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또는 하루를 마감하면서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지하는 다짐을 하거나 하루를 반성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루에 도움이 되는 명언을 찾아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이 일력 《다정한장》은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차분하게 하루를 계획하고 보낼 수 있게 합니다.
또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에 쌓인 날들도 많습니다.
존재감이 무너지는 날 또한 많고 어려운 날들을 헤치고 도망치지 않고 제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날을 위로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해 줍니다. 1월 1일에 읽을 수 있는 글은 있는 그대로의 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결점 하나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결점을 인정하지 못하고 숨기려고만 합니다.
그런 결점이 있기 때문에 더 인간적이라는 말, 그 덕에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라는 말이 위로가 됩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되는 일을 하고 후회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면 마음의 저울에 오려 놓고 저울질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가 따르기 마련이고 해 보고 후회하는 건 반성의 기회가 되지만 안 하고 후회하는 건 미련만 생깁니다.
미련을 남길지, 반성을 남길지 선택하는 문제로 좁혀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또 지나치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내 행동 하나하나를 평가하는 것 같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뭔가 숨은 뜻이 있는 듯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사람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시선이 우리에게 머무는 것 같아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거나 시작하기도 전에 늦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포기한 순간 다른 누군가는 시작합니다. 그때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하기도 하고 탄식하기도 합니다.
그때도 시작할 수 있지만 포기하고 또다시 누군가는 시작합니다. 마흔이 되고 쉰이 되고 예순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후회만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