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 사업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TOP 50의 명쾌한 해답
이상태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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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 이상태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책의 표지에는 양복을 입은 사람의 겉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위에 저 하얀 부분은 뭐지? 하고 책을 넘겼는데, 사업가를 쉐프에 비교하여 사업을 요리하는 7가지 도구라는 부제로 글을 이끌어 가는 구조이다. 저자는 국회공무원과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병원 경영과 비영리재단을 운영하게 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금은 사업가를 하고 있지만 남들이 원하는 공직도 대기업도 다니며 다양한 생리를 체득해왔을 것이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왕지사 조리 도구의 파트와 연결지어 생각한 내용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씌이고 기억하기도 좋은 편이어서 좋은 마중물이 된다고 생각했다. 7가지는 다음과 같다. 모든 사업가의 기본이 되는 도구 <>, 사업에서 필요한 것만 남기는 도구 <>, 사업을 일으키는 도구 <>, 사업에서 옥석을 가리는 도구 <>, 사업을 측정, 관리, 개선하는 도구 <계량컵>, 사업과 사업을 섞는 도구 <믹싱볼>, 나의 경험을 보관하는 도구 <냉장고>이다. 이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핵심가치는 믹싱볼에서 언급한 <콜라보>라고 생각한다. 사업의 흥망성쇠에서도 살아남고, 내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나서라면 다른 사람, 기업과의 협업이 그 기업체의 생명을 연장하는 제일 좋은 방법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매달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베라의 이달의 맛처럼 그때그때 흥하는 기업들과의 적절한 매치로 새로운 이미지도 추구한다. 거기에 적시에 사먹지 않으면 다시 만나보지 못하는 그 특별한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은 매달 베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실제로 베라 직영점 관련해서 본사미팅을 해본 적이 있는데, 신도시에서도 적당한 위치 선정 포인트 이외에는 매장을 내줄 생각부터가 없더라. 말죽거리에 있는 본사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경험도 생각나면서, 직영으로 점포수를 적게 관리하는 것도 영업방침이라 공감하며 읽었다. 그리고, 콜라보에 관하여 설명하면서 스파이시라는 개념도 나온다. 스파이시란 기업의 이윤과 주주의 이득만을 중요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지역사회, 공급업체, 투자자, 고객, 직원 등을 둘러싼 사회 전반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해야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앞서서 갤러리에서 생각하는 사업가가 되어라 라는 말에서 시작한 쉐이크쉑의 탄생비화가 있다. 나는 먹방유튜버 쯔양의 방문으로 뉴욕 공원(매디슨 스퀘어 파크)에 쉐이크쉑 1호 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냥 잘먹는 유튜버가 좋은 곳에서 한가로이 음식을 잘 먹는 모습만 보고 힐링 했는데, 거기에 매장이 열리게 된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이 사회공헌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공공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가치부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전시회의 미술품 전시 때문에 그 미술품과 비슷한 (움직이는 핫도그 수레라 핫도그를 팜) 아이디어의 전환이 한 번 있었고, 좋은 재료로 적자를 보며 팔았다. 그렇지만 다음해, 그 다음해에 그 전시는 끝났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그 핫도그가 남았고, 그렇게 해서 결국 쉐이크쉑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전시를 보고, 공원에 오고, 즐거움을 누렸겠지만, 그때 거기서만 팔았던 그 추억이라는 희소성에 목말라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추억의 공유가 이런 것일 게다.

그리고, 초반에 등장하는 <> 파트의 초반의 명언이 기억에 남는다.

 

평범한 경영자는 지시한다.

좋은 경영자는 설명한다.

뛰어난 경영자는 모범이 된다.

위대한 경영자는 직원들의 마음에 불을 붙인다.

(이타미 히로유키: 일본 경영학계의 거두)

 

좋은 비전이면서 사명인 하나의 가치를 사업가가 제시해줘야 그 등불을 보고 따라오고, 같이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 모여들고 이탈하지 않으니 눈에 보이지 않으나 꼭 지니고 있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된다.

다양한 경영적 사례와 요리를 하는 과정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설명으로 내가 사업에 적당한 사람인지, 혹은 좋아하는 일로 사업을 시작해 보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 저울질 해서 가능성이 큰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내면적 질문을 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생길 수 있지만, 잘하는 것을 특별히 안하지 않는 이상 못하게 되는 이유는 적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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