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곡자 - 장악하고 주도하는 궁극의 기술
공원국.박찬철 지음 / 시공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곡자는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귀곡선생이라고도 불렸으며 실재한 인물이었습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귀곡자는 천문과 수학에 정통하고 선경지명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계략을 결정하는 데 능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귀곡자 자신은 관직에 뜻이 없었고 귀곡에 은거했고, 그 삶을 문헌으로 전하는 바가 없어 후세에 신비로운 전설만 남은 인물입니다.

이 책 《귀곡자》는 하나의 큰일을 이루어 나가는 단계를 설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수행하는 주체의 입장에서 일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하여 마무리할 것인지를 설명합니다.

정치나 외교 분야의 일이든, 최고경영자나 상사를 설득하는 일이든, 자기가 맡은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든 경쟁에서 생존하고 승리자가 되기 위한 방략서입니다.

무슨 일이든 상황을 분석한 뒤 시작을 결정해야 합니다. 일을 시작할 때 누가 시켜서 또는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시작하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일에 휘둘려 자신의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기 쉽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단 결정을 하면 전심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준비 단계에서는 주변의 진심을 파악하고 마음을 얻어 굳게 결속합니다. 틈이 생길 가능성을 미리 제거해 두어야 합니다.

일에 탄력을 받으면 예기치 않은 변화가 계속 생깁니다. 그 변화를 대하는 태도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금 기획하고 있는 일에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지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생각을 경청하고 비유와 상징으로 상대의 진심을 파악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모든 부분에서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틈을 다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귀곡자는 틈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을 최고의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귀곡자는 틈이란 천지가 개벽한 후에 이미 있었던 것이라서 잘 살피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틈의 조짐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상황을 잘못 판단하면 부작용이 훨씬 클 수 있습니다. 극도의 세밀한 관찰이 없으면 틈을 메울 실마리도 찾을 수 없습니다.

실행 단계에서 대세를 살피고 방향을 결정하고 정보에 우위를 차지해야 합니다. 상대를 높여 장악하고 말의 힘으로 상황을 주도합니다.

오합이란 천시를 제대로 살펴 그 천시가 변하는 형세를 타고 그 형세를 탄 후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합니다.

뜻이 있고 능력도 있을 떄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떄 바로 방향을 비틀 수 있고 방향을 정해서 일을 성취하라는 뜻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잉 - 미래가 이끄는 삶, 보장된 성공으로 가는 길
안도 미후유 지음, 송현정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마치 미리 겪어보기라도 한 것처럼 알고 있는 상태를 노잉이라고 부릅니다.

노잉은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이고 좀 더 범위를 넓히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확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노잉》 에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감에 이끌려 움직인 결과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퀴는 일이 일어나거나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마음 상태를 노잉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노잉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신뢰하고 안정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도 품게 됩니다.

노잉이라는 현상이 존재한다는 사실, 언젠가 자신에게도 노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은 크게 변합니다.

노잉이 일어나는 순간에는 평소에 좀처럼 겪지 못하는 인상적인 경험을 하거나 확신에 차서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입니다.

노잉이 전달하는 미래로부터의 메시지와 그냥 생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노잉을 인지하고 언제든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노잉이 일어날 확률은 훨씬 커집니다.

우리가 노잉을 인지해야만 비로소 노잉이 일어나고 노잉으로 인해 새롭게 열리는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야말로 노잉을 일으키는 안테나입니다.

안테나가 있어야만 미래로부터의 메시지가 왔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안테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잉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립됩니다. 모처럼 직감이 찾아오거나 번뜩 무언가가 떠오른들 내가 답하지 않으면 미래로부터의 메시지는 받을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왠지 느낌이 오거나 자신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면 감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 버릇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의 미래 모습이나 나아가야 할 길을 미리 볼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미래로부터의 메시지를 받거나 모든 일이 이미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노잉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일어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인들의 인생 법칙 - 세계 최고 멘토 30인의 마스터클래스
스콧 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거인들의 인생 법칙》의 저자는 팟캐스트 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됩니다.

시리즈의 목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전문가를 초대하여 쉽게 소화할 수 있고 시의적이고 유의미한 팟캐스트 방송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각 게스트 및 그들의 책과 함께 보낸 시간은 직업적으나 개인적으로나 삶을 심대하게 바꿔놓았다고 합니다.

마스터 멘토라고 여기는 30명의 게스트를 선정해 각자로부터 얻은 혁신 통찰을 나눌 것입니다.

이미 팟캐스트 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이지만 책의 내용을 쉽게 소화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폭넓은 경험과 난관, 통찰을 아우르기 위해 30명의 마스터 멘토를 선정했고 공식적인 리더 역할을 맡은 사람뿐 아니라 누구나 이 책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반얀 글로벌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바이저스 편집이사인 캐런 딜론은 모든 전략은 결국 바뀌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공은 결코 이미 정해지지 않고 성공했다면 초기 전략을 버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창발적 전략이 실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특정한 양의 자원을 남겨둬야 합니다.

캐런은 아이디어와 자존감 및 자존심을 분리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한 리더는 겸손한 자세로 창발적 전략을 보는 능력을 드러내야 합니다.

CEO 킴 스콧은 리더들에게 완전한 솔직함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경력 전부를 바쳤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자기인식과 전체 팀의 성과 그리고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유형의 리더십과 의사소통을 가리킵니다.

실리콘밸리의 철학 멘토이자 미디어 전략가인 라이언 홀리데이는 스토아주의, 실용적 철학, 전략적 사고 같은 주제에 심취한 저술가이자 미디어 전략가입니다.

책과 인터뷰를 통해 얻은 여러 혁식 통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자제력을 키우려는 노력입니다.

집중력과 자제력은 많은 사람처럼 상황에 좌우됩니다. 우리는 종종 가장 쉬운 영역 또는 가장 빠르고 즉각적이고 뚜렷한 보상을 제공하는 영역에서 자제력을 발휘합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삶에서 확고한 경계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종종 자제력을 어떤 특정한 일에 집중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는 것도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성공자라 불리는 30명의 마스터 멘토들은 자신의 지혜를 나눠주며 또다른 성공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각각의 통찰은 더 깊이 파고들어서 이면의 마스터 멘토를 더 많이 알아갈 가치가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김우탁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은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외 4대보험 실무까지 담겨져 있는 실무서입니다.

우리가 노동법이나 인사노무에 있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고 있는 부분이나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총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은 실무상 가장 중요한 근로계약서 주제로 시작해 임금, 근로시간, 휴일과 휴계, 연차휴가, 비정규직 이슈, 노동조합, 취업규칙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 근로계약서 작성 사례까지 있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노사 간 당연히 작성해야 하는 계약서이고 근로기준법에서 명시적으로 규정한 사항은 없지만 근로기준법 17조에 근거해 서면 작성을 원칙으로 합니다.

근로계약은 쌍무계약으로 쌍방이 의무를 부담한다는 으미로 사업주는 임금지급의무를, 근로자는 근로제공의무를 부담합니다.

근로계약서에 작성시 반드시 반영해야 할 사항은 임금의 구성항목과 계산방법, 지금방법을 작성하여 근로자에게 교부하여야 합니다.

몇 년 우리는 최저임금제에 대한 이슈를 자주 접했습니다. 최저임금은 임금의 최저한도를 국가가 강제로 설정하는 최저가격제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의 수준을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심의하고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8월 5일까지 다음연도 최저임금을 고시합니다.

다시 주69시간의 근로시간 개편안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근로시간은 1주에 40시간을, 1일 8시간을 법정근로시간으로 합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1주 평균 40시간 이내로 근로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면 특정 주에 1주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할 수 있는 특례제도도 있습니다.

근로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휴게와 휴일입니다. 근로기준법에 근로자에게 근로시간 4시간에 대하여 30분 이상을, 근로시간 8시간에 대하여 1시간 이상을 휴게시간으로 부여하되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는 이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법정휴가는 법에서 정한 휴가로 강제성이 있고 위반 시 사업주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연차휴가는 1년간 80%이상 출근했을 경우 15일 이상이 발생합니다.

발생일로부터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연차휴가수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인사노무관리상 중요합니다.

인사노무에는 이렇게 법으로 정해두고 강제적인 효력을 가지는 것들도 있기에 노사가 제대로 알고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 초격차 성과자들의 터닝포인트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수업 전에 예습을 꼭 하거나 수업 중에 엄청난 필기의 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공부 방법으로 평소에 공부를 하고 시험 기간엔 따로 공부를 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시험 성적이 좋게 나옵니다.

일도 마찬가지로 일하기 전과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 책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를 읽으며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프로성과러가 되어 자신이 열심히 한 일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고 칭찬을 듣고 싶기도 합니다.

이 책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의 저자는 지난 30년 가까이 수많은 기업과 조직에 성과관리와 성과코칭을 통해 일잘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어떤 일을 맡든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냈고 조직 안팎에서 승승장구했습니다. 게다가 쉽게 지치거나 좌절하지도 않고 조직을 성장시킵니다.

이런 일잘러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일하기 전과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단계별로 해야 할 일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프로일잘러는 일하기 전에 기획하고 계획하며 일하는 중간에는 협업하고 일을 마친 후에는 성과를 평가하고 피드백합니다.

프로성과러는 일을 시작할 때부터 매우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과제의 범위와 내용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분석합니다.

또 과제수행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상태적 목표를 설정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결과를 미리 손에 잡힐 듯 구체적으로 그려놓습니다.

기획단계부터 모든 것을 갖추어놓고 제대로 읽을 시작하기 때문에 목표달성의 확률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또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일하는 사람의 가치관과 태도, 능력, 역량 등에 따라 성과는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조직은 구성원들이 최대한 주어진 목표와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하게 됩니다.

이 성과관리의 핵심은 일하기 전에 책임져야 할 결과물인 성과목표를 객관화된 샅애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일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목적 없는 최선은 의미가 없습니다.

고객 가치, 이익 개념, 원가 위식, 선택과 집중, 전략적 인과관계 등의 개념을 장착하고 실행하여 성과를 내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