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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 1
시리 제임스 지음, 이경아 옮김 / 좋은생각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DRACULA MY LOVE
드라큘라, 내사랑 1
한편으로 말하면 엄청난 매력에 나를 빠뜨려버린 소설이다!
와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하루도 안걸려서 몇시간만에 다 읽어 버렸다.
드라큐라의 매력에 이렇게 빠져버릴줄이야...
세상에는 드라큐라에 관련된 많은 매체가 있는것 같다.
영화나 책, 드라마등에서 활약중인 드라큐라가 많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헬싱이라는 영화에서 이책의 내용과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드라큐라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서 드라큐라에 대해 자료도 많이 찾아보았다.
드라큐라의 모티브가 된 사람은 블라드 체페슈라는 사람이다... 루마니아어로 '체페슈'는 쇠꼬챙이를 뜻하는데 긴 쇠꼬챙이를 이용하며 잔혹하게 사람을 처형해서 이런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드라큐라백작이 오스만투르크족과 싸우기 위해 전장에 나갔는데 그의 아내는 그가 죽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받고 자살하고 오스만투르크족과 용감히 싸우고 온 용장 드라큘라백작은 성으로 돌아왔을때 아내의 죽음을 보고... 신을 저주하며 흡혈귀가 되었다고 한다.. (드라큘라 내사랑 1권에서는 그러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이책은 섬뜩섬뜩하게 읽을수 있다... 나도 이책을 읽다가 순간순간 무서운내용에서 상상하다 심장이 섬뜻했다.
미나 머레이가 주인공이 되어서 대부분의 내용은 1인칭 시점으로 작성되었다.
절친한 친구 루시 웨스튼라와 그녀의 어머니 웨스튼라 부인과 휘트비로 휴가를 떠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난파된 선박이 들어오는등 이상한 현상들을 보게 되며 매력적인 남자 막시밀리안 바그너를 만나게 된다.
손은 차갑고...물위에 그림자가 비치지 않으며 음식을 먹지 않는 바그너지만 미나 머레이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에게 빠져든다.
절친인 루시 웨스튼라가 어느 순간 목에 작은 상처를 입고 시름시름 앓게 되며 웨스튼라 부인도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것을 미나양에게 알려준다. 이런 불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약혼자인 조너선 하커가 트란실바니아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그를 만나러 가게 된다.
그리고 그가 완치될때까지 곁에 있어주며 병실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가 완치된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조너선의 후원자인 피터 호킨스씨와 함께 살게 된다.
어느날 미나 머레이는 루시 웨스튼라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고 반 헬싱박사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충격적인 자신의 남편의 일기를 보고 (사실 나도 이 부분에서는 소름이 많이 돋았다....특히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아이를 돌려달라고 문을 두드릴때 늑대들이 몰려온부분...)남편의 일기와 자신의 일기를 타자로 쳐서 반헬싱박사에게 공개한다.
그리고 루시 웨스튼라와 관계된 박사들과 그녀의 약혼자 아서 홈우드, 반헬싱박사등과 드라큘라백작에 대해 의논하며 백작을 처단하기 위한 방법을 갈구한다.
미나 머레이가 자신이 알던 바그너씨가 드라큘라백작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1권은 끝이 난다.
이루어질수 없는 저주받은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것일까?
드라큘라백작은 멀리서 미나의 존재를 의식하고 접근했다.... 무섭지만 달콤한 사랑이 될까?
드라큘라백작이 악행을 벌였으므로 분명히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날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둘의 로맨스는 어디까지 또 어떻게 달콤하게 이루어질것인가... 거부할없는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버린다...
아~ 2권 주문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