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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빵빵 터지는 베트남어 - 왕초보도 30일이면 베트남어 말문이 트인다!
최고아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깜언 말고 Xin cam on : 입이 빵빵 터지는 베트남어 - 최고아라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2017년 정도에 자주 가는 방콕을 가기위해 2박 3일 호치민으로 스탑오버를 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스탑 오버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나라를 만나보라는 친구의 제안으로 직항대신 선택해보았다. 매번 익숙하게 갔던 나라가 아닌 처음 만난 베트남은 나에게 오토바이로 엄청 혼란했던 기억이 있다. 대신 그나마 몇 마디 익혀가던 여행회화 조차 일정이 짧다는 이유로 익혀가지 못했는데, 에어비앤비 현지 호스트의 배려로 같이 밥도 먹으러 가고, 픽업도 해주며 생활 베트남어 몇 마디를 익혔다. 좋았던 인연탓인지 그 뒤로 베트남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통해서 베트남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입이 빵빵 터진다는 말답게 베트남어를 성조 때문에 어려워 하는 사람도 큐알코드를 통해서 따라하면 쉽게 익힐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리고 호치민에서 쓰이는 남부발음과 하노이에서 쓰이는 북부발음이 다른 단어의 경우에 따로 표기를 해두어서 한번에 두가지의 발음법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베트남어는 꽤 어려운 6가지 성조가 있기 때문에 발음이 중요한 편이다. 성조라는 개념 자체가 한국어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발음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총 30 챕터로 되어있고, 예비학습 5챕터로 단,장, 복모음을 배우고 복자음과 끝자음 그리고, 중요한 성조를 연습하도록 되어있다. 부록으로 오디오북이 제공되며 큐알코드를 찍으면 바로 발음을 들어볼 수 있는 편리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발음의 경우에도 남자음성과 여자음성으로 나와서 차별화 된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베트남의 문화도 알 수 있도록 문화관련해서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짧게 나온 인쇄물과 달리 큐알코드를 들어가보면 문화 및 선생님의 친절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로써 베트남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화능력 스킬을 계발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