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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 상사에게 인정받고 조직에서 성장하는 회사생활의 기본기
황진규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상사에게 인정받고 조직에서 성장하는 회사생활의 기본기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부산의 지방대를 졸업하고 지방대라는 핸디캡을 뚫고 현대 위아라는 대기업에 입사하였다는 저자...

그의 이야기에 현대 위아라는 회사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현대 위아는 한국의 기계분야에서 손꼽히는 큰 회사였다.

이런 회사에서 저자는 직장 5년차 동안 신입사원 시절을 겪으면서 느낀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전해주고자 이책을 내었다.

또 '발칙한 밥벌이'라는 개인 블로그 운영과 여러 강연을 하는등 회사 안밖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회사에서 직장 6년차라서 저자와 많은 공통사가 있을거라는 예감과 책을 내면서 약간 건방(?) 자만(?)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책을 읽었지만 대부분 신입직원들에게 피와 살이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책은 모두 7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부분이 저자가 경험했던 이야기들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다.

이중에 많은 공감이 가며 정말 후배 신입사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적어본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말그대로 신입직원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한다... 학생과 직장인의 본질적으로 다른점을 이야기 한다.

학생은 말 그대로 배움을 목적으로 하고... 직장인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대신에 회사에 수많은 문제와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런 직장인이 학생의 마음가짐으로만 살아가면 안되고 스스로 프로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회사어(회사에서만 사용하는 약어)를 빠르게 익히는것과 기본기(업무의 기본되는 지식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입사후에 처음 배우는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물론 가르쳐주는게 다가 아니다! 자기가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배우는것도 아주 크게 작용한다. (매우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회사에 입사한 신입직원이 아는척을 하면 그건 결국 자신이 손해다)

선배도 잘골라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부분도 정말 중요하다...

자신의 사수가 어떤사람인지에 따라 직장에서 자신의 태도와 업무능력도 변한다고 할수있다.

말 그대로 유능한 상사에게 배우면 자신도 배울것이 많지만 정말 못난 상사에게 배운다면 자신도 못난이가 될것이다.

좋은 멘토가 없는 경우에 위대한 선배인 책에서 지혜를 얻으라고 한 저자의 말에서... '오호~ 이것도 괜찮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은 현장에서 배워라...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외치는 슬로건이 될 정도다... 많은 사람들은 현장에서 모든 일의 기본을 배운다.

현장없이 책상위에서만은 일을 배울수 없다...

또 시간으로 승부하지 말고 일로 승부해야 된다.

아직도 직장에서는 근면성실이라는 이유로 많은 시간동안 업무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성과중심으로 가야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일하는 습관등을 바꾸어야 한다.

또 나중에 후배들을 가르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배워야 한다. (가르치기 위해서 정말 그일을 잘 알아야만 가르쳐줄수 있다)

저자는 신입사원들에게 가치관을 가져라 라고 했는데.. 그부분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일에 대한 가치관... 남들이 해서 하는 일.. 또는 월급 받기 위해서 하는 일로 만 생각한다면 정말 오래가지 않아서 지칠것이다..

자신이 자신이 하는일에 대해서 어떠한 가치관을 갖는냐에 따라서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를 볼수있는것같다.

지금의 나도 나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개인만의 비전과 목표등을 수립해서 항상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보이지 않는 어려움과 부딪칠때마다 많은 도움이 되어 준다.

저자는 신입직원때 자신의 팀장이 자신에 대한 좋지않은 평가를 동료팀장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아마 그때 그런일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았을것이다..

'이 회사에 뼈를 묻을꺼야...' 또는 '대충 다니다가 사업할꺼야..' 등의 사고방식을 가진 신입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있는 책일것같다.

사람은 변해야 한다... 세상도 변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은 도태되고 말것이니까.

그런 변함의 첫걸음은 아무래도 신입사원때부터 시작해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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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디자이너가 되어라 - 선배로서 들려주는 디자인에 대한 직설적인 이야기
임장한 지음 / 아이디얼디자인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선배로서 들려주는 디자인에 대한 직설적인 이야기

자유로운 디자이너가 되어라

요즘에는 회사나 집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많이 요구하게 된다...

디자인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다...

일단... 나의 직업은 디자이너가 아니다...그럼에도 이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디자이너의 삶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였다.

회사에서 제안서 등을 프리젠테이션 할때... 윗선에서는 많은것을 요구한다...

요즘에는 특히나.. 좀 더 창의적인것...아니면 좀 더 디자인이 멋진것을 요구한다..

매번...마음속으로... '이럴꺼면 디자인과 출신이나 뽑으시지...' 하면서... 군말없이 작업에 들어간다...

디자이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매우 고급스럽고 멋있다..

먼가 창의적인 작품을 많이 내놓을것 같고... 업무시간도 매우 자유로운것 같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현실은 꼭 사람들이 상상하던 세계와는 좀 다르다는것을 느꼈다..

이곳도 현실이... 밥벌이를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는구나....

지은이는 디자이너이자 이곳 세계를 먼저 접해봤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디자이너의 삶이 어떤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조언을 해줄수있는 멘토가 되고자 책을 썻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냉혹한 현실에 대해서 큰 필터링없이 적어나간것 같다...

세상은 참 어려운것 같다는 마음과 함께 페이지를 열었다.

제 1장은 '디자이너, 마음을 바로 잡다'는 제목으로 디자이너로서의 마음 가짐에 대해서 의견을 펼쳤다.

이장에서의 핵심은 21p에 있는 홍어의 그림과 함께 설명한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 된다

말 그대로 1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모든것이 달라진다. 명문대와 지방대도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뛰어난 지방대 출신의 디자이너가 또 뒤떨어지는 명문대생 디자이너가 나올수있다.

지은이는 쉽게 생각하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면서 자신이 해본적 없는 3D 그래픽 강의 경험과 집필기간이 1년 가까이 걸렸던 책 출판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것도 말 그대로 생각의 차이가 아닌가!

제 2장은 '자유로운 디자이너로 살아가라' 이다... 이책의 제목과 같은 소제목이다.

지은이의 자유에 대한 정의를 볼 수 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기본적 권리와 생각을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또 자신에게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해야 하며... 너무 스펙 쌓는데에 열중한 나머지 주객이 전도되어 디자이너를 위한 공부인지 스펙을 위해 디자인을 하는건지 구분을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워 한다.

또 인맥에 연연하게 되며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것을 경계했다.

이러한 문화속에서 자유로운 디자이너가 되어 말 그대로 디자인과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게 어떤건지 생각해볼 기회가 될것같은 내용들이었다.

제 3장은 '감각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라'이며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를 설명한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는 디자인 감각이며 효과적인 표현 즉, 기획력과 실기력의 적절한 결합이라고 말한다.

151p에서 기타 그림과 함께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설명한다.

'통기타를 연주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연주를 잘하는가이지, 어떤 나무가 어떤 소리를 내며, 어느 브랜드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아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공부할수있는 방법으로 네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좋은 작품들을 많이 접한다면 이것은 향후 디자인 감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 그 디자인을 하기전에 그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인것도 가르쳐 준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에 대해서 디자인 한다면... 그제품을 알아야 할것이 아닌가?)

제 4장은 '차분하고 냉철하게 바라봐라' 이다

이파트에서는 좀 부패한 현실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많이 담겨져 있다.

이미 순위가 결정되어져 있는 공모전이 많거나..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력향상이 목적이 아니라면 공모전에는 참가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실력 향상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표했다)

우리나라의 공모전에 대한 현실에 많은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또 이뿐만 아니라 디자인 단체, 그리고 스승이 적은 선생이 많은 현실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제 5장은 '조직에서 자유롭게 일하라' 이다

이 파트는 지은이가 디자인회사에서 일한것을 토대로 후배 디자이너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디자이너를 존중해주는 회사를 찾을 것이며, 다양한 경험을 위하여 소기업에서 일을 시작하는것도 좋다고 말한다.

또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직장인의 문제인 야근에 대해서 자신의 주관을 이야기 한다.

일해야 할 주간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하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야근을 하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또 회사에서 중요한것은 이해와 소통으로 각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멋있기만 했었던 디자이너의 삶도 매우 힘들다는것을 느껴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 창출은 많인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을 불러올것같다.

하지만 디자인이라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직으로 보람은 있을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디자인의 마음가짐부터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행동, 디자인 감각을 연습하는법, 그리고 냉철하게 현실을 파악하는법 마지막으로 디자인회사에서 살아나가는법을 알수 있었다.

말 그대로 후배 디자이너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수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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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일의 스캔들 -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 변화 전략
민병국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 변화 전략


1500일의 스캔들


1500일의 스캔들...

이책은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교수로 활동중이던 저자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장을 맡게되면서 겪었던 일화를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책 제목은 저자의 아내가 4년 임기말에 그의 시절을 두고 '1500일의 스캔들'이라고 부르면서 지어졌다 (실제로는 임기가 2년 늘어서 총 6년을 근무하신것 같다)

이책을 통해서 경영학을 전혀 공부하지 않은 전문의가 끝없는 노력을 통해 병원을 잘 꾸려나가는 모습을 볼수있다.

혁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수 많은 아이디어와 태도 변화등으로 불친절한 병원이 최우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작소병원.. 작은것도 소중히 여기는 병원이라는 이름아래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연 어떻게 바꾸었길래 손님들이 병원이 개과천선했다고 까지 말할까??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변화는 나로부터라는 이야기로 펼쳐나간다.

병원에서의 변화는 바로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시작하는것이다!

곧 망할거라는 소문이 도는 병원의 병원장으로 들어가 한번 병원을 다시 일으켜 세울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병원장 생활!

만만치가 않다!! 병원은 너무 지저분하고 화장실은 지린내가 진동을 하며 수도꼭지에서는 노란물이 콸콸 나온다...

무슨일을 진행하려고 해도 규정 및 재단을 핑계로 해보지도 않고 반대하는 직원들까지...

너무나 힘든 그 첫걸음을 생각의 틀 부시기로 시작했다.

바로 멀쩡한 벽과 경비실을 때려부수면서 직원들의 안될거라는 닫혔던 마음의 문도 조금씩 열리는것 같았다.

아주 섬세하신 병원장님께서는 병원에 중독되 수시로 돌아다니며 간호사와 직원들을 괴롭(?)혔다

방치하지 않고 변화를 위해서 청소같은 사소한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사소한점까지도 배려를 하므로서 스스로 변화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말만 변화하라고 외치며 당장 자신은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과 많이 비교되는 점이었다)


2장에서는 함께가는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함께가는길? 누구랑 함께 가는 길을 말할까? 당연히 고객과 직원들 모두를 말하는것이다!

작소병원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아이디어를 모아 실천하며 고객만족을 통해 함께 가는 병원이 되고자 한것이었다.

마중물서비스부터 시작해서 대신맨 서비스, 고객의 쉼터인 감뜰과 백과뜰 그리고 병동의 이름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바꾸어 나갔다.


3장에서는 일신우일신의 길이라는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현장에서 고객의 불만과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해 나갔다.

고객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허투로 듣지 않고... 고객의 불만이야 말로 병원이 발전할수있는 계기가 될수있다고 믿었다.

또 고객에 너무 치중하다보면 곁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소홀리 할수있지만 병원장이었던 저자는 가족같은 직원들에 대한 신경도 잊지는 않았다.

병원이 이렇게 성장할수있었던것은 직원 여러분들의 공 임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직원 한명 한명의 생일을 챙기는 것을 잊지않았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병원을 만나 볼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가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능동적인 태도를 강조 한다.

일을 잘하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는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해야될것이거나 필요한것이면 직접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대처해야한다 

이제는 병원장 혼자서 변화를 주도하는것보다... 직원 모두들 스스로 변화하며 끊임없이 아이디어 토론등을 통하여 병원을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워크샵, 아이디어 회의등을 통해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은 실행되며 작소병원이 발전할수 있는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이렇게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것을 보고 놀랐다.

정말 쉽지 않았던 일이었을텐데...

초반에는 내부직원들의 반발도 많았을텐데... 그 순간의 위기를 극복하고 결국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온 직원들이 함께 누렸다

정말 대단하다.. 역시 사람은 정말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으면 꼭 이룰수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일화였다.


아마 저자분은 지금... 다른곳에서 1500일의 스캔들이 아닌 더 큰 스캔들을 일으키고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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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 1
시리 제임스 지음, 이경아 옮김 / 좋은생각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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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DRACULA MY LOVE

드라큘라, 내사랑 1

 

한편으로 말하면 엄청난 매력에 나를 빠뜨려버린 소설이다!

와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하루도 안걸려서 몇시간만에 다 읽어 버렸다.

드라큐라의 매력에 이렇게 빠져버릴줄이야...

세상에는 드라큐라에 관련된 많은 매체가 있는것 같다.

영화나 책, 드라마등에서 활약중인 드라큐라가 많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헬싱이라는 영화에서 이책의 내용과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드라큐라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서 드라큐라에 대해 자료도 많이 찾아보았다.

드라큐라의 모티브가 된 사람은 블라드 체페슈라는 사람이다... 루마니아어로 '체페슈'는 쇠꼬챙이를 뜻하는데 긴 쇠꼬챙이를 이용하며 잔혹하게 사람을 처형해서 이런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드라큐라백작이 오스만투르크족과 싸우기 위해 전장에 나갔는데 그의 아내는 그가 죽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받고 자살하고 오스만투르크족과 용감히 싸우고 온 용장 드라큘라백작은 성으로 돌아왔을때 아내의 죽음을 보고... 신을 저주하며 흡혈귀가 되었다고 한다.. (드라큘라 내사랑 1권에서는 그러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이책은 섬뜩섬뜩하게 읽을수 있다... 나도 이책을 읽다가 순간순간 무서운내용에서 상상하다 심장이 섬뜻했다.

미나 머레이가 주인공이 되어서 대부분의 내용은 1인칭 시점으로 작성되었다.

절친한 친구 루시 웨스튼라와 그녀의 어머니 웨스튼라 부인과 휘트비로 휴가를 떠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난파된 선박이 들어오는등 이상한 현상들을 보게 되며 매력적인 남자 막시밀리안 바그너를 만나게 된다.

손은 차갑고...물위에 그림자가 비치지 않으며 음식을 먹지 않는 바그너지만 미나 머레이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에게 빠져든다.

절친인 루시 웨스튼라가 어느 순간 목에 작은 상처를 입고 시름시름 앓게 되며 웨스튼라 부인도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것을 미나양에게 알려준다. 이런 불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약혼자인 조너선 하커가 트란실바니아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그를 만나러 가게 된다.

그리고 그가 완치될때까지 곁에 있어주며 병실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가 완치된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조너선의 후원자인 피터 호킨스씨와 함께 살게 된다.

어느날 미나 머레이는 루시 웨스튼라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고 반 헬싱박사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충격적인 자신의 남편의 일기를 보고 (사실 나도 이 부분에서는 소름이 많이 돋았다....특히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아이를 돌려달라고 문을 두드릴때 늑대들이 몰려온부분...)남편의 일기와 자신의 일기를 타자로 쳐서 반헬싱박사에게 공개한다.

그리고 루시 웨스튼라와 관계된 박사들과 그녀의 약혼자 아서 홈우드, 반헬싱박사등과 드라큘라백작에 대해 의논하며 백작을 처단하기 위한 방법을 갈구한다.

미나 머레이가 자신이 알던 바그너씨가 드라큘라백작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1권은 끝이 난다.

이루어질수 없는 저주받은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것일까?

드라큘라백작은 멀리서 미나의 존재를 의식하고 접근했다.... 무섭지만 달콤한 사랑이 될까?

드라큘라백작이 악행을 벌였으므로 분명히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날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둘의 로맨스는 어디까지 또 어떻게 달콤하게 이루어질것인가... 거부할없는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버린다...

아~ 2권 주문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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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무삭제 개정판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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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장편소설... '미실'

 

김별아작가님의 소설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채홍도 재미있게 읽었고...

2008년도 초 군생활 당시에 처음으로 미실이라는 작품으로 김별아작가님의 소설을 처음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정말 생각도 못할 내용이었다... (요즘시대보다는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고 보여진다..)

예전 석기시대에는 아버지를 알 수 없는 모계중심의 사회였다는것을 알았지만 신라시대는 나름대로의 고등사회였다고 생각되었는데 근친부터 아들의 아내가 아버지의 아내가 되는등 지금으로 생각하면 상식밖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또 지금은 여성에게 제약이 많은 사회지만 그 당시에는 여성의 인권이 얼마나 높았는지도 알 수 있었다....(여성이 호주가 될수있었다고 한다)

한참 티비에서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했을때 사람들은 주인공인 선덕여왕보다는 미실에 더 주목했다. (물론 탤런트 고현정분의 연기력도 한 몫을 했지만요)

나도 미실이라는 책을 읽어봤었기에 친근하게 다가갈수있었고 주변사람들에게 난 책을 읽어봐서 내용을 안다고 자랑스레 말한적도 있었다

사실 드라마와 책은 내용이 많이 달랐지만... 등장인물에서 사다함, 세종, 미생, 보종등 낯익은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또 무삭제판이어서 그런가 읽으면서 좀 민망한 내용들도 많이 나왔다...

다시 책으로 들어가서 미실은... 처세술이 뛰어나다고만 하기에는 부족하고...아름다움을 무기로 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위험한 여성이었던것 같다. (아름다움을 가졌지만 날카로운 가시를 가지고 있는 장미처럼)

미실이 아주 인간적인... 사람됨됨이가 된 여자는 아니었던것 같다... 뇌물수수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위험한 행동까지 하는것을 보면...

이책에서는 정말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역사책에서 본 인물들도 많이 나오지만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온다.

미실과 관계된 남자들은 모두 미실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모두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이것은 당사자인 미실이나 미실의 남자들이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었다.

사다함과 미실이 사랑에 빠졌을때 미실은 아름답고 평범한 아내가 될수있었지만 미실의 숙명은 그렇지 못했다.

사다함만이 미실에게는 진정한 사랑이었을텐데...다시 색공지신 삶이 그녀의 운명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로인해 권력을 가질수는 있었지만, 권력을 가질수록 미실은 타락해 갔고 상상할수도 없는 추잡한 행동들을 일삼었다..

(사다함에 대한 그리움...그리고 세상에 대한 복수였을까?)

성에 관해선 자유롭고 당당한 여자였지만 다른사람의 각도에서는 충분히 요망한 요녀로 비쳐질수 있었다.

또 끝까지 미실의 곁에서 미실을 지켜주고자 노력한 세종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지 않는 미실을 위해서 어떻게 그렇게 까지 행동할 수 있었는지 믿겨지지 않는다...

정말로 미실은 그렇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던것인가...

소설이지만... 한번 허구인 그곳으로 가서 미실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책을 통해 남자를 휘어잡는 자유로운 여인 미실을 만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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