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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가상자산은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
김승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3월
평점 :

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김승주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1997년에서 전자서명 관련된 김-박-원 위임 서명기술을 만드신 김승주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암호화폐(코인)의 책을 접했다. 암호 전문가이면서, 후학 양성을 하는 분이라, 훨씬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읽기가 편했다. 아마도 가상자산에 대해 궁금해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는다면 호기심 해결이 되면서 생각해볼 부분은 <콕콕찝어 생각정리하기> 꼭지에서 다뤄주어서 핵심정리하기가 좋아 보였다. 코인을 알려진 것만 투자하고 있긴 해도, 조금씩 코인에 대한 공부는 했던 터라 복습되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1위라고 하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최근 오래간만에 거래소에 갔는데, 특이하게 NFT(대체불가토큰)탭이 생겨서 확인해 보니 여러 작가의 작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거기에 최근 가수 구준엽의 작품들도 NFT로 7초만에 완판 되었다는 기사를 봤던 터라 NFT 무엇일까에 대해 궁금해 했고, 생각보다 적은 페이지가 할애되긴 했어도 문제점과 방향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자이언트 펭TV>의 작품도 네가지 정도 마켓에 올라와 있는데 이더리움으로 구입할 수가 있다. NFT는 디지털 재산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고 등기권리증처럼 <소유권>만 보장한다고 보면 된다. 저작권과 무관하고, 내 원화를 무단으로 NFT를 등록하고 내껏인양 할 수 있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보통 현재 작가들도 원화 작가와 디지털화를 시키는 보조자가 별도로 존재하며, NFT 가 될 경우에는 (이부분에 대한 기여도를 각각 분리할 수 없기에) 공동저작자가 되는 구조가 되고 있다. 그래서 보조자와 원작자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작품이 발행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도 생긴다.
그 외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비잔틴 장군 문제>나 과반수가 넘는(다수)의 채굴자가 거래를 변형시켜 버릴 수 있는 <51%공격과 이기적 채굴>에 대한 문제를 다뤄주어 암호화폐의 밝은 면 뿐만 아니라 문제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주어 좋았다.
<비잔틴 장군 문제>는 분산되어 있는 컴퓨터상의 데이터가 실수이건 고의건 불일치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파일을 회람해 본인이 작성한 것과 다른 사람의 것을 서로 대조해보는 것으로 파일의 정확성을 검증한다고 한다.
암호화폐는 탈중앙화와 거래의 투명성을 지니고 있는 새로운 가치수단이나, 확장성이나 개인정보의 보호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