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탐험대의 역사 타임머신 : 선사시대 -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역사 체험 여행
조성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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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처음 알았을 때 바로 이해한다면 혹은 재밌었다면 얼마나 이해하기 편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배워야 한다는 접근은 딱딱한 것 같다.

  지금 나는 역사라면 어느 나라, 문화 종교 등 상관없이 읽고 있다. 흥미가 있다면 지나갔던 것도 다시 본다. 막연하게 중요하니까 외우라고 들었던 단어도 지금 다시 음미하면 즐겁다. 단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탓에 유적지, 즉 지명은 여전히 취약하다. 이래저래 역사 좋아하는 사람이 됐지만, 여전히 유적지, 유물은 직접 간 적이 적어서 다 안다고 자부하지 못한다. 한 번은 가야 하는데 그 생각만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 가족 탐험대의 역사 타임머신⟫은 처음 역사를 접하거나 역사가 너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작가님이 의도한 대로 가족이 함께 여행 갈 때 읽기 적합한 책이기도 하다. 아래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처럼 연대순 혹은 지도로 유적지를 정리해서 보기 좋다. 가족 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시각 자료지만 한편으론 이만큼 많은 유적지가 있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된다.



  책은 사진처럼 탐험대가 유적지를 탐방하는 과정으로 서술되어 있다. ⟪우리 가족 탐험대의 역사 타임머신⟫가 가진 장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탐험지-관찰-탐험일지 순으로 구성했는데 직접 가지 못한 독자가 그들과 함께 방문해 본 느낌을 준다. 당장 가지 못하더라도 어떤 곳인지 운영 시간이나 요금 등 실용적인 정보가 있고, 직접 체험하고 느낀점 그리고 관련된 설명을 통해 방문하기 전에도 혹은 방문했을 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또 제목으로 명시한 타임머신 느낌을 살렸다는 것,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순으로 배열하셔서 모든 유적지를 가지 않아도 차이점, 유사점을 찾는 재미도 있다무엇보다 좋은 건 딱딱하게 역사를 배우지 않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다는 점이다. 몰라도 괜찮고, 즐기면 그만인 여행이라면 사소한 거라도 기억에 잘 남지 않을까. 가족을 보면서 그때 방문했던 걸 떠올리고 기억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관마다 준비한 프로그램도 체험 활동이 많아서 즐거워 보인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만일 나도 이렇게 역사를 배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렇게 몸으로 공부한 아이들은 우리 세대보다는 더 우리의 역사를 오래 기억하고 깊이 생각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역사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잘 몰랐던, 또 가까이 있었지만, 유심히 살펴보지 못했던 청동기 시대였습니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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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 심사위원이 직접 가르쳐주는, 개정판
김형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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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나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도전하게 될까? 사업계획서는 어딜 가든 중요할 텐데, 이런 생각으로 읽었다. 읽는 내내 비단 사업계획서 말고도 면접 스킬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모쪼록 도움받을 수 있는 책으로 보였다. 그래서 일찍 봤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 두께도 얇아서 하루 혹은 반나절 만에 읽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다급한 사람이나 시간 여유가 많은 독자 누구에게나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이 심사위원 입장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필요한 마음가짐, 태도 혹은 스킬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단계라면, 2장은 본격적으로 1장에서 소개한 주요 요건(사업계획서 혹은 콘셉트, 태도 등)을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과 함께 습득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3장은 도전과 관련이 있다. 아마도 다양한 연령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그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방법을 배우도록,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로 구성한 것 같다.

  서류 통과 후 발표하러 심사위원 앞에 서면 긴장되고 불안해진다. 다수를 앞에 두고 말하는 순간이 익숙하다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끝내겠지만, 나를 비롯해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준비한 내용을 깔끔하게 말하는 건 제쳐두고 덜 긴장하고 여유를 찾기부터 힘들지도 모른다. 얼굴이 붉어지면 어떡하지? 말을 더듬으면? PPT는 이런 스타일이 좋을까? 어쩌면, 발표하러 가겠다던 담당자 대신 참석하느라 혼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 1장을 보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 모두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뿐이지만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심사위원은 나만큼 내 기업(사업)을 모른다.

2. 적당히 깔끔한 PPT로 쉽고 솔직하게 말하자.

3. 질의응답은 경청하고 공감하자.

4. 정부지원사업 목적은 고용과 매출이다.




    그리고 위 사진이 2번 예이다. 이미 발표자료를 만들어 본 독자라면 금방 이해하겠지만, 화려한 색감, 이리저리 통통 튀는 기능도 적절한 순간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형형색색보단 중요한 대목을 알 수 있도록 색을 최소한 3가지 이내로 쓰고, 그 색들도 같은 색이 아니라 계열이 유사한 걸 고려하면 깔끔한 자료가 완성된다.

    4개로 정리한 내용만 보면 이미 어디서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지 않았다면 긴장하고 불안했을 고민을 집어서 하나씩 알려준다. 이 책이 가진 강점 중 하나는 저자가 심사우위원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심사위원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상상해도 쉽지 않은데, 해봤던 사람이 내놓은 의견은 조언 삼아 읽어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심사위원과 발표장을 이해해야 합격의 길이 보인다!'라는 홍보 문구처럼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는 심사위원이 발표자를 어떻게 평가할지, 어떤 상황에 놓이는지를 알 수 있고 그 현장에서 발표자는 어떻게 발표해야 하며 그전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권유하고 있다. 막연하게 생각을 한 사람이 읽는다면 아이디어를 찾거나 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사업을 준비할 때 사업계획서가 중요하다, 떨지 않고 말해라라는 내용만 담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는 어떤 사업을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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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 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
최병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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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식해지는 경제책이 어딨냐고 되물을지도 모르지만, 실존한다. 심지어 재밌다.

  사실 책 제목은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이다. 거짓말은 아니다. 제목에 경제학+수업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정말 읽으면 내가 똑똑해진 거 같고 경제로 아는 척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어렵다고 단정 지은 분야는 오기로 읽게 되는 버릇이 있다. 이기고 말겠다는 마음인데 대체 뭘 이기겠다는 건지 모를 마음이다. 그중 한 분야가 경제학인데, 좋은 경험도 있었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 이슈나 그 내면에 케케묵은 일면을 보면 절로 기겁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피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사회를 살아가면서 경제를 놓는다? 그건 내 욕심으로 밀어붙이기엔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틈틈이 경제랑 친하게 지내자고 생각했다. 속물 같은 마음이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고 꼼꼼히 골랐다.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지 않아야 하고, 설명이 친절해야 하고, 가독성도 있어야 한다는 세 가지 조건을 내세우니 여간 깐깐한 게 아니다. 그래서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을 읽었을 때 배신감을 느꼈다. 서평 하려고 읽긴 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너무 잘 읽었다.



    제목에 강조한 것처럼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은 쉽고, 유쾌하게 경제학 내용을 담았다. 오히려 교묘하게 경제학 용어를 잘게 쪼개 놓아서 내가 왜 잘 이해하는지 체감하지 못하게 만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책 소주제가 '최근 사례(혹은 문제시되는 사안) - (매우 가벼운) 경제 관련 개념 - 일반적인 비유 혹은 설명 - (가벼운) 경제 관련 개념' 순으로 끝나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읽게 되는 것 같다. 1부, 2부, 3부, 4부는 주제가 달라 보이지만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 나온 경제 용어가 다른 소주제에서도 나와서 '아, 그러면 이게 이거란 건가?'하고 생각하게 된다.

  가령 효용이라는 단어는 잘 아는 사람이라면 설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표현이 부족하거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보는 입장에서도 명확한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할 수 있다.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은 '효용이란 ~이고, 언제 나왔고,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하고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두 번째 사진 속 흑사병(사례)-한계생산물(용어)처럼 쉽게 이해하게 만든다. 말만 들어도 한계+생산물? (내) 한계까지 생산한 물건?이라는 단순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단어인데, 익숙한 농산물, 농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을 가볍게 훑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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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동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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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가고 싶다, 그 생각이 몇 달째 맴돌았다. 가고 싶은 곳은 많았다. 박물관만 순회하고 싶은 날도, 서점만 둘러보고 싶은 날도 있었다. 공원만 탐방하고 싶은 때도 있었다. 생각이 맴돌수록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지 않으면 내 망상에 갇혀있을 것 같았다.

  ⟪프렌즈 미국 동부⟫는 생애 첫 여행 친구 프렌즈 시리즈 중 하나다. 책을 받기 전까지는 시리즈 작품인지도 몰랐고, 이렇게 상세한 정보가 나열된 책이 존재한다는 것도 몰랐다. 한 장, 두 장 거듭해서 펼칠수록 나 자신이 부끄러우면서도 계획을 세우는 내가 있었다.




     책은 친절하게 표지, 저자의 말, 목차 다음으로 미국 지도를 보여준다. 단순히 편리성을 위해 전도, 앰트랙, 버스 노선, 고속 도로, 소요 시간 등을 맨 앞으로 배치했을 수 있지만, 지도를 마주한 순간 미국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렸다. 그다음으로 미국 동부의 대표 도시와 음식, 테마별 여행 코스도 있었다. 나처럼 아예 구상을 한 적이 없거나 가고 싶은 곳이 많은데 비용 혹은 시간 등 정보가 필요하다면 저자가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 등의 정보가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렌즈 미국 동부⟫는 책 목적에 충실하게 여권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안내해 주고 있다. 미디어같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나에겐 미국 비자, 국제운전면허증을 나열한 정보는 현실성이 부족했음을 일깨우게 하는 동시에 여행 욕구를 다시 자극했다. 특히 도시마다 짤막하게 언급되는 교통수단이 인상적이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버스, 택시, 비행기, 전철 등이 있지만 도시마다 요금이 다르다거나 어떤 교통수단이 더 편리하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외국에서 직접 운전하고 싶다면 렌터카를 빌리게 될 텐데 책에선 그 과정, 조심할 점도 언급하고 있다. 종류가 유사한 것처럼 교통 표지판도 간단한 영어 단어만 알면 쉽게 익힐 정도로 비슷했다.

  여행 가게 된다면 편리하게 쓰일 것 같다. 다만 여러 도시를 합해서 두께가 있는 편이라서(500p) 필요한 페이지를 사진으로 미리 찍어서 확인하거나 따로 정리해서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하지 못한 팁, 운영 시간(일찍 폐관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야 하거나) 등도 있어서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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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상행동 케어 12가지 방법 - 치매 가족, 요양보호사, 의사,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황이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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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가 무슨 증상인지, 어떤 원인인지는 알겠는데, 정작 내가 걱정하는 근본적인 건 없었다. 아니, 있어도 나에게 맞는 정보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나 혹은 내가 아는 사람이 치매라고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미리 준비하고 싶은데, 현존하는 책을 찾아보면 의료진이 저술한 책이 있다. 상당히 좋은 내용이 많지만, 학계에서 주장한 이론이나 유병률을 보고 싶은 게 아니었다. 그래서 실용적으로 지침서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치매 이상행동 케어 12가지 방법⟫를 읽었다. 치매가 찾아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고 싶었다.




   ⟪치매 이상행동 케어 12가지 방법⟫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치매로 인한 이상행동을 사례와 함께 살펴보고 그에 따른 방법을 저자가 제시하고 있다. 12가지 방법이란 말은 12가지 소주제로 나누어서 그런 것 같지만, 하나씩 나누면 약 22가지 증상 및 행동을 다루고 있다. 각 배설행동, 거부행동, 부적절한 성행동, 요양보호사 무시, 도둑 망상, 공격성, 반복 질문, 요양보호사 서비스 거부, 약물 복용 거부, 식사 거부, 질투 망상, 유기 망상, 환각; 환시, 환청, 고집 이상행동, 섬망, 뒤적이기, 반복 언어행동, 후각과 미각 기능 이상, 목욕 거부, 배회행동, 시각장애, 청각장애. 생각보다 많은 증상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직접 경험하고 실천한 걸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신뢰는 물론, 보기 좋게 정리해서 필요할 때 바로 찾기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재밌는 점은 독자가 치매를 다루는 의사, 요양보호사, 시설 종사자와 일반인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인 입장에서 치매를 접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한 나에겐 신선한 접근이었다. 단순히 요양보호사를 고용하거나 관련 시설을 찾았을 때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고충을 겪을지 그런 면모를 엿볼 수 있어서 향후 어떻게 접근할지 재고해 볼 수 있었다.

  일반인이 읽어도 좋게 저자는 하단마다 단어를 풀어서 쓰거나 뜻을 알려준다. (ex. 지남력) 색감도 검은색, 푸른색 계열 두 개로 단출하게 지정해서 나처럼 치매에 관심이 생겨서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실용적인 접근 면에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공서적처럼 이론이 나오지 않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가가 저술해서 각 사례를 제시할 때마다 그 현장을 단편적으로 느껴볼 수 있고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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