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 요즘 나를 지치게 하는 사람 고민에서 탈출하는 법
유진명 지음 / 레인북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통을 하는 것이 곧 인생 : 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 유진명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세상에는 사람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가족 때문이기도 하고,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폭언, 후배의 버릇없음 등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 다른 성격과 성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최근 이슈가 된 것 중 하나가 성격 유형검사인 mbti검사이다. 이것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기질과 성향 그리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의 mbti를 확인함으로써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최근 핫한 분야였다. 작가는 애니어그램을 통해서 상대방을 분석하고, 상담해줄 수 있는 상담사 자격증까지 땄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람사이의 불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를 알고 적을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유형별로 분리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 좋기 때문인 것 같다.

회사에서 항상 웃는 상이고, 친절사원 수상을 2년 연속으로 할 정도로 지금은 회사에서도 소통왕으로 불리는 작가이지만, 사회 초년생때는 다혈질이고 폭언을 일삼는 직장상사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현대인의 보통 모습이지 않은가) 그래서 회사에 가는 일이 누구보다도 싫었던 적이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퇴사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 이후 다른 회사에서는 실패했던 사회생활의 소통을 벗어나고자 자기 내면을 바라보는 소통과 다른이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온 내용이 있었다. 1차로 나의 내면을 돌아보며 나와의 소통 그리고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글로 써보거나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10분전 나와의 소통이나 그날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짧게 소통일기를 작성한다고 한다. 보통 인간관계를 위해서 이렇게 기록으로까지 남기며 그날을 복기하거나 기록하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은데, 극복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배웠다. 보통 진짜 화가나는 일의 경우 다이어리에 한두번 적는 경우는 있었지만, 매일같이 나를 돌아보고 그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가 말이다. 나와의 소통이 원활해지면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와 타인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하니 명상과 소통일기기록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드는 소통 십계명에서는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경청><심리적 거리감 이해하기> 부분이 와닿았다.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꼭 끝나기 전까지 표정언어로 화답해주는 부분을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심리적 거리감의 경우 불쾌감으로 다가올 수 있는 대화의 바운더리가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과의 소통이 곧 인생이고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하니, 주위 사람들과 불통이 문제라면 나를 돌아보고, 상대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해보자. 그러나 꼭 당신이 좋은 사람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사람은 각자 다 다른 것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