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데이트레이딩의 신 100법칙 - 돈 버는 민첩성과 판단력을 갈고닦는 100가지 비결
이시이 카츠토시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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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로 성투하려면 - 주식 데이트레이딩의 신 100법칙 - 이시이 카츠토시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혹하는 제목이다. 가치투자니 복리투자니 계절포트폴리오니 여러 가지 투자법이 있지만, 여유자금과 시간만 있다면 제일 해보고 싶은게 바로 단타 투자다.

단타 투자와 투기가 좀 뒤섞인 나의 욕망이긴 해도 짧은 시간 투자하고, 투자대비 손익을 바로 체크하기 좋은게 단타가 아닌가 싶다. 거기에 스윙정도까지도 아니라 <데이트레이딩>이라고 못박은 제목이 내가 어떤 점을 몰라서 단타에 물렸던 것들인지 알고 싶어졌다.

지은이가 와세다 대학 졸업자이면서 개인투자자로 유명한 인물이고, 저서가 400권이라 하니 믿어보고 싶었다. 책은 딱 100가지 제목에 각 챕터당 한 장을 넘기지 않는 짧고 간결한 일본서적 특유의 느낌을 준다. 최근 읽은 여러 일본저자의 경제서가 짜투리 독서에 용이하게끔 이런 포맷을 가지고 있는데 주식공부 여러 가지도 머리아프고 그냥 하루에 오분 이내로 하고싶다면 이 책이 유용할 것 같다. 그냥 아침에 한 장정도 아무데나 펼쳐서 본 다음에 한바닥 읽으면 어느정도의 이야기를 하는구나 하고 감이 온다. 그중에 절반정도는 주식창으로 그래프를 그려주니 얼마나 설명이 간결한지 감이 올 것이다. 포인트독서라고 하면될까 싶다.

내가 읽고 나서 따라 해봐야지 하고 느낀점은 <신호등 투자>이다. 남들이 가는 길에 올라타서 안전하게 매수하고 그리고, 적당한 시점에 적은 이익을 보더라도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을 말한다. 신호등을 건널 때 바로 신호가 바뀌자 마자 튀어나가면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것을 빗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1장부터 4장까지 재료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들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공부량 등이 녹아져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일본장은 서킷브레이커가 없다는 점도 알게되고, 위아래 꼬리가 없는 차트를 화이트 마루보즈라고 하는 점도 알게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저자가 일본사람이라 일본증시의 차트가 당연히 나오기에, 바로 이부분들을 찾아서 확인해보기는 여의치가 않다는 점이었다. 아마 삼성이나, 대한항공 같은 국내주가 차트에 나왔다면 더 재미있게 읽혔겠지만, 국내 종목으로 조금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지막 지은이의 말에 <투자는 자기책임> 이라는 고귀한 명언이 들어있어서 책의 내용은 간결하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에 조금더 천천히 아껴가며 내것으로 만드는 투자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있으면 데이트레이딩도 조금 더 도전해볼 생각인데, 나만의 투자원칙을 만드는데 또 한권의 양서로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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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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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고 내성적이지만 여행홀릭 : 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 박희성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도망치고 싶을 때 마다 나도 떠났던 것 같다. 과중한 업무에서 며칠은 쉬고 싶을 때, 사람들이 철마다 뭘 하냐고 물을 때 그럴 때 주로 남들과 비슷하게 가보자(보통 휴가때 뿐이니까) 하는 느낌으로 떠났었다. 최근 다시 하와이를 필두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분위기라 작가의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하며 기대하며 읽었다.

내가 책을 읽고 만난 작가는 상당히 내성적이지만, 글에서 내성적임을 매우 드러내는 것과 달리 여러 국가를 돌아다닌 강단 있는 성격인 것 같다. 나도 참 많이 들은 질문이지만, 여행이 가고 싶으면 동행을 찾는 것 보다, 혼자 정해서 가는 게 제일 빠르고, 효율적이다. 그리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는 나와의 여행이니 남에 의한 그 어떤 서운함도 느낄 수 없는 구조이지 않은가. 내가 제일 해보고 싶은 것, 내가 제일 먹어보고 싶은 것이 그대로 실현된다.

그렇지만 작가님도 썼듯이 여행의 즐거움을, 신기함을, 두려움을 나처럼 겪은 사람이 나뿐이기 때문에 그 오롯함 감정을 나눌 수 없는 것은 조금 외롭다. 그래서 나도 보통은 혼여에서 여행노트에 글을 많이 써오고, 그걸 토대로 블로그에 여행기를 적는 것으로 여행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 최근의 내 여행은 대부분이 혼여였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의 틀은 비슷하구나 하는 점도 느낄 수가 있었다. 너는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 도피하는 거라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다는 챕터에서는 참 무례하다 싶었다. 내 인생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건데, 도피를 하든 뭘 하든 무슨 그런 참견을 한단 말인가. 내가 벌어 내가 쓴다는데 참 사람들은 오지랖도 넓다.

그리고, 미술관을 다녀오는 챕터에서는 나도 꽤나 미술관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에 클림트를 보고 온 챕터에서는 부러움이 일었다. 늘 클림트의 원작은 한번 보고 싶다 하는 게 오래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는데,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도 이루고픈 소원이기에 지금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인도에서 200달러 밑장빼기를 당한 비슷한 경우는 나도 베트남에서 당한 적이 있다. 공항 환전소에서 베트남동으로 바꾸는데, 아무리 그날 숙소에 들어가서 간식비를 제외한 돈을 정산을 하는데도 큰돈이 (밑장빼기로) 사라져 버리니 맞지가 않더라. 몇 만원 정도였지만 베트남은 스탑오버 중 이었어서 예산이 빠듯했기에 조금 일정을 변경해야 했고, 그리고 남에게 얕보였다는 기분이 꽤나 나빴던 것으로 기억한다. 색깔과 수업이 많은 동그라미 들에 적당히 확인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맘먹고 사기 치려는 자를 어떻게 막으리까. 작가님과 친구는 결국은 승리하여 돈을 되찾아 왔지만,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적으니까.

여행에서의 에피소드와 곁들여진 생각들이 차분하지만 알알이 엮여있어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다시 떠난대도 난 혼자겠지만, 좀 더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를 열심히 적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책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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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경우
이미란 지음 / 예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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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와 너 : 너의 경우 - 이미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먼저 제목과 같은 <너의 경우>라는 단편은 작가의 실제 직업이 국문과 교수님이시다보니 한 편의 합평 강의시간을 보는 것 같았다. 극의 플롯과 서사의 전개와 더불어 글을 쓰면서 치유되는 학생들에 대한 영감에서 글이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었던 첫 단편인 <당신?>은 오랜시간 같이 살아온 남편이 남도 아니고 남의편도 아니고 내가 알았던 당신 맞아?“ 라는 의미가 함축된 <당신?> 인 것 같았다. 소설의 대부분이 대단히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대부분이) 오래 살았던 그리고, 삶도 한번 누리고 가면 되는거지 타입의 남편이 포스트휴먼 이니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더니, 인공장기로, 인공안구로 점점 사이보그가 되가면서 실제로 젊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아내가 나온다. 그런데, 젊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선택을 계속하는 것(경제적, 감정적)을 느껴야 하고, 거기에 이제 아들 현승이마저 그렇게 만들려는 남편 당신이 누구냐고 한다. 실제로 있을법한 일에 내가 주로 읽던 젊은 작가들과는 다른 방식의 인물묘사와 느낌들이 남달랐다. 아마 내가 읽었던 작가들이라면, 남편을 바라보는 인물()와 더불어 남편의 관점에서의 중단편이 나오면서 이야기의 짝을 이뤘을 것 같은데, 의외로 변해가는 남편의 입장에서의 이야기가 들어보고 싶은 글이었다. 다시 태어나고 젊어짐을 선택한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바라보는 사람처럼 생명연장을 갈구하는 그런 느낌은 아닐텐데 말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생과 젊음을 탐하지 않는가 말이다.

<일박 이일>에서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일박이일 여행을 떠난 며느리이자 딸인 내가 나온다. 두 어머니들의 사정이 다르고, 애정도 다르고, 형편도, 건강상태도 다 다르시다. 그렇지만 둘 다 내가 보호자이고,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상대들이다. 신경쓰는 부분이 다르고, 묘하게 우위를 양보하는 어떤쪽이 보기 싫으면서, 한쪽이 감추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묘하게 모른척하는 재주를 가진 주인공이다. 이 어머니는 이렇게 보내드려야 하고, 이 어머니는 이렇게 맞춰드려야 한다. 나와 가족과 남들과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에 있는 인물처럼 그려낸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병증도 보살펴야 하는 두 분이 있고 없고에 따라 드러나지 않는가. 나도 십년정도만 지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걸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더라. 이렇게 보호자 구실을 할 수 있는 번듯한 어른이라도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보게 되는 소설이었다. 나와 너의 다름은 무엇일까. 내가 아닌 그 이외는 전부 바깥으로 봐야하는지, 남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려야 하는지, 혹은 헤아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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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 동안 나를 위해 살아 봤더니 - 내 인생을 기대하고 싶어 시작한 일
박주원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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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고 살리는 27가지 : 천 일 동안 나를 위해 살아 봤더니 - 박주원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작가가 훌쩍 떠난 오바마마을의 쉼을 위한 여행에서부터 마음이 끌렸다. 온천하고 쉬고, 누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다시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일찍 잠에들고의 반복. 나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지치면 바다를 보고 온다거나 여행을 잘 떠나는 편이다. 최근의 여행들은 이미 기억이 지워질 만큼 2년이 넘다보니 다시 위드코로나로 여행자제가 풀리면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일단 나를 살리고 채우려면 기본적으로 잘 자야한다. 스트레스로 불면의 밤이 시작되어 고생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잠은 다 잘 자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것인데, 내 경우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잠부터 없어지고, 너무 고되게 시달린 날은 잠만 온다. 1장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매슬로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부터가 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첫 단계임이 지당하다. 이후에 생각해봐야 할 꺼리로는 남들이 나를 생각해서 챙겨주는 말, 선물 등을 빚지는 느낌 없이

나를 깍아 내리며 겸양을 떨지 않으면서 그대로 받아보자는 말이 좋았다. 나도 참 나를 깍으면서 위트에 가까운 나에게 모진 말을 하면서 남을 올리는 편인데.

충분히 나는 나를 사랑해줄 필요가 있고, 남을 위해 나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부분이 좋았다. 늘 겉으로는 긍정적인 사람들이 풍기는 아우라(긍정에너지)가 좋다고 하면서 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에서조차 비교하고 있었는데, 나는 나고, 남들은 나니까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도 더 해야겠더라. 더불어 남들이 무리한 부탁을 해올 때도 업무가 넘어올 때도 신입이니까 받아줘야지 웃으면서 예스맨을 했던 것도, 나에게만 예스맨이 되어야겠다는 파트에서 조금 더 선긋기 연습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회사에서 업무가 손에 익으면서 그나마 여기저기 들리는 풍문들을 파악하기 시작했는데, 역시 사람의 이미지라는 것은 만들어가는 것이더라.

이외에도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엄청난 조건리스트를 만들어 버린 선배의 이야기에도 생각이 많이 미쳤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을 계속적으로 필요충분으로 나열하는 것과, 행복하지 않은 리스트들로 소거법을 진행해보는 조건버리기 어떤 것을 먼저 해봐야하는지 말이다. 이번 회사를 통해서 알게된 일인데, 나는 지금까지 늘 독립적으로 맡아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사람이라서 그런지 같은 일로 협업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그 일의 준비작업 내 바운더리를 벗어나는 것도 싫어하더라. 이번에는 정말 다음번엔 기계와 일하는 직종을 가져봐야 내가 더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려나 하고 생각했다. 최근 눈떠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군대처럼 보내는 회사에서 사회적 동물으로서의 인간영역의 점수를 메꾸고자 안달하고 있는 내가 가여워서 말이다.

조금 더 나를 위해 살고자 기본적으로 나를 가꾸고 보살피고, 먹이고,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위해 잘 안웃는 사람으로 보여도 상관없을 그런 단단한 마음으로 여물게 살아야 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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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 편견을 깨고 문턱은 낮추는 원무과 직원의 단단한 목소리
원광훈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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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 대한 편견을 깨버리다 : 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 원광훈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표지부터가 정말 간결한 흑과 백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가독성이 유난히 좋은 제목으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읽는 중간 미용실을 갈 일이 있어서 3시간 내내 재미있게 읽으니 주변 분들도 궁금해 하셨는데, 이런 에세이가 있냐고 하시더라. 나만해도 언덕위의 하얀집으로 불리는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이다. (심지어 그 이미지가 형성된 청량리 정신병원도 폐업되었다는 소식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이었다라고 과거형으로 쓰고 싶지만, 솔직히 중증 정신병을 가진 환자를 많이 접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를 기만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나이가 들어서라던가 여러 사유로 정신질환이 심해진 사람을 두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보고 싶다.

그 이유는 일단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방법, 좋은 정신병원을 가려내는 방법, 병원들의 위치일람, 그리고, 입원을 시키고자 하는 보호자가 챙겨야 할 서류 등을 자세하게 일러주는 유일무이한 책이기 때문인 것 같다.

강남역 살인사건 등을 위시해 정신이상자가 벌이는 무차별 범죄행위 때문에 저런 사람들을 왜 입원시키지 않는지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입원도 자의입원 보호입원이 있는데, 보호입원의 경우에도 직계가족 2인의 승낙이 있어야 하며, 꼭 등본 상에 같이 기재가 되어있어야 보호자 자격이 된다. 가족에 의한 강제입원 같은 불상사도 일어나기에 이부분은 엄격하게 지켜진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보호입원 수속후에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도 가끔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적법절차에 의해졌는지 감사도 활발하기에 꼭 필요한 경우라면 필요서류를 꼭 챙겨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중에는 알코올 의존증에 의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알콜중독 치료를 위해서도 고려해보면 좋겠다. (AA프로그램 포함)

이외에도 병원 안에서의 프로그램이나 식사, 기초적인 병원비의 가격 등도 안내가 되어서 여러 가지 호기심이 이는 내용들이 잘 소개가 되어있었다.

혹시라도 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경우 꼭 한 병원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약을 바꿔보고, 나에게 맞지 않는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으니 의사를 선택하는 것도 망설이지 말라는 점이 정말 환자를 위해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고 느껴졌다.

선천적으로 생기는 병력도 있겠지만, 내가 최근 본 경우로는 노환으로 인해 망상장애나 환시에 시달리는 노년층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안다. 이런 부분을 속시원히 해결할 부분이 적은데(상담할 사람도, 해야할 곳도 잘 모르는경우가 많음) 이 책이 도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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