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
지혜.정지정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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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 - 지혜 , 정지정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40대가 넘으면 유방암 검사가 국가검진에 추가된다. 가슴에 대한 걱정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출신의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책을 만들어냈다. 아무리 챗gpt가 요새 상담을 잘해준다고 해도 건강에 관해서는 결국 전문의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이런 것은 불안감을 다독이는 용도로만 쓰자. 다른 것도 아니고 건강문제를 생성형 인공 지능에게 맡길 수 없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똑똑한 기준이 필요하다.

나도 40대가 넘었기 때문에 유방암 검사를 받았다. 크게 이상소견이 있는 편은 아니어서 첫 번째 검진은 그냥 잊은채로 2년을 흘려보냈다. 그런데 또 다시 2년이 흐른 다음 검사해주시는 선생님이 치밀유방이니 유방초음파를 보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요새는 병원에서도 괜한 과잉진료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해봤는데, 먼저 <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를 읽었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치밀유방이란 유방 내부에 지방보다 섬유선 조직과 유선 조직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서양인들은 보통 가슴이 크고 지방조직이 더 많은 grade A~B 인 지방형 유방이다. 아시아인들의 65~70%grade C~D 인 치밀유방이다. X선 촬영에서 유방 전체가 하얗게 보인다. 유방 초음파는 치밀 유방에서 종괴를 찾는 데 효과적이다. 그렇기에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를 통해 서로 검사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 유방 촬영은 미세석회화를 확인하는데 강점이 있다.

아마 당신이 2년에 한 번만 국가검진만 받아도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면 당신의 바이라드 카테고리(BI-RADS Category)2일 것이다. 6개월 마다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으면 BI-RADS Category 3이다. 중요한 것은 BI-RADS Category 4는 악성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 경우로 조직검사가 권장되는 상태다.

개인적으로 유방 촉진을 통한 자가검진도 게을리하지 않기를 바란다. 생리 이후 3~5일이 시행 적기이다. 폐경 이후라면 매달 일정한 날을 지정해서 시행하도록 한다. 첫 번째 단계로는 누워서 유방을 촉진한다. 가슴안에서 새롭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는지, 혹은 커져가는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후 유두를 손가락으로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단계로는 거울 앞에서 시각적 감사를 한다. 특히 시각적 검사에서는 부분적인 함몰이나 오렌지 껍질처럼 변한 피부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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