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이루는 말하기 - 맥킨지에서는 어떻게 말하는가 변화하는 힘
아카바 유지 지음, 박양순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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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이루는 말하기 - 아카바 유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맥킨지에서는 어떻게 말하는가라는 부제의 비지니스 상의 말하기를 다루었다.

이전에 맥킨지란 기생충의 제시카 쌤처럼 일리노이 시카고의 제임스 맥킨지 박사를 주축으로 한 전력컨설팅 회사를 말한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맥킨지에서 말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데 작가가 이야기 하는 스킬에는 상당히 원론적이면서도 내가 생각했던 방법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먼저 컨설팅 업체라는 근간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에게 다가갈 때 마음으로 다가서는 법을 더 먼저 언급하더라. 아무리 그 사람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더라도 다가가는 접근법에서 호감을 사지 못하면 그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 때문이다. 게다가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해도 후속조치에서는 공감 이후의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기폭되기 때문에 훨씬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컨설팅을 해주는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그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고, 3인 이서 롤플레잉까지 해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크게 다루고 있는 <준비 - 진행 - 마무리>는 상대와 호흡을 맞춰 동감을 이끌어내고 변화하는 방법의 순서로 보면 되겠다.

내 의도대로 상대를 움직이려는 <진행> 파트에서 기억해 둘이야기들은 다음과 같다. 언제 제안을 이끌어낼 타이밍인지 말하고 싶어 죽겠는 그 타이밍에도 들어야 한단다. 그리고 합의가 이끌어내져도 너무 경박하게 좋아하지는 말것. 자신의 일처럼 여길 것, 대의명분이 있을 것 등이다. 제아무리 실리가 있더라도 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하겠다.

이외에도 사고를 빠르게 축약시키고 언어의 시각화를 하는 방법 두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여럿이서 서기역할을 돌아가며 하는 화이트보드 회의법과 개인이 연습할 수 있는 A4메모법이다. A4를 가로로 놓고 반을 갈라 왼쪽에는 머리속에 떠오르는 주제를 쓴다. 오른쪽 상단은 날짜를 기재하고 본문은 4~6줄 각각 30자 정도로 메모한다. 이것을 집중해서 1페이지를 1분에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얻는 효과는 저자가 말하는 <0초 사고>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구조화 하고 명확하게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고 한다.

비즈니스 회의가 있다면, 상대의 입장에서 20페이지 정도 A4메모쓰기를 하고 나면 쓰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으며, 상대측 입장을 고려한 마음의 여지를 갖게 된다. 예를 들면 사장으로서 이 제안의 가장 걱정스러운 점이 무엇인지, 이 제안에 합의해주지 않는다면 무엇이 가장 우려되는지 등을 주제로 한다. 객관화 하면 할수록 빠르게 문제해결에 다가갈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강점과 약점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유리하다.

생각보다 최첨단이 아니라 메모를 통한 자기계발과 반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단순하면서도 계속하기 힘든 것이 바로 성실과 성심을 요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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