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
김두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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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 - 김두년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2021년도에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읽으면서 유품정리를 해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만나게 된 <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2025년 민간 자격증이 된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를 직업으로 택하게 될 사람들을 위한 유일한 지침서다. 오랜 기간 업으로 삼기 위해 어떤 장단점과 배움이 필요한지 궁금했던 나 같은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위에 언급한 에세이는 직업적 작업 내용이 간혹 나왔지만 법적 절차나 순서보다는 한 사람의 죽음의 에피소드나 직업적 소회에 더 가까운 내용이었다.

앞으로 점점 더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실버산업과 마찬가지로 엔딩산업에 대한 니즈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맞이해야 하는 죽음이라면, 생전에 신변정리를 하는 사람들도 늘기 마련이니까. 독신자가 늘면서 지금 일본에서 제일 많이 행해지는 형태의 유품관리인 <생전정리>부분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 유품정리 현장에는 당연히 의뢰인이 생존해 있기 때문에 특수 청소가 필요 없다. 요양원 입소나, 해외이민, 개인적 사정에 의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수청소관리사>의 경우 쓰레기집 청소나 사건현장을 청소하게 된다. 이 업무를 수행할 때는 고인이 사망하게 된 경위와 어떤 질병을 앓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필요한 정보를 알면 감염병 예방도 할 수 있다. 또한 특수 약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업무에 용이하다. 특수청소 관련하여 직접 규율하는 법은 공중위생 관리법이며, 건물 위생관리업 신고가 필요하다고 한다. 살균 소독으로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이산화염소, 아염소산나트륨 제품이 많이 쓰인다고 한다. 차아염소산의 통용 명칭은 락스로 가정에서도 널리 쓰이는 약품이다. 또한 오존 탈취를 위해 오존 발생기나, 피톤지드 연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현재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면 창업을 고려해볼 직업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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