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주라는 것은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바탕으로 운명이나 성향을 해석하는 전통 명리학 체계입니다.
사주팔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사주팔자가 바로 사주와 팔자를 합친 말로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기중이라고 합니다.
팔자는 각 기중을 나타내는 두 글자씩 총 여덟 글자를 의미합니다. 이 네 기중의 여덟 글자는 성격, 직업, 인간관계, 건강, 재물운 등으로 해석합니다.
이런 사주팔자라는 명리학 학문은 매우 어려운 학문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연초 또는 수시로 자신의 사주팔자에 대한 점괘를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명리학이 점처럼 의미가 조금 변화한 것이기도 합니다.
사주의 기본 원리는 음양오행, 천간, 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균형과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기질과 운세를 해석합니다.
이 책 《사주신살도감》의 사주신살은 사주명리학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상징적 펴식을 말하는데 주로 길흉의 징표라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신살들로 도화살, 역마살, 백호살 등 일상에서도 들어본 적이 있는 신살들과 천을귀인, 문창귀인, 화개살 등이 있습니다.
도화살은 사람의 눈길이 머무는 지점에 작용하는 기운으로 미남 미녀의 상징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외모 그 자체보다 인상에 더 가깝습니다.
도화살은 매력, 인기, 예술성, 대인관계와 관련된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역마살은 이동, 여행, 변화, 직업 변동 등을 상징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먼저 길을 찾고, 익숙해질 즈음이면 새로운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역마살은 움직임이 많은 신살이라 부릅니다.
백호살은 강한 기운, 경쟁성, 사고에 대한 주의 등으로 해석하고 사주에서 강하게 치고 나오는 작용으로 읽히는 신살입니다.
천을귀인은 사주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는 귀인성으로 말 그대로 하늘의 도움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귀인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당사자는 그 도움을 즉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혼자 버텨 냈다고 느끼고 스스로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진살은 감정의 엇갈림과 정서적 응어리가 맺히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충돌보다 마음속에 남는 불편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망신살은 일상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단어로 사주신살인지 몰랐습니다. 망신살은 드러남과 노출의 성질이 강하게 작용하는 기운입니다.
개인의 말과 행동, 이름과 흔적이 바깥으로 쉽게 퍼지는 흐름입니다. 감춰 두었던 부분이 표면으로 올라오기 쉽습니다.
이렇게 《사주신살도감》에서는 사주와 사주신살에 대해 알아보고 신살을 벗어날 수 있는 처방전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