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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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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4.8(100+) :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장배남TV, 손승환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3m 4.8(100+) 이라는 알아보지 못할 소제목을 적었는데, 이게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본다. 일단 배달전문 요식업을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3개월안에 리뷰평점이 4.8점이상, 그리고 리뷰수는 100개 이상을 달성하도록 마음먹고 장사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먼저 배달을 하기 위한 곳이라 크게 상권과 상관없는 지역을 얻으려고 한다면 다시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매장의 입지에 따라 깃발을 꽂는 위치 지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노출과 빠른 시간 안의 배달을 성공시키려면 입지도 전략적으로 취해야 함을 알았다. 그리고, 매장안의 동선을 정할때도 1~2미터의 차이에도 작업자의 노동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그리고, 라이더들이 찾기 쉽고 위생적으로도 깔끔해 보이도록 크게 무리가 없는 선이라면 1층에 매장을 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나 2층은 차선책이며, 오토바이 주차가 편리하되 인근 상가의 민원이 생기지 않는 구조의 자리가 좋다. 게다가 요새는 라이더들의 입소문으로도 장사의 길이 열리기도 한다니 의외였다. 처음 시작하되 메뉴를 정하지 못했다면, 객단가가 적당히 높으면서도 마진률이 높은 떡볶이 등을 추천메뉴로 하고 있다. 일식이나 조리시간이 긴 메뉴는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빠른 조리방법과 맛과 더불어 배달시스템을 숙지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사업의 판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뜻하게 사장님 댓글을 다는법, 컴플레인의 종류별로 댓글을 다는 유형등 초보 배달사장님들이 알고있으면 좋을 실질적인 팁들이 많이 들어있다. 코로나가 초래한 배달붐이 앞으로 더 흥할거라고 보는데, 소자본 배달시장에 참여하려면 기존 요식업과는 다른 방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침이 빼곡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배달 전문으로 장사를 하려면, 초반 3개월에 많은 리뷰가 달릴 수 있도록 서비스와 포지셔닝(썸네일과 가게의 이미지부여) 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초두효과라고, 장사가 잘되는 집일수록 노출빈도도 높아지고, 더불어 매출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배달장사의 책이 거의 없는 지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