아서 읽어 보면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4번째 파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을 자세히 읽어봤다.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 보는 습관, 늦게까지 일하거나 공부하는 습관, 늦은 오후에 카페인을 즐기는 습관, 낮 동안 실내에만 있는 습관 등이 나의 숙면을 방해하는 나의 불면 요소였다.

이미 그런 습관이 안 좋은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 자는 것이 아니라 쏟아지는 잠을 처리하는 것이 나한테는 더 문제인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내 이야기를 너무나 구체적으로 써 놓아 깜짝 놀랐다. 자기 전에 유튜브 동영상 시청, 새벽 배송을 위한 폭풍 온라인 쇼핑 등은 정말 숙면을 방해하고 취침 시간을 늦추는 요소이다.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을 오래 보지 말 것을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한밤 중 스마트폰이 스마트하지 않은 4가지라고 이야기해준다.

첫째로 블루 라이트의 영향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 멜라토닌의 억제와 파괴를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멀티태스킹으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인데, 스마트폰을 조작하다 보면 잠자려던 뇌를 깨우는 충분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로 잠자기 직전에 보고 듣게 되는 콘텐츠 내용들에 따른 정서적인 각성 때문이다. 네 번째는 잠자리에 대한 '부적응적 조건화'의 문제이다. 잠자리에 누워서 잠과 관련되지 않은 행동들을 하지 못하도록 조절하는 방법이다.

* 브레이너 제이의 습관 개선 행동 플랜

  • 취침 무렵에는 침대 위가 아닌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침실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 하루 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정하기

늦게까지 일하거나 공부하는 습관 중에 하고 싶은 일을 업무가 끝나고 해야 해서 늦은 저녁에 하는 이유도 있고 미루다 임박해서 시작하는 습관도 있다. 생체리듬을 교란시키지 않고 해가 지면 수면을 취하는 삶을 살고 싶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현대인들의 많은 일과 역할, 목표들로 인해 자연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 같은 말일 수 있다. 당연히 생체리듬과 패턴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충분한 잠을 자야 하는데도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기한이 임박한 일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잠을 줄여가며 해야 될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깨어있는 낮 동안 밀도 있게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러운 본능에 부합하는 삶의 패턴을 조금은 가깝게 유지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한다. 낮 동안 깨어 있을 때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고 한다.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고요한 밤 시간의 창작열은 또 그 나름대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낮 시간에 일의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 내지 않기 때문에 애매하게 흘려보낸 시간들을 뒤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달리는 시간들이 많다는 것을 정확히 꼬집어 말한다. 이 말 완전히 동감한다. 겨우겨우 늦게 일어나서 부스팅이 늦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지연시키는 생활 습관. 비효율적인 이런 습관을 고쳐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말 같다. 시간 관리 및 자기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효율적으로 하루를 쓰는 습관이 필요함을 느낀다.

* 브레이너 제이의 습관 개선 행동 플랜

- 하루 중 최상의 컨디션 타임을 찾고 휴식과 수면은 최상의 컨디션과 생산성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 워라밸을 고려한 자기관리 하기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유튜브 영상을 몇 개 연달아 봤는데 책도 좋았지만 유튜브 채널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피로감을 못 느끼게 방해하는 것이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라고 한다. 피로를 잊는다기보다는 잠시 몇 시간 동안 '지연'시키는 행위하고 한다. 시간이 지나 카페인 화학물질이 체내에서 분해되거나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축적되어 있던 피로물질들은 급격하게 뇌 수용체에 결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한 이후에 찾아오는 극심한 피로감, 불안감, 짜증 등의 증상인 '카페인 크래시'를 경험하게 된다.

니코틴, 알코올 모두 숙면에 도움이 안 된다.

* 취침 전 4시간 동안 담배, 술 금지, 커피 및 카페인 음료는 오후 4시 이후 금지.

7가지 마음 챙김 자세를 토대로 한 참 된 숙면 여행을 위한 세 가지 약속

  1. 나 자신에게 100퍼센트 정직한 가요?

  2. 더 나은 '나'로 변화하기 위한 의지가 있나요?

  3. 하루의 끝에서 삶의 기준과 욕심들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나요?

이 책에서는 잠 못 이루는 다양한 상황을 열거하고 그에 맞는 처방전을 내려준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가 충분히 설명이 되어 있고 다시금 자신의 생체리듬, 생활 리듬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래서 숙면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다.


뒷부분에 나와 있는 숙면 여행의 과학적 원리,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가 도움이 되었다.


https://youtu.be/c3BhkApfJac?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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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 단숨에 읽히는 시대별 교양 미술 수업 세상 인문학적인 역사
이준형 지음 / 날리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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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손을 얹고 책을 읽는 소녀. 책은 마음의 양식.



저자 : 이준형

고대 철학과 졸업. 지식 콘텐츠 파는 사람. 비욘드날리지의 공동대표. 유튜브 '인문학 유치원', '언리드북' 운영 중.





차례 : 시간의 흐름대로 서양 미술사 내용이 나와 있다.


미술의 시작-중세-르네상스-바로크와 로코코-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19세기 미술


20세기 미술-동시대 미술

이 세상 미술 작품은 그 시대의 역사, 정치, 경제, 종교, 이념, 가치, 문화, 철학, 과학, 음악 등 사람들이 살면서 영향받는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미술은 삶의 아웃풋이기 때문에 아티스트가 품은 생각과 시대상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미술 작품의 탄생 배경은 그 작품이 나오게 된 다양한 배경과 맞물려 인과관계가 성립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시대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난 미술 사조 및 대표 작가, 작품을 통해 역사, 사회적 인과관계를 자세히 살펴보고 쉽게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양 역사 및 문화를 큰 줄기를 따라 이해할 수 있고, 그 흐름에 맞춰 대표적인 미술 사조 및 유명 작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석할 수 있는 밑바탕 지식을 제공해준다.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방대한 미술사이지만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 시대를 이끄는 획기적인 사상, 발견, 발명으로 우리 인류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고 다시 되풀이되는지 알 수 있다.

시대마다 화폭에 담기는 주제가 어떻게 경향성이 생기고, 주류 흐름으로 묶이는지도 배경 지식을 읽다보면 수긍이 가고 이해가 간다.

특히, 이 책에서는 시대별로 나타난 사조를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용어에 대한 풀이도 비교적 쉽게 설명했기에 미술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나는 미술사와 함께 서양 음악사를 같이 생각하며 읽느라고 많이 멈추면서 꼼꼼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은 서양 음악사를 배울 때에도 어김없이 나오는 배경 지식이다.

서양음악사나 서양미술사나 같은 시기의 사람들이 공유했던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 안에서 성립되고 향유했기에 근본은 같다.

선사 시대에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렸으며, 인상주의 시기는 미술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인상주의라는 용어에 영향을 받아 음악도 인상주의 음악이 시작되었다.

베르사유 궁전을 건축했던 루이 14세의 의도와 실내를 장식했던 미술 장식, 작품, 그 공간에서 연주되었던 바로크 음악. 모두 한 장면으로 인식된다.

이 책을 읽으며 서양 음악의 탄생 배경도 미술사와 다르지 않음을 느꼈고, 그 시대를 지배했던 사상, 지배 세력, 문화, 역사, 기술 등이 반영된 것이 예술임을 다시 느꼈다.

그래서, 어떤 한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 훑어봐야 그 작품이 내포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쭉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왜 그런 작품이 나왔는지, 수수께끼 하듯이 역사적 근거를 찾아보는 것도 작품 감상의 재미이다.



각 장의 미술사를 읽으며 메모



1장

선사 시대의 미술은 낙서, 예술을 위한 순수한 그림, 주술 의식의 일종으로 본다.

고대 이집트 미술: 죽음 뒤의 삶을 담다. 전통을 중시하고 이집트 문명은 3000년간 지속되었다. 아크나톤: 일신교->투탕카멘:다신교 사상으로 회귀했으며 미술 양식도 이전의 것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4대 문명-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문영 탄생

문자의 발명

고대 그리스 미술: 서양'문명'의 시작을 알리다. 아테네(이오니아인)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기원전 450년경./스파트타(도리아인)

소크라테스: 무지의 지, 플라톤: 이데아론(이성 추구), 아리스토텔레스(현실 세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그리스 전체의 몰락을 야기했다.

고대 그리스, 서양 '미술'의 시작을 알리다

기하학적 시기 : 도기화

아르카익 시기: 다양한 기법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고전기: 고전 서양 미술의 근간이 된 시기였다. 미론 '원반 던지는 사람'

헬레니즘: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그리스 문화를 로마가 흡수함.

그리스 미술의 응용과 변형, 로마 미술

로마인들은 실용주의적이고 현실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미술에도 접목을 했다. 아치, 궁륭, 돔과 같은 형식을 개발했고 콘크리트를 최초로 사용했다.

로마의 콜로세움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로마 인구의 4분의 1에서 6분의 1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규모였다.

2장 중세 미술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 공인(313년)을 하고 기독교의 막강한 영향력이 초기 중세 미술에 미쳤다.

육체의 아름다움을 타락이라고 보았고 지상의 아름다움 외에 구원의 세계를 향해 사람들이 눈을 돌리면서 성서의 정확한 묘사와 기록을 추구했다.

중세 미술의 황금기, 비잔틴 미술: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로마 제국의 수도를 콘스탄티노플로 옮긴 뒤에 발전한 양식이다. 모자이크와 이콘화가 발달했다.

비잔틴 시기의 건축물로는 6세기 초반에 세워진 하기아 소피아가 대표적이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476년과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1453년 사이의 기간을 흔히 '중세'라고 한다.

비잔틴 미술 이후, 11세기 무렵부터 13세기 초까지 번성한 미술 양식을 로마네스크라고 부른다.

십자군 원정(1095년 11월 프랑스의 클레르몽, 교황 우르바노 2세의 소집으로 종교회의가 열렸고 향후 200년간 이어질 십자군 전쟁을 선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스콜라 철학: 중세의 중후반기 9~16세기 경 유행한 기독교 신학 중심의 철학 사상을 말한다. 13세기 철학자 겸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3장 르네상스

초기 르네상스 : 마사초, 도나텔로, 보티첼리

전성기 르네상스(로렌초 데 메디치의 후원을 받은 사람.) :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 스푸마토 기법-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신성한 사람이라고 불림. <피에타>1498-1499년, 조각가. 대리석 안에 갇혀있는 인물을 해방시키는 것.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 산치오 : 사교적인 성격. <아테네 학당> 호색한. 37세에 열병으로 요절.

르네상스의 확장, 북유럽 르네상스와 마니에리스모

네덜란드 출신의 신학자, 인문주의자 : 에라스뮈스. 그리스어 원본과 자신이 적접 번역한 라틴어판을 함께 실은 신약성경을 출간함. <우신예찬>: 권위주의에 빠진 기독교 교단과 성직자들을 비판한 책.

북유럽의 작가 :

얀 판 에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1434년

알브레히트 뒤러 <요한계시록의 네 기수>, 1498년 판화를 주요 수단으로 활용한 최초의 화가. 북유럽의 레오나르도.

16세기 중반, 라파엘로가 세상을 떠난 해인 1520년부터 시작된 마니에리스모: 마니에라 즉, 기존 양식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이를 발전시키고자 했다. 마니에리스모는 '매너리즘'으로 번역된다. 발전하지 못하는 상태, 슬럼프에 빠진 상태를 표현할 때 매너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4장 바로크와 로코코

-분열된 교회, 화려한 미술. 바로크 미술은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스위스의 츠빙글리, 프랑스의 칼뱅,

트렌토 공의회.


포르투갈. 오타

카라바조, <의심하는 토마스>

베리니니, <다비드>

플랑드르(오늘날 벨기에, 남부 네덜란드 지역): 루벤스. 메디치 가문의 마리 드 메디치와 프랑스 왕실의 앙리 4세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한 회화 연작도 작업할 정도로 상류층 고객이 많았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메디치가로 인해 서양 음악의 오페라도 생겨났다.

네덜란드로 인해 미술 '시장'이 열렸다. 네덜란드는 신교가 지배적인 국가였고 신교는 성상의 제작을 금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들은 교회의 주문을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시민계급을 충족시키는 미술 장르가 만들어지고 시장에 의해 미술 작품을 거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튤립 마니아라고 불리는 튤립 구근 투기 현상도 이 시기에 일어났다. 이 시기에 정물화, 해양화, 실내화, 초상화, 동물화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흔히 장르하고 부르는 미술의 유형과 분야가 확립된 시기이다.

램브란트 반 린과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6년 경 이 유명하다.

절대 권력이 만든 미술의 두 가지 풍경

16-18세기 절대 왕정 시기의 유명한 화가는 푸생으로 그는 뚜렷한 윤곽선과 밝은 색채, 명확하고 입체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루이 14세 자신과 프랑스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왕실의 힘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지어진 베르사유 궁전이 있다. 베르사유 궁전은 엄격한 질서를 바탕으로 지어졌다.

반대 사조로 로코코 미술이 있다. 로코코란 말은 원래 더위를 피하기 위한 석굴이나 분수를 장식하는 데에 쓰이는 자갈, 조개 장식 등을 일컫는 '로카이유'에서 유래한 말이다. 루이 15세가 통치한 시기인 1715년부터 1774년까지 파리에서 크게 유행했다. 로코코 양식의 화가로는 앙투안느 바토, 프랑수아 부셰,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그네>

가 있다.

5장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1789년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다.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대표자, 다비드<마라의 죽음>와 앵그르<그랑드 오달리스크>

이상과 감수성의 추구, 낭만주의

존 로크, 볼테르, 장 자크 루소로 대표되는 계몽주의, 과학혁명,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동설', 베이컨 '귀납법', 이성에 대한 믿음. <백과전서>

이성을 중시하는 계몽주의자들의 입장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들이 감성을 중시하는 낭만주의를 열었다.

낭만주의 대표적 화가 :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얼음 바다>, 테오도르 제리코, 들라크루아, 윌리엄 터너, 존 컨스터블

6장 19세기 미술

루이 18세를 이어 샤를 10세가 집권하다 1830년 7월 27일에 다시 혁명이 일어나 루이 필리프 1세가 집권했다. 1848년에 루이 필리프 1세도 물러났다.

이후 프랑스는 공화국이 되었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데지레 귀스타브 쿠르베

사실주의 화가이자 판화가인 오노레 도미에.

장 프랑수아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1857년

빛는 곧 색채, 인상주의 : 모든 것은 산업혁명에서 시작되었다.

카메라 발명.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근대 미술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1872년, <양산을 든 여인>1875년

모네는 스위스 출신 예술가 샤를 글레르가 운영하는 아틀리에에 다녔으며 그곳에서 만난 카미유 피사로,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알프레드 시슬레 등과 함께 인상주의 양식을 만들었다.

다시 새로운 시대로, 후기 인상주의 : '제국'의 시대가 열리다.

19세기 후반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1914년까지의 시기를 우리는 제국의 시대라고 부른다.

후기 인상주의는 1880년대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미술 사조를 말한다.

폴 세잔,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드가, 르누아르,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 모리스 드 블라맹크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문맥에 안 맞는 문장. 오타.

7장 20세기 미술

순수미술의 등장, 전성기 모더니즘



야수파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야수주의가 선과 색을 재현의 전통에서 해방시켰다면, 입체주의는 형태와 공간의 문제를 재해석했다.

입체주의의 창시자 조르주 브라크

추상미술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

양차 세계대전 시기의 미술, 다다와 초현실주의

1914년 7월 28일 제1차 세계대전

1939년 9월 1일 2차 세계대전. 독일의 반감에서 비롯되었다.

다다이즘.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됨. 창시자: 후고 발

미국 마르셀 뒤샹. 레디메이드(기성품)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의하는 것.

초현실주의

오토마티즘. 자동기술법. 앙드레 브르통

르네 마그리트: 데페이즈망-위치를 바꾸다. 우리에게 익숙한 대상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그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질적인 환경에 옮겨둠으로써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기법.

순수미술의 영광과 몰락, 후기 모더니즘

미국, 예술을 이끌다

추상표현주의 러시아 칸딘스키의 초기 작품을 설명할 때 처음 썼으나, 1940년대 미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쓰면서 대중화되었다.

잭슨 폴록. 드리핑. 그린버그의 예술비평으로 한물 간 화가라는 소리에 절망해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45세로 자동차 사고로 사망.

8장 동시대 미술

전후 미국의 아방가르드, 미니멀리즘과 팝아트

보이지 않는 전쟁, 냉전 시대의 개막

미니멀리즘 창시자: 도널드 저드

로이 리히텐슈타인 :만화의 형식과 주제, 기법을 그대로 적용한 작품 만듦.

클래스 올덴버그

팝아트. 앤디 워홀

개념미술=반 미술적 미술.

조셉 코수스, 요셉 보이스

전통을 딛고 서다, 차용 미술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의미






#세상인문학적인미술사#이준형#날리지#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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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글쓰기가 쉬워지는 당신의 첫 글쓰기 수업
김수지(노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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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수지

방송작가. 글쓰기 멘토.



차례


이 책을 읽으며 정리한 내용

제1장:

예전에는 글쓰기를 따로 배운 적도 없고 글을 쓴다는 것은 가난해질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생계를 위해서라도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

부동산 투자, 리스크가 큰 재테크는 위험 요소가 많고 기술 배우기는 더 큰 능력이 필요하지만 글쓰기는 삶의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진입장벽 낮은 도전이라고 말한다.

글쓰기가 왜 필요하고 글쓰기를 잘 해야 하는지 이유를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전문분야의 글쓰기와 꾸준함이 더해져 일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글쓰기가 되어야 한다. 전문 분야에 대한 글쓰기를 꾸준히 했는데 출판 제의나 강연 요청, 방송 요청이 없는 경우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자신의 글이 미흡하거나 홍보가 덜 되어서 알려지지 않은 경우이다. 투고를 해서 출판사에서 한 군데라도 연락이 오면 글을 잘 쓴 것이고 연락이 오지 않으면 전면적으로 자신의 글을 재정비하고 다시 글쓰기를 검토해 봐야 한다.

글쓰기의 효과는 공허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자신의 욕망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글을 쓰다보면 내밀한 자신과 마주보게 되어 나를 찾는 시간이 된다. 자신의 주변 정리가 안 되고 선택의 순간이 여지없이 찾아올 때도 차분히 글을 쓰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 생각이 명료해지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게 된다.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는 치유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돌본다.

제2장:

글은 문장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 쓰는 것이다. 좋은 생각이 좋은 글의 전부라고 한다.

필사는 글쓰기에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글을 쓰기 전에 문제 의식을 갖고 자료를 조사하는 글쓰기 전 단계를 거친다. 그 다음에 개요를 작성한다. 앞뒤로 문제의식을 갖게 된 배경과 결론을 덧붙이면 뼈대가 완성된다.

타인의 감정과 처지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글쓰기의 전부나 다름없다. -86쪽

많은 이에게 공감이 가는 글쓰기는 일방적인 악인과 선한 사람의 구도로 글을 써가는 것이 아니라 신형철 작가가 말한 우리 모두가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라는 관점을 취하면 된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서평을 쓸 때 구조화 독서를 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글의 전체 맥락 속에서 장별 핵심 내용을 파악해 읽는 것을 구조화 독서라고 한다.

목차만 봐도 핵심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에만 몰입하다 보면 나중에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책의 중심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책의 장르마다 요약을 하면서 읽으라고 말한다. 소설은 전체 내용을 한 번에 요약하고 사회과학 책은 장을 적절하게 묶어 요약한다. 어려운 철학 개념이나 과학 이론은 장 별로 읽고 요약하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서평을 쓸 때 요약하기,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짓는 글쓰기도 있다. 누군가의 서평을 넘어 책을 소재로 한 자신의 이야기로 발전한다. 이런 서평은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글쓰기라고 한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나 김훈의 하얼빈보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백화점이 많이 팔린 이유는 매력적인 문장이 아니라 매력적인 이야기에 집중하는 대중들의 선택이라고 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책이 인기가 있는 것은 투박한 문장 안에 담긴 생생한 삶의 진실 때문이다라는 말에 동감한다.

독자를 매료하는 글을 쓰고 싶다면 솔직하게 써야 한다.

장황한 글은 쓰지 않는 게 좋다. 배경 정보와 곁다리 내용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핵심 주제와 관련된 내용만 살리는 것이다. 한 편의 글에서는 하나의 주제만 말한다의 원칙으로 글을 써야 한다.

주제 집중력을 키우는 법

1. 키워드 말고 로그라인으로 쓴다.

2. 깃발 꽂기의 기술: 핵심 주제의 반경에서만 글쓰기

3. 로그라인 쓰는 법: 나는 무엇을 쓰고 싶은가? 사람들은 무엇을 알고 싶은가?

초고는 일필휘지의 명문가처럼 광인으로 쓰면 되고, 퇴고는 기업가처럼 신중하게 해야 한다.

퇴고 3단계

1. 논리 다듬기

2. 걷어내기

3. 정교화 : 명사와 명사 사이에 쓰인 격조사 '의'

고향의 봄 중, 나의 살던 고향은 -> 내가 살던 고향은

21쪽 정교화 부분 읽다가 생각난 페이지.


제3장:

자기소개서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맞춰서 써야 한다.

형식에 맟춰 보고서는 쓴다.

업무 메일의 본문은 용건 위주로, 친절함은 덤으로 쓴다.

제4장:

책쓰기는 일종의 의사소통이다. 책을 쓸 때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쓴다.

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면 가장 가치 있는 정보와 가장 아름다운 정서를 글 안에 담아내야 한다.

쉬운 글이 더 지적인 글이다. 쉽게 표현하는 글을 써야 많은 사람이 읽는다.

퇴고의 중요성을 예시문을 고치면서 실질적인 퇴고의 과정을 보여준다.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글쓰는 것은 습관으로 단련이 된다. 많이 써서 글쓰기 근육을 만들라고 말한다.

글쓰기 실력을 빨리 키우고 싶다면 자기가 쓴 글을 공개하고 비판도 정면으로 마주해야 글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수시로 국어 사전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풍부한 어휘력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읽고 나서

글쓰기가 쉽지 않기에 이런 책도 나온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미 아는 내용도 있지만, 저자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수정하는 과정을 보여줘서 더 확실하게 안 부분도 있다.

주술 호응이나 쉬운 말로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는 글쓰기는 많은 노력과 퇴고를 해야 고쳐질 수 있을 것이다. 글쓰고 그냥 내버려두는 일이 많아서 글이 늘지 않는 이유를 알겠다. 퇴고까지 거치면 훨씬 좋아지는데 내용 파악하는 데 집중하니 나의 글쓰기는 뒷전이다. 앞으로 시간을 가지고 나의 글쓰기도 점검을 해 봐야겠다. 막 쓰는 것은 자신있는데 퇴고는 나의 성격상 참 힘들다.

내 경험상 글쓰기는 쉽게 쓰면 쉽게 막 쓸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글은 분명히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숙지하고 실천해야 글이 나아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많이 읽히려면 미사여구나 화려한 문체, 수려한 문장, 기교 섞인 문예가 아니라, 독창적이고 삶의 진실을 담은 스토리면 될 것 같다. 겉포장만 화려하고 어려운 개념, 관념어로 가득찬 쓰는 사람만 읽을 수 있는 잘난체 가득 글을 읽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글도 하나의 콘텐츠인데, 콘텐츠가 매력적이라면 얼마든지 글은 읽는다. 글쓰기에서 글의 문체나 유려한 문장보다 삶의 경험, 노하우, 전문 지식, 정보성이 중요함을 느낀다. 콘텐츠가 충만한 글은 어떤 문체이건 어떤 문법 오류이건 독자들이 보게 되어 있다.






#어느날글쓰기가쉬워졌다

#김수지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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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팝송영어
Mike Hwang.챗GPT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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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이크 황

영어와 음악을 전공한 영어책 40권 작가

국립국악학교 가야금 전공, 경기대 영어 영문학 전공, 경기대 전자디지털음악 전공, 더피뮤직 대표, 마이클리시 대표이다.

저자의 이력에서 반평생 음악을 공부하고 반평생은 영어 교육에 힘썼다는 점이 이 책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었다.

책의 구성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팝송을 1위부터 200위까지 200곡이 차례대로 소개되어 있다. 보너스 트랙으로 4곡이 더 뒷 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책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레카는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영어 교재이다.

유튜브에 저자 직강 무료강의가 있어 강의를 들으며 팝송을 익힐 수 있어 좋다. 또, 핵심 표현을 영어 회화로 연결시켜 놓아 관련 어휘를 익힐 수 있어 좋다. 또, 한글로 발음이 써 있어 영어를 아에 모르는 사람도 한글을 보고 따라 부를 수 있다.

시간도 표시되어 있어 잘 모르는 부분을 멈추고 반복 재생하는 점도 좋다.

이 책에 수록된 단어가 2500개로, 일상회화에서 쓰는 단어를 팝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다.

단체 카톡방에서 책의 자료를 제공하고 스터디 지원, 질문, 상담도 가능하다.

책을 사면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작곡, 노래 아바. 국적은 스웨덴. 1976년 발표. 장르는 디스코, 유로팝 곡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와 있어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 보기에도 좋다. 오른편에는 실제 CD케이스가 사진으로 나와 있다.

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cd

맨 처음 곡은 아바의 댄싱퀸이다.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1위 곡이 아바의 댄싱퀸이라니 몰랐던 사실인데 mbc라디오에서 145,442명에게 설문 조사한 통계 자료라고 한다.

책을 펼쳐보니 각 곡마다 큐알 코드가 있다. 그래서 맨 처음곡 댄싱 퀸을 찍어보니 블로그와 연동된다.

1! Dancing Queen / Abba

1! Dancing Queen / Abba 강의는 12월부터 올라옵니다. 자료 http://naver.me/Fawcog7d 아바와 댄싱퀸에 대한 소개는 '유레카 팝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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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을 배우다 패턴 공부도 할 수 있다.


회화까지 큐알 코드로 익힐 수 있다.

팝송을 좋아하는 사람은 팝송도 익히고 관련 패턴, 영어 회화까지 익힐 수 있어 좋다.


3 Love of My Life / Queen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내 인생의 사랑 / 퀸)

Queen 소개 Queen은 1970년대에 결성된 영국의 록 밴드로, 프레디 머큐리(보컬), 브라이언 메이(기타), 로저 테일러(드럼), 존 디콘(베이스)으로 구성되었습니다....

m.cafe.naver.com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도 큐알 코드로 들어가 감상하고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책 한권 사면 관련 음원, 곡 정보, 단어, 회화를 익힐 수 있어 일거양득같다.

팝송 좋아하는 사람이 영어 공부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수준별로 곡이 분류되어 있어 곡을 선택할 때에는 어려움이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곡을 선곡하면 흥이 나서 금방 가사를 익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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