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김필통 지음 / 하모니북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 김필통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생겨날 때만해도 지구가 한 마을이라는 비유가 와 닿지는 않았는데, 어느 곳에서 퍼진 바이러스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는 것을 보면 맞긴 한 것 같다. 비단 겪고 있는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세계의 움직임에 관심을 갖고 눈뜨는 한사람이 되자는 취지가 있는 글을 읽었다. 아마도 권장할만한 독서연령대는 청소년이 되지 않을까 한다. 짧막한 세계사와 난민이나, 기후이슈 등 사회현상과 같이 곁들여 볼 수 있는 영화와 노래를 소개하고 있다.

들어가는 마당에서는 소말리아에서 해적이 잘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나와있다. 모가디슈라는 영화를 나는 아직 보지 않았지만, 소말리아의 수도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이 영화의 배경과 주민들이 해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게 된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소말리아의 지도를 살펴보니, 소총이 많고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지정학적으로도 유럽의 길목인 천혜의 입지라 악한들이 생겨나게 될법하겠구나 싶었다. 악행도 처음이 어렵지 너도나도 하게 되면 무뎌지는 법이니. 게다가 해적들이 양산되는 과정에서도 어린이를 잡아다가 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이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우리네 입장이야 늘 멀쩡하게 잘 가고 있는 상선이 피랍되어 외교문제로 붉어져서 애탔던 경험 뿐이었는데, 반대는 또 이런 문제를 안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외에도 제국주의와 관련된 세계사와 항해사 등도 짧막하게 다루고 있다. 영국의 죄수를 이주시기키 위해 호주의 발전사가 시작되었다거나. 인도와의 교역을 위해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고, 거기에 아메리카원주민(인디언)을 학살하는 등의 내용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나도 즐겨보는 빠니보틀 유투버가 다녀온 이집트의 쓰레기마을 편을 다루면서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종교문제와도 연관이 있지만, 계속 생겨나는 쓰레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다만 조금 아쉬운 포스트가 있다면 팜유에 대해서인데, 대단히 많은 사용량과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 그 기름이 다른 식물유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팜유보다 더 많은 산림훼손이 자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렇다. 그래서 산업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팜유는 계속 사용하되 환경에 덜 해가 되는 쪽으로 채취방향이 변화되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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