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관리 The Business series 더 비지니스 시리즈 9
송왕제.정기준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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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되었다면? : 우리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인적자원관리 - 송왕제, 정기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이라고도 할 수 없는 소기업에서만 근무해왔다. 기업의 80%정도가 중소기업이라고 하니, 당연한 결과인걸까. 기존 근무했던 회사에서 재무회계를 담당하면서, 매년 연말에 연매출보고 보다 힘든일이 있었다고 하면 바로 이 인사설계였다. 매년 상승되는 최저임금에 따라 급여체계를 바꾸는 것은 힘든일이 아니었지만, 적절한 승진과 전체적인 보상의 틀을 짜는 것이 내게는 매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책의 초반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챕터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구절이 있어 인용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란,

사장님이나 관리담당 임원이 체계적인 인사제도를 설계해보자는 의견을 주었거나 인사제도를 만들도록 지시를 한경우일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인사제도 설계에 필요한 학습을 스스로 해야 한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가르쳐 줄 사람도 없다. (중략) 사장이 자수성가형이든, 관리 회계 출신임원이든, 중요한 핵심은 이분들이 인사(HR)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 잘 모르는 윗분들의 마음에 들게 찰떡같은 체계를 보고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말이다. 게다가 인사시스템이라는 것은 한번 구축하는데 협력도 많이 필요하며, 대부분 관리직의 윗선들에게 보고가 되어야 하는 형태이므로 신경쓸 것도 더 많다. 그런데, 실무자는 조언을 얻을 곳이 없다는게 문제다. 특히 다른 회사들의 경우 인사시스템 역시 대외비이기 때문에 비슷한 업체를 참고하는 것 조차도 힘들다. 그리고 인사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해당 제도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며, 이런 태도는 자의적 또는 타의적 구속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인사시스템 설계가 어려운 중요 이유는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부족에서 오는 문제다. 사람에 의존하는 정도가 매우 크며 인력부족 현상도 크다, 그래서 핵심인제는 물론이고 기타 인원들이라 해도 이탈로 인해 당장 공백이 생기면 타격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점을 차지하고서라도 인사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1차적으로 인사시스템 구축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세부 내용으로는 인사시스템 전략수립 시 오너(경영자)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이에 따라 비저닝을 세우고, 핵심가치를 드러내는 기업이념을 정립한다.

다음으로는 적절한 조직구조를 설계해 본다. 보통은 직능직부제 조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간혹 사업부제 조직이나, TF구성등 프로젝트 구성을 겸하는 것도 있다.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채용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인력구조를 제일 수급하기 좋은 방법이 신규채용이면서, 제일 비용(교육비)도 많이 드는 방법이다. 채용 계획과 모집방식을 정하고, 채용자들에게 적합한 교육훈련을 실행해야 한다.

기존 직원들에게는 평가하고 보상하는 방법이 필요하며, 인사평가제도 설계에는 6하원칙에 맞춰 설계하는 것이 좋다. 점차 조직이 늘어나면서 인사평가를 오너가 전부 파악하기 어렵게 되므로, 책에서 예시한 포인트제 등을 활용해 인사평가 가이드라인을 세운는 것도 좋겠다.

보상시스템의 제1의 필요조건은 임금상승이나, 이후 복리후생설계나 승진등의 대외적인 부분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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