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머리가 굳어진다고 합니다. 머리가 굳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의 폭이 좁고 단단해져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편견이 더 단단해지고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을 편협이라고 하고 나이가 들면 점점 더 편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나이가 많다고 해서 나이든 사람들 모두 편협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편협한 생각을 깨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책 《필연적 편협》을 읽으면서 자신의 편협한 생각의 틀을 깨닫고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편협한 시각에 갇히면 독창성이나 폭넓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만큼 사고 역시 좁아져 좁은 범위에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MZ세대들은 챌린지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길 좋아합니다. 최근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보여주는 챌린지가 SNS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MZ세대가 저축보다는 소비를 좋아한다고 알려졌지만 유행처럼 현금을 저축하고 자랑하는 챌린지가 번지고 있습니다.
20~30대가 저축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20대에 취업을 하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해서 저축할 정도의 소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에 적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돈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됩니다. 돈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월급이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고 뭔가를 구매하는 기분이 좋아서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돈을 알게 되면서 돈에 대한 씀씀이도 변하기 시작하고 배달음식을 먹고 쇼핑을 하고 술을 한 잔하면서 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0대가 되면 조금의 여유로움이 추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0대에 들어가면 이미 삶의 계급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계급이 정해지는 기간이 결코 길지 않습니다. 이는 경제 관념을 깨닫고 깨닫지 못하는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30대엔 경험을 가지고 있을 시기라 그 경험을 통해 가난의 불편함을 알게 되고 그 불편함이 가난과 대조되는 단어와 접하게 합니다.
가난이 돈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돈과 가난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난할수록 돈에 더 집착한다는 말을 딪지 않고 돈을 밝힌다고 해서 속물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누구나 돈에 집착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난하면 돈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일찍 깨달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편리함에 적응하는 동물이고 인생은 매우 짧은 시간이며 이 짧은 인생 속에서 사람들은 더 간사하게 행동하고 편리함에 빠르게 적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