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영어의 단어만 어원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명도 이름이기 때문에 각각의 고유한 의미와 역사,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을 예로 들면 고대 켈트어에서 온 말로 언래는 걸어서 건널 수 없는 강의 한 지점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베이징은 북쪽의 수도, 난징은 남쪽의 수도, 도쿄는 동쪽의 수도라는 뜻입니다. 시카고는 야생 양파의 땅, 수단의 카르툼은 코끼리의 코끝입니다.
이 책 《영어 어원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이와 같은 어원 속 이야기를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으로 가 재밌는 어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유럽의 벨기에는 두펠은 벨기에 앤트워프 남쪽의 소도시로 15세기 이전부터 도시의 이름을 딴 두꺼운 모직물을 생산했습니다.
두펠 천의 인기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두펠은 튼튼한 가방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펠에서 13km 떨어진 곳에 스파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스파는 도시 스파에서 왔습니다. 이곳은 천연 온천수로 유럽 전 지역에서 유명했는데 덕분에 이 이름은 다른 비슷한 휴양지를 일컫는 단어가 됩니다.
아프리카 북서단 해안에 자리 잡은 모로코의 도시인 탕헤르에서 오렌지보다 납작하고 작은 과일을 수입했는데 이름을 탠저린으로 불렀습니다.
탠저린 오렌지라는 명칭이 19세기에 등장합니다. 이집트 카이로는 쓸데없이 거드름을 피우는 말투를 비찬할 때 쓰는용어 퍼스천(fustian)입니다.
퍼스천은 주로 옷의 안감이나 속을 채우는 데 쓰였습니다. 이 단어는 16세기 후반부터 알맹이 없이 부풀려진 말을 뜻하기 시작합니다.
아라비아반도의 남서쪽 끝자락에는 예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멘의 해안가에는 항구도시 모카가 위치해 있습니다.
모카 커피의 이름이 항구도시 모카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라비카 커피콩이 열리는 나무는 바로 아라비아 남서부 지역이 원산지로 중세부터 예멘 땅에서 재배했습니다.
《영어 어원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영어 단어의 탄생과 변화 과정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을 80일간 세계 일주를 하는 것처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인문에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