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 - 느림보 부자 아빠가 들려주는 30가지 솔직한 이야기
신태순.김현정 지음 / 나비스쿨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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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실수를 합니다. 그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우느냐는 실수를 한 사람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한 실수에서 뭔가를 배우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냥 실수를 실패라고 생각하며 발전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에세이 《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는 한 아빠가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지혜와 실수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뭔가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스티커 모으는 것에 빠져 먹지도 않는 빵을 산 적이 있습니다.

용돈도 다 쓰고 엄마한테 빵을 사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작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금통에 돈을 저금해 두었는데 만화영화에 빠져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려보았다고 합니다.

만화영화의 뒤가 계속 궁금해 급기야 저금통의 돈을 빼서 비디오를 빌렸는데 계속해서 빌려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금통이 가벼워진 것을 엄마에게 들키고 아주 혼이 났습니다. 그때 만화영화가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음 좋았을텐데 착한 아들이라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20대 후반이 되어 더 이상 부모님의 착한 아들이 될 수 없다는 선언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갑작스런 아들의 행동에 울기도 하셨답니다.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며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이 폭발한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반항이라는 것도 일찍 해 볼걸 그랬습니다. 나이가 들어 하는 반항은 고생스러웠습니다.

많은 커플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이 싸우고 헤어지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또 한번도 싸우지 않고 사이 좋던 커플도 결혼 후 싸우기 시작하면서 사이가 나빠집니다.

이렇게 연인 사이도 제대로 다퉈보는 것을 권합니다. 작가는 대학 1학년 때 만난 아내와 8년이 넘게 연애를 합니다.

직장에 들어가자 여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고 부모님도 결혼을 기대했지만 정작 본인은 결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문제로 여자친구와 많이 다투었고 헤어질 각오를 하고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순간에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을 준비하면서는 한번도 다투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결혼하고도 싸울 일이 없었습니다.

결혼 전에 모든 것을 버리듯 다투었던 일이 약이 되어 부부 사이는 여전히 다툼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어떤 커플이든 이렇게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말을 쏟아낼 필요는 있습니다. 그래야 더욱 사이가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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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수 뽑기 대소동 이런 수학동화는 처음이야 1
최영기.김선자 지음, 영수 그림 / 을파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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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숫자를 셀 수 있게 되면서 한번에 많은 수를 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엔 하나, 둘 정도만 겨우 셀 수 있다가 점점 다섯을 넘어가고 열까지 셀 수 있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숫자 세기는 연습용으로 많이 할 수 있고 이 동화책 《대장 수 뽑기 대소동》처럼 재밌는 동화로 수를 익힐 수 있습니다.

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은 수입니다. 수의 크기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사칙연산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순한 계산을 넘어 수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진다면 스스로 생각하게 되고 점차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진짜 수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호기심과 흥미를 잃게 되면 바로 '수포자'와 같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됩니다.

이 동화책 《대장 수 뽑기 대소동》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수의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0과 1~9까지의 수의 의미를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진 수학동화입니다.

수 마을에는 0~9까지의 수가 살고 있습니다. 수들은 모여 놀고 있었고 서로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수들 중에 대장을 뽑아 심판을 시키자고 의견을 냅니다. 그러자 모두들 자신의 수를 보며 자신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최소의 수가 자기라고 서로 떠들고 있는 가운데 숫자 0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1은 1등, 최고의 의미를 가지고 2는 둘이 있어야 짝이 만들어지고 젓가락도 한쌍입니다. 그러니 2가 최고의 대장수라고 합니다.

그러자 3은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고, 4는 사계절, 동서남북을 가리킬 때도 4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다들 자신이 최고하고 뽐내고 있습니다.

숫자마다 제각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0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장점도 없는 것아 자랑도 할 수 없습니다.

다들 서로가 최고의 숫자라고 자랑할 때 0은 숫자 무리에서 조용히 나와 혼자 고민합니다. 0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구름 할아버지가 나타나 0에게 조언을 해 줍니다. 0은 진정한 자신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숫자에서 0의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0의 의미를 알고 정말 숫자도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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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편협 -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
라뮤나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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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머리가 굳어진다고 합니다. 머리가 굳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의 폭이 좁고 단단해져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편견이 더 단단해지고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을 편협이라고 하고 나이가 들면 점점 더 편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나이가 많다고 해서 나이든 사람들 모두 편협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편협한 생각을 깨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책 《필연적 편협》을 읽으면서 자신의 편협한 생각의 틀을 깨닫고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편협한 시각에 갇히면 독창성이나 폭넓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만큼 사고 역시 좁아져 좁은 범위에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MZ세대들은 챌린지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길 좋아합니다. 최근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보여주는 챌린지가 SNS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MZ세대가 저축보다는 소비를 좋아한다고 알려졌지만 유행처럼 현금을 저축하고 자랑하는 챌린지가 번지고 있습니다.

20~30대가 저축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20대에 취업을 하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해서 저축할 정도의 소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에 적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돈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됩니다. 돈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월급이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고 뭔가를 구매하는 기분이 좋아서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돈을 알게 되면서 돈에 대한 씀씀이도 변하기 시작하고 배달음식을 먹고 쇼핑을 하고 술을 한 잔하면서 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0대가 되면 조금의 여유로움이 추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0대에 들어가면 이미 삶의 계급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계급이 정해지는 기간이 결코 길지 않습니다. 이는 경제 관념을 깨닫고 깨닫지 못하는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30대엔 경험을 가지고 있을 시기라 그 경험을 통해 가난의 불편함을 알게 되고 그 불편함이 가난과 대조되는 단어와 접하게 합니다.

가난이 돈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돈과 가난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난할수록 돈에 더 집착한다는 말을 딪지 않고 돈을 밝힌다고 해서 속물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누구나 돈에 집착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난하면 돈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일찍 깨달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편리함에 적응하는 동물이고 인생은 매우 짧은 시간이며 이 짧은 인생 속에서 사람들은 더 간사하게 행동하고 편리함에 빠르게 적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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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메이커
탬진 머천트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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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리포터가 나왔을 때 엄청나게 열광하며 밤새 해리포터를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에도 마법사들이 나오는 소설을 읽기도 했지만 해리포터 만큼 재밌는 마법소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에 너무 빠져들어 영화도 보고 책도 시리즈로 다 모았습니다. 여전히 마법사가 등장하는 소설이나 애니,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판타지소설 《해트메이커》를 읽었을 때 해리포터를 읽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해리포터나 친구들, 마법사 학교의 선생님들과 악당들과 비슷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 코델리아가 사는 곳이 영국 런던입니다.

영국 런던이 배경이다보니 꼭 런던 기차역에 가면 호그와트로 가는 9와 3/4 플랫폼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코델리아 해트메이커는 왕실에 모자를 만들어주는 모자 장인 해트메이커 집안의 딸입니다.

해트메이커 가족은 모두 대대로 왕실에 모자를 만들어 주었고 코델리아의 아버지 프로스페로 선장은 이번에도 왕실 모자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던 길에 그만 배가 풍랑에 실종되고 맙니다. 휘트루프 공작이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코델리아는 휘트루프 공작에게 아버지를 찾으러 바다로 갈 수 있는 배를 빌려달라고 하지만 지금은 프랑스가 전쟁 위협 중이라 배를 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코델리아는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듣고도 찾으러 갈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모자는 계속 만들어야 했습니다.

티베리우스 삼촌과 아리아드네 고모와 함께 모자를 만들어 왕실에 보내고 있는데 이번엔 코델리아도 함께 왕실로 가 왕을 알현합니다.

그런데 왕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속옷만 입고 있고 커튼 봉에 매달려 늑대처럼 울기도 했습니다.

이런 왕의 모습이 궁궐 밖으로 소문이 납니다. 이미 신문팔이 소년은 왕이 미쳤다는 신문을 팝니다.

왕에게도 딸인 조지나 공주가 있었고 걱정하는 공주를 위해 해트메이커 가에서는 평화 모자를 제작하자고 합니다.

코델리아와 티베리우스 삼촌과 아리아드네 고모까지 해트메이커 사람들은 평화 모자를 열심히 만들지만 어느 날 밤 도둑이 들어 펴오하 모자를 도둑 맞습니다.

평화 모자를 도둑 맞았지만 코델리아는 포기하지 않고 극장에 연극을 보러간 조지나 공주를 만나러 가 배를 빌려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조지나 공주 옆에는 휘트루프 공작이 있었고 배를 빌려 달라는 부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누군가 공주를 암살하려고 총까지 쏩니다.

이렇게 되면 더욱 아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게 됩니다. 코델리아는 어떻게 해야 아빠 프로스페로 선장을 찾을 수 있을까요?

판타지소설 《해트메이커》는 모자를 만드는 해트메이커 코델리아가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아주 환상적인 마법으로 가득찬 이야기는 아닙니다.

코델리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며 아빠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코델리아의 용감한 행동으로 악당을 물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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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차경수 외 지음 / 라온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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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마음보다 정신 건강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이나 우울증, 공황 등 다양한 정신적인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이나 다이어트를 해 체중을 조절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보조식품 또한 잘 챙겨 먹습니다.

그렇다보니 육체 건강은 비교적 쉽게 챙길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고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합니다.

이 책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에서는 핵 개인으로 살아가는 시대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맘속에 스스로의 능력인 항상성과 자기 치유력을 깨워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자기효능감과 자기치유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병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멘탈코칭 입장에서 자기치유력은 몸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자기치유력은 우리 몸이 유지하고 있는 항상성이나 면역력과 같은 생물학적 기전의 도움을 받습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아주 복잡한 메커니즘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신체적이든 정신적인 문제든 헬스멘탈코칭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스스로가 자기치유력을 되살려서 자기효능감을 올리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약해지고 마음의 병은 우리의 신체를 병들게 하여 어느 곳이 먼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개인의 자기효능감이 발휘될 때는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셀프헬스멘탈코칭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하여 스스로 이해하고 향상시키기 위하여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하며 멘탈을 회복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멘탈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트테라피라고 해서 예술과 심리학의 결합으로 예술 매체를 통하여 예술 활동을 진행하면서 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나 내면의 정보를 표현합니다.

이렇게 표현함으로 기분의 이완이나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를 위해 예술요법을 사용합니다.

뮤직테라피는 음악과 심리용법을 결합한 것으로 음악 활동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만듭니다.

향기요법이라고 불리는 아로마테라피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으로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이 탁월합니다.

숨테라피는 호흡이완요법으로 자신에게 올바른 숨쉬는 방법으로 마음 챙김을 할 수 있습니다.

명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숨테라피는 기본적으로 자기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있음을 인지하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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