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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1차 기출문제집 - 1차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ㅣ2021 공인중개사 1차 시험 대비 ㅣ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신관식 외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1차 - 7개년 기출을 분석해서 좋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작년에 시험삼아 31회 공인중개사 필기를 치르고, 공인중개사 1차를 공부중이다. 올 초만 하더라도 동차합격을 목표로 두었다가 조금 하향조정 하였는데, 그 이유는 1차 과목중 많은 시간투자를 요하는 <민법> 때문이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은 과목2가지 <부동산학개론(이하, 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이하, 민법)> 으로 이루어져있다. 개개인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학개론이 효자과목인 사람도 있고, 민법이 효자과목인 사람도 있다. 철저한 이과생인 나는 두 과목 다 전혀 배워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학문이라 매우 버겁게 독학을 하고 있다. 그 중 강의는 어디에서 듣던간에 모의고사와 기출문제집 풀이는 필수중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건 기타 국가고시를 보러가는데, 나는 5년치 기출을 안풀어보고 간다 라는 마음가짐은 합격에서 멀어지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기존 출제되었던 기출 풀이를 내 것으로 만든 다음에야, 각 학원별로 해마다 난이도를 별도로 해서 내 실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모의고사를 가는 순서를 따른다.
기존 31회 시험을 시험삼아 치러봤지만, 그 중 그나마 기초강의를 완강했던 학개론의 경우에는 기존 시험보다 보기를 섞어서 전부 다 알아야만 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서 출제경향이 달라지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이번 공부하게 된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출1차 문제집이 좋았다. 먼저 기존 시험에서 나오는 빈출지문들을 부록으로 실어서 511페이지부터 <빈출지문 노트>로 정리를 해두었다. 따로 분권되는 스타일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장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분권하기보다는, 미니북 스타일로 만들어 주었다면 내가 알고 있는 지문을 o,x 퀴즈 형식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반면에, 기존 기출을 7개년으로 분석하여 분석트렌트를 잡아내고, 시간이 없어서 시험에 꼭 나오는 파트만을 공부하고 싶은 스피드 수험생의 경우에는 문제풀이와 함께 <톺아보기>에 나오는 별표 지문을 염두에 두고 풀이하면 좋았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시험문제를 분석하여 보통 한회에 10~20% 난이도 조정을 위해 나오는 지엽적이거나 꼬아내는 문제를 걸러낼 수 있는 상,중,하 표시로 인해서 취할 문제와 버릴 문제를 걸러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실제로 배점이 차등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일단 패스하고 풀게 되는 것이 좋다. 학개론에서 민법의 순서로 풀게 되면 민법의 뒷부분은 판례로 인하여 무척 읽어야 하는 지문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단답으로 떨어지거나 딱 보고 답이 나오는 문제들은 바로 달려들어 풀되, 학개론의 계산문제 등은 최대한 한번 문제를 다 푼 다음 접근하는 것이 시간배분 차원에서도 좋다.
그리고, 내가 보통 문제풀이 회독에 체크하는 부분을 해커스 공인중개서 1차 기출문제집에서는 3번까지는 바로 체크할 수 있게끔 박스표시가 되어있어서 별도로 시간을 더 들이지 않고 오답문제를 체크하기에 편리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타사의 문제집과 달리 문제집 인쇄도 눈에 피로도가 덜한 초록색 위주로 사용해서 문제집을 오랫동안 보는데도 피로감이 덜해서 마음에 들었다. 타사의 어떤 문제집은 핑크와 와인색 3도로 인쇄되어 있어, 문제를 푸는 동안 매우 산만하고, 집중이 조금 흐트러지는 기분이 다른 책보다 많이 들었었다. 가지고 있는 기본서는 파랑위주, 20년 타사기출은 핑크, 이번 해커스 21년 기출은 초록이었는데, 제일 마음의 안정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