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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7 - 인도 문명 ㅣ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7
진서 지음, 팀키즈 그림, 이지은 외 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8월
평점 :

아이들이 흔한남매를 워낙 좋아해서 『흔한남매 세계사 7』을 보여주니 역시나 반응부터 달랐어요. 평소 세계사 책이라고 하면 조금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인데, 흔한남매가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이거 재미있겠다!” 하면서 서로 먼저 읽겠다고 하더라고요. 초등 4학년과 2학년 아이가 함께 읽었는데, 둘이 나란히 앉아서 깔깔 웃으며 책을 보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세계사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낯선 인물이나 사건, 어려운 용어가 많아서 처음부터 흥미를 갖기가 쉽지 않은데, 익숙한 흔한남매 캐릭터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니 확실히 접근하기 편한 것 같아요. 재미있는 만화와 설명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아이가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역사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4학년 아이는 책을 읽다가 “엄마, 이건 학교에서 배운 거야!” 하면서 아는 내용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2학년 아이는 아직 세계사를 깊게 배우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장면을 따라가면서 새로운 인물과 사건에 관심을 보였어요. 둘이 서로 “이거 알아?” 하면서 아는 내용을 알려주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아이가 억지로 공부한다는 느낌 없이 세계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진짜 있었던 일이야?”라고 질문까지 이어지더라고요. 그때 간단하게 설명해주니 책을 읽는 것이 자연스럽게 대화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학습만화라고 해서 너무 공부 위주일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역시 재미가 있어야 책을 손에 잡는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 흔한남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덕분에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이들이 “다음 편도 있어?”라고 물어본 것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세계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초등학생에게 재미있는 첫걸음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흔한남매 좋아하는 아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