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따라하면 골다공증 끝 - 칼슘박사 숀리의 20년 비법 공개
숀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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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따라하면 골다공증 끝 - Dr.Calcium SEAN LEE(칼슘박사 숀리)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2월 말인데도 이번 주에 큰 눈이 왔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도 1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눈만 오면 걱정되는 것이 미끄려져서 골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눈에 출근길에 넘어져서 부상을 입고 말았다. 다행히 골절이 되지 않았고, 인대만 좀 다친 정도였는데 몸의 중심을 잃고 나서 부딪힌 거라 아직도 많이 아프다. 오른손이라 깁스는 절대 안 된다고 넘어지는 도중에도 생각했는데 얼마나 아찔했는지 모른다. 확실히 나이 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니 골다공증에 대한 걱정이 심해진다. 자녀를 여럿 출산한 어머니들이 할머니 나이가 되면 정말 간단한 부딪힘에도 뼈에 금이가거나 골절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책에서는 골밀도 향상을 위해 비타민D혈중농도와 마그네슘을 유지하라고 이야기 해준다. 보통 비타민D 정제를 골다공증 진단 받으면 처방해 주는데 이는 기본적인 치료제다. 그리고 비타민D의 경우에는 혈중 농도검사를 반드시 해보기 바란다. 그래야 정확한 레벨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K가 칼시토민 호르몬의 역할을 강화해 혈중 칼슘을 뼈로 축척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혈관을 비롯한 연조직에서의 석회화 방지 효과 때문에 비타민D와 같이 처방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이 기전을 알고 먹으면 좋겠다. 그리고 칼슘제를 아무리 챙겨먹어도 소화기능이 약화되어 있으면 칼슘제의 섭취와 흡수가 어렵다. 칼슘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미네랄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이 요구되는 성분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칼슘이 제대로 소화되어 세포 레벨에서 흡수되어 사용되려면 결합칼슘이 이온화 칼슘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 분해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고, 물론 분해는 강산성인 위산에 의해 된다.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은 이온화 되면 전해질로 물에 100%용해된다. 그렇지만 일시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결합하게 된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이온칼맥을 확인해보자.

골다공증에 체중도 무시하지 못할 영향을 준다. 너무 적어도 문제고 너무 과체중이어도 문제다. 최저 체중을 숀리박사가 계산하는 법은 (-100)*0.9이다. 최고적정체중은 최저체중*1.05이니 내 체중을 적정범위 안에 들어오게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마지막으로 운동으로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라는 내용도 포함되어있다. 간단하게 옆구리를 수축과 이완시키는 사이드 밴드부터 코어근육 강화에 좋은 플랭크를 꾸준히 해보자. 뼈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유산소부터는 하중운동이 더 유의미하다. 염분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탄산음료와 에너지드링크도 뼈에 해로우니 골다공증 환자는 섭취를 피해야 하겠다. 칼슘 배설을 촉진할 수 있는 인산과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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