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 - 셀프 고문 없이 가벼운 몸 만들기
한형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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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꿔야 길게가는 것 :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리셋 - 한형경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에도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매번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22kg을 빼고 요요가 30kg넘게 쪄버렸기 때문이다. 최근 성공한 다이어트는 2016년 그 이후로 일년에 2키로 정도씩은 착실하게 찌운셈이고 이제는 누가 봐도 과체중을 넘어선 비만이 되었다. 정신차리고 최근 7kg을 또 감량했으나 체중이 줄고 나서 면역력이 약해져서 일반식이를 했더니 다시 또 3kg이 쪄버렸다. 매번 독하게 식단을 하고, 유산소와 근력을 섞은 운동을 하는데도 완벽하게 성공하거나 지금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다이어트를 계속해왔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지친 나는 특별한 비법이 숨어있나 참고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그런데, 역시나 꼼수를 원한 나에게 첫장부터 만들고 싶은 몸보다 만들 수 있는 몸을 위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함부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말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느리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말이다. 내 몸을 사랑하고, 작은 습관부터 바꿔서 하루의 기쁨을 얻고 결국에는 건강하고 (중요) 가뿐해진 몸을 얻는 것이다. 특히 식이냐 운동이냐의 개념에서는 둘다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꼽기보다는 식단은 꼭 지속 가능한 것으로만 구성하기를 권하고 있었다. 내가 체중관리를 하지 못하게 막는 트리거푸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그것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야한다. 나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를 3봉정도 야간에 폭식하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목요일이나 금요일의 경우에는 과자와 빵과 함께 미드를 시청하는 것이 반복되는 습관이었다. 식이의 경우 다이어트용이라기 보다 목표체중에 도달한 이후 계속적으로 관리하며 섭식 습관 자체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평생 실천 가능한 범주로 해야하는 것이다. 평생 원푸드로 혹은 닭가슴살만 먹고 살 것이 아니라면 종류제한보다는 양을 제한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하루에 먹는 양을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식 감정일기를 적어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앞서 밝혔던 나의 스트레스성 폭식 관련해서 과식을 하기 전의 나의 마음상태, 그리고 과식 후에는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쓰는 것으로, 행동을 한 이후 나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자책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경우는 바꿔온 습관으로는 호흡을 제대로 하는 것, 양반다리를 하지 않는 것 (무릎인대에 최악), 스마트폰 사용 시 50분을 했다면 의식적으로 10분을 쉬면서 스트레칭 하는 것 등으로 매우 사소하지만 습관으로 몸에 익히기에는 잊을법한 것들이 많았다. 나도 조금 더 건강한 습관을 통해 다이어트에 나아가고 유지어터가 되고싶다. (일단 조금 더 감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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