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 + 분석 - 챗GPT 활용법 수록, 모든 버전 사용 가능, 개정판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김경자.송선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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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 - 김경자 , 송선영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기존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여우가 표지에 그려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을 가지고 있다. 무려 2016년에 구입한 책이다. 실제로 서점에서 심혈을 기울여 골랐고,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이 소중한 책의 개정판이 나왔다니! 오래된 팬으로서 무척 반가운 일이다. 내가 실제로 읽으며 가장 반가웠던 것은 챗GPT를 활용해 엑셀의 장을 확장시킨다는 점이었다. 다양한 글쓰기나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 궁합상담까지 해볼 생각을 했는데, 왜 매일 회사에서 쓰는 엑셀을 물어볼 생각을 안했던 것인지! 그런데 읽어보고 확실히 알았다. 내가 챗GPT에게 원하는 질문이 있다면 기계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찰떡같이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생성형이기 때문에 같은 질문을 매번 한다고 해도, 같은 답을 들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매력이다. 엑셀도 마찬가지로, 수식을 이렇게도 짤 수 있고, 저렇게도 짤 수 있지 않은가.

나 같은 유저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빨간색 탭으로 <with GPT> 표시된 항목들을 먼저 읽으면, 내가 궁금한 엑셀 사안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물어봐야 할지 감이 잡힐것으로 생각된다. 조건을 입력할 때는 샵 기호를 사용하면 제목으로 인식한다. <조건>, 혹은 [조건] 이라는 방식을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 사용하는 엑셀에 입력된 데이터를 근거로 질문해야 하면 셀의 위치나 셀범위, 시트 이름 등 인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정보로 선제공해야 하고 질문하면 좀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첨부파일을 올려서 데이터 변환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유료 버전에서만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질문은 한글 기준 3천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고. 엑셀 선생님으로서도 유용하니 유료버전 구매도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챗GPT가 엑셀만큼 없어서 안될 도구가 되다니 놀랍다.

모든 버전에 대한 설명이 있다보니 엑셀 365, 엑셀 2021에서 사용하는 XLOOKUP 함수도 다뤄준 점이 좋았다. 나도 구독은 싫지만 XLOOKUP은 써보고 싶다. VLOOKUP은 세로 방향으로만 데이터를 검색하지만 XLOOKUP은 가로 세로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색 키가 첫 번째 열에 있을 필요도 없고 말이다.

새로워진 엑셀과 챗GPT까지 활용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싶은 분들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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