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
한가(家)롭게 지음 / 한가롭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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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한가롭게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표지는 진한 오렌지색에 중년 남자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 세로로 진하게 <뒤통수>라고 제목이 적혀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인간관계에서 크게 데이는 그 뒤통수가 맞다. 그 위에 고딕체로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라는 명언까지 말이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뒤통수를 맞아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 대상은 친구, 가족,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마지막으로 나 자신까지 다양하다. 나 자신에게 뒤통수를 맞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셀프뒤통수는 잘못된 준비와 연습이라고 말한다. 혼자 농구를 겁나게 연습했다는 작가 이만하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겠지 하고 농구시합에 나갔는데 완전 깨져버린다. 목표달성을 위한 연습 좋다. 그렇지만 그 정도는 다 남들도 하는 것. 목표달성에 필요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아서 집중하고, 철저하게 전략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자. 이정도면 난 잘났어 하고 돌아다닐게 아니란 것이다.

책에서 뒤통수란 <경계성 사기>란 말을 한다. 정말 성문법에서 잡아 족치지 않을 정도 피해자가 감내할 만한 정도니까 뒤통수라고 하는 것이다. 그 경계를 넘어가면 사기다. 그러므로 젊을 때 당해도 안되고, 나이 들어서 당하면 더 안된다. 어릴 때 실패는 피와 살이 된다지만, 그런 고난과 역경은 되도록이면 안 겪는게 좋단다. 뒤통수를 맞게 되면 단순히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손해 그리고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상실해 버린 기회비용까지 발생한다. 그 말은 다 알지만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버려 문제다.

믿지 않아도 믿게끔 간이며 쓸개를 빼놓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작업이나 공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세상에는 어떻게 저런 거짓말을 믿었지?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3명이 작정하면 한사람 바보 만들기는 너무나 쉽다. 주위에 나를 띄워주고 아무 이유 없이 잘해주는 사람들을 늘 경계의 눈초리로 보자. 뒤통수치는 인간들과 사기 치는 인간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다. 그것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그들은 겉으로는 매우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서 다정하게 다가온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책의 제일 짧은 꼭지였던.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책. 돈도잃고, 사람도 잃고, 건강도 잃으니 어지간 하면 빌려주지 마라.

돈빌려주고 인간관계에 내 속시끄러움에 사람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지면 그것만큼 고달픈 게 있을까. 최근 보이스 피싱범을 실제로 잡은 실화바탕의 영화를 본 터라 이점이 더 와 닿았다. 주인공은 집에 불나본적 있냐며, 아이들이 오갈데 없어서 보호시설로 간 와중에 빌린 돈을 보이스피싱 당했다. 대출을 받기위해 친절히 걸려온 손진영 대리 때문에.

표지를 넘기자마자 간지 없이 뼈 때리는 조언이 실려 있다.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삶과 행복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가가 독자에게 주는 간곡한 메세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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