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 심사위원이 직접 가르쳐주는, 개정판
김형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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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나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도전하게 될까? 사업계획서는 어딜 가든 중요할 텐데, 이런 생각으로 읽었다. 읽는 내내 비단 사업계획서 말고도 면접 스킬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모쪼록 도움받을 수 있는 책으로 보였다. 그래서 일찍 봤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 두께도 얇아서 하루 혹은 반나절 만에 읽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다급한 사람이나 시간 여유가 많은 독자 누구에게나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이 심사위원 입장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필요한 마음가짐, 태도 혹은 스킬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단계라면, 2장은 본격적으로 1장에서 소개한 주요 요건(사업계획서 혹은 콘셉트, 태도 등)을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과 함께 습득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3장은 도전과 관련이 있다. 아마도 다양한 연령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그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방법을 배우도록,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로 구성한 것 같다.

  서류 통과 후 발표하러 심사위원 앞에 서면 긴장되고 불안해진다. 다수를 앞에 두고 말하는 순간이 익숙하다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끝내겠지만, 나를 비롯해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준비한 내용을 깔끔하게 말하는 건 제쳐두고 덜 긴장하고 여유를 찾기부터 힘들지도 모른다. 얼굴이 붉어지면 어떡하지? 말을 더듬으면? PPT는 이런 스타일이 좋을까? 어쩌면, 발표하러 가겠다던 담당자 대신 참석하느라 혼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 1장을 보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 모두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뿐이지만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심사위원은 나만큼 내 기업(사업)을 모른다.

2. 적당히 깔끔한 PPT로 쉽고 솔직하게 말하자.

3. 질의응답은 경청하고 공감하자.

4. 정부지원사업 목적은 고용과 매출이다.




    그리고 위 사진이 2번 예이다. 이미 발표자료를 만들어 본 독자라면 금방 이해하겠지만, 화려한 색감, 이리저리 통통 튀는 기능도 적절한 순간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형형색색보단 중요한 대목을 알 수 있도록 색을 최소한 3가지 이내로 쓰고, 그 색들도 같은 색이 아니라 계열이 유사한 걸 고려하면 깔끔한 자료가 완성된다.

    4개로 정리한 내용만 보면 이미 어디서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지 않았다면 긴장하고 불안했을 고민을 집어서 하나씩 알려준다. 이 책이 가진 강점 중 하나는 저자가 심사우위원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심사위원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상상해도 쉽지 않은데, 해봤던 사람이 내놓은 의견은 조언 삼아 읽어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심사위원과 발표장을 이해해야 합격의 길이 보인다!'라는 홍보 문구처럼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는 심사위원이 발표자를 어떻게 평가할지, 어떤 상황에 놓이는지를 알 수 있고 그 현장에서 발표자는 어떻게 발표해야 하며 그전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권유하고 있다. 막연하게 생각을 한 사람이 읽는다면 아이디어를 찾거나 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사업을 준비할 때 사업계획서가 중요하다, 떨지 않고 말해라라는 내용만 담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는 어떤 사업을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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