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재테크
민경철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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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내 별장갖기의 꿈 : 아웃사이더 재테크 - 민경철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나도 코로나 이후 시작된 동학개미 참가주자이다. 이참에 이 책 저 책 투자관련 서적을 읽고 ETF와 미국 주식에도 손을 댔다. 지금의 성과 결과는 어떠냐 하면, 책에서도 수장이 구속된 종목을 이야기 하면서 그 상투 끝에서도 불기둥이 유지될 줄 알고 투자를 해버린 그런 주린이이다. 나 같은 사람들을 고상하게 비자발적 장기투자(물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그 이후로는 미국장에서 시총 높은 회사들을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수익은 평균 5%수준이다. 책에서는 32년간 증권사에서 근무한 저자가 업으로 그 오랜 시간 투자를 해오고 있으면서도 현재의 장에서는 곧 테이퍼링(양적완화를 줄임) 및 양털 깍이(외국 투자자본 이탈)가 진행될 소지가 있으니 자산 가치로의 투자를 권하고 있다. 저자가 눈여겨 본 것은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여행이후 마음에 들었던 하와이에 내 부동산을 갖는 것이었다. 메모보드에 갖고 싶은 집을 시각화 하여 붙여놓고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 노하우를 전부 다 책에 녹여냈다. 장기거주는 현재 힘들기 때문에 단기 렌트(에어비앤비)가 가능하면서 에이전시를 통한 관리가 가능하며, 서울 여의도 같은 양적공급은 제한된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매물을 골라서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부동산은 건물만 구입하고 지대를 납부하는 방식(리스 홀드)과 국내 부동산처럼 토지와 건물을 모두 구입하는 방식(피 심플)이 혼재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같은 건물이라도 유닛에 따라 리스 홀드와 피 심플이 전부 다 존재하는 빌딩이 있기 때문에 확인을 잘 해야한다. 저자도 국내에서 온라인 공증과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업체를 컨택 해서 매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개인의 경험담이 잘 녹아있다. 해외 부동산 취득 해외 송금 시 경험이 많은 은행을 선택해서 담당자의 딜레이에 대비하고, 송금수수료를 낮추는 꿀팁까지 들어있어서 유익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어하는 해외부동산으로는 가본곳으로는 북해도이고, 안 가본 곳으로는 하와이였는데 내가 투자처를 찾는 기분으로 아낌없는 조언을 잘 들었다. 그리고 왜 꼭 하와이인가에 대한 내용에서는 그 적절한 매수타임을 만났다는 것과 (이를 알기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오랜 매물 관찰이 필요하다) 천혜의 자연 그리고, 제주도 붐처럼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때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는 관련 서적 중에는 제일 솔직하고, 유용한 도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증권맨으로 살아온 저자의 투자관과 시류를 바라보는 곁들인 이야기도 많은 지침이 되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도표나 자료가 된 자료사진의 경우 조금 더 픽셀이 또렷하면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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