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나수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저자 직강으로 쏙쏙 :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56 - 나수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한국 경제신문에서 경제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는 나수지 기자가 쓴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56](이하 ETF 56)을 읽었다. 나름대로 ETF 광고나 풍문으로 핫 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직접 투자도 하고 있고 (미국ETF) 섹터나 지수에 대해서도 익히려고 책을 조금 읽기는 했었다. 그러나 주식투자처럼 설명에 가까운 책들을 읽다가도 이건 내가 별로 궁금한 내용이 아닌데 싶은 부분에서 시들해진 것이 여러 번 이다. 그런데, ETF 56의 경우에는 많은 초보자가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이 비교적 짧은 꼭지로 되어있어 내가 읽고 싶은 부분만 읽기에 좋았다. 그리고, 이건 어땠더라? 하고 생각한 부분을 다시 여러 번 읽기에도 좋았다. 물론 이번에 초보자 딱지를 좀 떼어보고자 1번 질문부터 56번 질문까지 끝까지 정독하고, 저자직강 20개도 완독했다. 경제서를 완독했다는 것 자체로 읽기에 부담없이 친근하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100%를 다 이해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마지노선의 정보를 알고 ETF투자를 시작하면 되겠구나 하는 가닥이 잡혔다. 나는 책읽는 것도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56개의 제목과 챕터 하단의 박스형 꿀팁에 최근 유행하는 <3줄요약>이 되어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겠다. 실제로 저자의 설명이 들어있는 직강부분은 책의 내용과 거의 같지만 사람이 설명해주는 부분이라 조금 더 같은 내용 이라도 이해가 잘 되더라.

주린이로서 이 책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정보를 기록하자면 다음과 같다.

기초지수란 무엇이고 누가 만드는가 (8번질문) 기초지수란 ETF가 어떤 자산을 어떻게 담을지에 대한 규칙으로, 나라별 대표지수, 업종이나 테마에 관련한 업종지수, 투자전략에 따른 전략형 지수가 있다.

ETF도 배당을 주는지? (14번 질문) 배당금을 포함한 분배금이 있다. 배당금을 포함해 대차수수료와 현금 운용수익과 이벤트 대응수익을 합한 금액이다. 매년 배당으로 지수 상승분보다 더 이익이 난 부분은 나눠줘야 꾸준히 지수를 따라간다. (원래 하기로 한 계획!)

나처럼 직접 미국 ETF에 투자하기로 맘먹은 사람들은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러셀지수를 확인하고 ETF에 관한 정보는 언어의 장벽이 좀 있지만 ETF.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가상세계) 산업에 대한 섹터군, 게임산업(경기 방어주), 수소 전지산업 등 원하는 산업동향에 대한 투자 ETF애 대한 내용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투자 가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매매 시에도 배당소득에 대한 절세법이 특히 기억해둘 만했고,

장시작 5분과 장마감 10분에 사고팔지 않는 기본룰(호가지킴이인 LP가 근무 안해도 됨.)을 지킨다면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덕분에 원자재부터 메타버스, 그리고 리츠까지 생각해 볼 투자처가 늘어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