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

림프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 - 독소배출,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이영숙 지음 / 행복한마음 / 2020년 2월

림프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 - 이영숙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 요가를 배우면서 수업 중에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서 작게 마사지를 하는 수업들을 듣게 되었다. 사용한 오일도 다양하다 잠을 잘 오게하고, 변비에 좋은 마조람부터 아침에 사용하면 상큼함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오렌지 오일까지. 그 중에 몇 가지는 아로마테라피 하기 좋아서 구입했을 정도다. 책에서도 아로마 오일의 각 효능과 소개가 나와있다. 토르소 마사지 할 때는 먼저 아로마 향기를 흡입하고 시작하길 권하고 있다. 요가에서 배운 마사지 이후에 부쩍 몸의 부위별로 찌뿌둥하면 손으로 마사지를 즐겨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만난 <토르소 마사지>가 반가웠다. 토르소 마사지는 복부를 중심으로 서혜부(팬티라인), 가슴, 목, 겨드랑이의 림프와 경락을 자극하는 마사지 법이다.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사람의 손으로 마사지 하는 방법을 제일 추천하고 있다. 이는 손이 주는 에너지(기) 때문이라고. 나도 보통 손이나 어깨는 손을 이용하고, 복부는 괄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좀 강한 자극을 손쉽게 주기 위해서는 괜찮은 방법이니 추천한다.

토르소 마사지가 필요한 자가 체크리스트에서 피부를 누르면 금방 되돌아 오지 않는다. 팔다리가 저리다. 귀가 멍멍하거나 통증 이명이 생겼다에서 이미 3가지 이상 달성해서 꾸준히 마사지를 셀프실천하면서 림프순환을 시켜볼 생각이다. 특히 팔이 저린 증상이 어깨를 비롯해 고질병이었는데 책에서 소개해 준 <겨드랑이 안쪽 마사지>를 계속 하다보니 한결 저림 증상이 완화되었다. 림프절이 있는 겨드랑이 안쪽이 튀어나왔다면 나처럼 오십견이나 어깨결림이 심할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보길 권한다. 매일 아침저녁 그리고 수시로 실시한다. 하는 방법은 겨드랑이 안쪽의 툭 튀어나온 곳을 네손가락으로 3초간 눌러주기를 5회 반복한다. 그리고, 같은 부위를 시계방향으로 5회, 반시계방향으로 5회 풀어준다. 이것만 실시해도 겨드랑이 부위가 많이 말랑해진다. 마사지를 계속하면서 팔의 가동범위가 조금씩 늘어나는게 보여서 계속 해줄 생각이다.

토르소 마사지의 경우 공복에 실시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노폐물 배출에는 확실히 물이 좋으니 물을 많이 마시라는 팁도 있다.

책에서 배와 겨드랑이 이상으로 목의 마사지법이 많이 나와있다. 고질적인 어깨통증이 등 근육이 없어서와 함께 목의 주요 근육인 흉쇄유돌근의 뻣뻣해짐 때문이었다. 어깨 근육이 뭉쳐서 위로 솟으면 흉쇄유돌근이 막히면서 목은 더 굵어지고 어깨는 더 굽는 악순환이다. 가볍게 목의 앞뒤만 맛사지 해주더라도 두통도 가라앉고, 겨드랑이와 같이 했더니 아침에 어깨를 돌리는 고통이 조금 나아졌다. 하루에 10분씩 림프절자극인 토르소 마사지를 통해서 건강을 관리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