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늘도 별을 본다
정새봄 / 작가마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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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정하지 못해 불안한 아이의 마음을 조용히 안아 주는 책이다. 

아이에게는 위로를,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마음의 속도를 되돌려 준다.

별처럼 각자의 시간에 빛나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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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별과 함께
차순옥 / 작가마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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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별과 함께>는 별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은 함께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쓰인 문장들은 단순하지만 가볍지 않다.

설명하려 들지 않고, 기다려 주는 문장들이 참 인상 깊었다.

아이에게는 함께하는 시간의 따뜻함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냈던 느린 마음을 다시 건네는 책이다.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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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철학하다 - 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이남훈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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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별을 낳기 위해서는 내면의 혼돈이 필요하다.”

니체의 이 문장이 제일 먼저 나를 흔들었다. 

작년 말부터 '내면의 나'가 나를 흔들고 있었음에도 모른척 내버려 두었었다. 

계속 '나'를 붙들고 놓지 않는 걸 알면서도.

갈팡질팡하는 그 혼돈속에서 질서를 잡으려 애쓰는 하루하루의 경계에서 이 책을 읽고 사유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글을 쓴다는 것이 곧 자신을 흔들고 다시 세우는 삶의 과정임을 분명히 말한다.  글쓰기는 나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나를 계속 새로 만들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익숙함에 기대고 안전한 답을 고수하는 순간, 글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다가왔다. 작가에게 삶은 글쓰기이고, 글을 써 나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삶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윌리엄 진서'가 말했듯 글쓰기는 쓰고, 읽고, 분석하고, 비판을 견디며 배운다. 

나 역시 처음에는 평가와 비판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비판을 견디지 못하는 태도는 완벽주의이거나 낮은 자존감일 수 있다고. 그 문장을 읽으며 ‘꼼꼼하다’는 말 뒤에 숨어 있던 나의 두려움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제는 안다. 비판은 나를 부수지 않는다. 잠시 흔들릴 뿐이다.


앞으로의 글쓰기에서는 판단을 잠시 멈추는 '에포케', 마음의 평정인 '아타락시아'를 의식하며, 

주어진 답에 순응하기보다 질문하는 글을 쓰고 싶다. 삶에서도, 글에서도 조금은 반항해도 괜찮다는 용기를 이 책이 건넨다. 혼돈 속에서도 질서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글쓰기는 여전히 유효한 저항의 방식이다.



✨ 추천 독자

- 글을 쓰지만 왜 쓰는지 모르겠는 사람

-  비판과 평가가 두려운 예비 작가

- 불안과 정체 속에서도 오래 쓰고 싶은 사람

-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 기술보다 태도와 사유의 글쓰기를 찾는 독자

- AI 시대에 인간 글쓰기의 의미를 다시 묻고 싶은 독자


 #우주클럽_문장실험실 #글쓰기를철학하다 #이남훈 #지음미디어 # 우주서평단 #우주클럽


💕@woojoos_story 모집, @ziummedia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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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 극한의 동식물에게 배우는 살아갈 용기
이원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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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까?”라는 질문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현대인이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정답을 주기보다 다른 방향의 시선을 건넨다. 우리는 태어났고, 그래서 살아간다. 그 사실만으로도 삶은 이미 충분히 가치 있다는 말이 조용히 마음에 내려앉는다.


부제 <극한의 동식물에게 배우는 살아갈 용기>인 이 책은 생물 정보에 머물지 않고,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식물과 동물의 생존 방식을 따뜻한 에세이로 풀어낸다. 

남극과 북극은 물론, 가장 높고 깊고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16종의 생명체 이야기는 

‘그저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빠르고 부드럽게 읽히지만, 사진만큼은 쉽게 넘길 수 없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생물 사진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숨이 멎을 듯 생생하다. 

읽다 말고 한참을 사진 앞에서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반복됐다.


그중 가장 오래 남은 존재는 '멕시칸테트라'였다. 동굴에 적응하기 위해 시각을 포기하고 다른 감각을 발달시킨 물고기. 

심한 근시인 데다 '안구건조증'으로 지난 일주일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던 내 시간과 겹쳐 보였다.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선택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프롤로그의 문장,

'살아남는다는 것은 그냥 '산다'가 아니다. 

어떻게든 살아서 끝내 이곳에 남아 적응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의 단어다'


이 말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버티고, 피하고, 기대고, 회복해 온 나의 모습들이 자꾸 겹쳐 보였다.


우리는 동식물에게는 연민과 존중을 보내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다. 

잘 버티지 못해도, 비교하지 않아도, 살아 있다는 것 자체로 괜찮다는 메시지가 큰 위로로 다가온다.





📌 추천 독자

✔️ 삶이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

✔️ 비교와 경쟁에 지친 사람

✔️ 생명과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싶은 독자

✔️ 조용한 위로와 사유가 필요한 사람



#우주서평단 #이원영 #자연은포기하지않는다 #교보문고 #북다 #생명과학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북다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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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인간은 동물이다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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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인상은 '너무 이쁘다' 라는 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는그린 컬러 하드 표지에 

사이즈도 내가 좋아하는 A5 사이즈.

어찌나 이쁘던지 두툼한 두께에도 불과하고 웃음이 절로 나왔다. 소중했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생물학적 관점과 진화론을 이야기하는 책인가 싶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인류의 오만함을 깨뜨리는 철학적 타격감이 

묵직하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었다.




🧭이 책의 출발점은 독특하다. <자기를 정의하기 시작함으로써 동물이 되었다> 라는 견해로 시작한다. 인간은 스스로를 '동물 플러스 무언가(이성, 정신 등)'라고 정의함으로써 

비로소 특수한 동물이 되었다고 말한다. 즉, 인간은 자기를 동물로 간주하기 때문에 동물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규정하고 성찰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특히 '서문'과 '무지의 윤리학'부분이 인상 깊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로 세상의 모든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믿지만, 저자는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영역, 

즉 다름의 개념에 기반을 둔 '근본적 타자성'이 존재함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자(동물, 자연)를 완전히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우리는 그것들을 수단이나 자원으로 전락시키고 만다. 

지금의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가 바로 그 오만함의 결과라는 지적에 고개가 숙여졌다. 🌏


과학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주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해주지는 않는다. 결국 그 선택과 책임은 오롯이 인간의 몫이다. 모든 것을 안다고 자부하는 시대에, 

'모른다는 사실' 앞에서 겸손해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윤리의 시작이라는 저자의 통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 추천독자

-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즐기는 분

-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과학이 아닌 '철학적 책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분

- 현대 철학의 거장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날카로운 사유를 경험하고 싶은 분


👉 단순히 생존하는 동물을 넘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책임을 지는 존재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인간이동물이다 #마르쿠스가브리엘 #열린책들 #북스타그램 #인문학 #철학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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