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철학하다 - 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이남훈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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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별을 낳기 위해서는 내면의 혼돈이 필요하다.”

니체의 이 문장이 제일 먼저 나를 흔들었다. 

작년 말부터 '내면의 나'가 나를 흔들고 있었음에도 모른척 내버려 두었었다. 

계속 '나'를 붙들고 놓지 않는 걸 알면서도.

갈팡질팡하는 그 혼돈속에서 질서를 잡으려 애쓰는 하루하루의 경계에서 이 책을 읽고 사유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글을 쓴다는 것이 곧 자신을 흔들고 다시 세우는 삶의 과정임을 분명히 말한다.  글쓰기는 나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나를 계속 새로 만들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익숙함에 기대고 안전한 답을 고수하는 순간, 글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다가왔다. 작가에게 삶은 글쓰기이고, 글을 써 나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삶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윌리엄 진서'가 말했듯 글쓰기는 쓰고, 읽고, 분석하고, 비판을 견디며 배운다. 

나 역시 처음에는 평가와 비판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비판을 견디지 못하는 태도는 완벽주의이거나 낮은 자존감일 수 있다고. 그 문장을 읽으며 ‘꼼꼼하다’는 말 뒤에 숨어 있던 나의 두려움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제는 안다. 비판은 나를 부수지 않는다. 잠시 흔들릴 뿐이다.


앞으로의 글쓰기에서는 판단을 잠시 멈추는 '에포케', 마음의 평정인 '아타락시아'를 의식하며, 

주어진 답에 순응하기보다 질문하는 글을 쓰고 싶다. 삶에서도, 글에서도 조금은 반항해도 괜찮다는 용기를 이 책이 건넨다. 혼돈 속에서도 질서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글쓰기는 여전히 유효한 저항의 방식이다.



✨ 추천 독자

- 글을 쓰지만 왜 쓰는지 모르겠는 사람

-  비판과 평가가 두려운 예비 작가

- 불안과 정체 속에서도 오래 쓰고 싶은 사람

-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 기술보다 태도와 사유의 글쓰기를 찾는 독자

- AI 시대에 인간 글쓰기의 의미를 다시 묻고 싶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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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s_story 모집, @ziummedia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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