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치
김영희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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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가 되면서 기존에 분류하던 청년, 장년, 중년, 노년 등의 기준이 조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육십대도 청춘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의 삶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백세시대에 인생 2막, 3막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책 《중년의 사치》는 중년의 인생을 새롭게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오던 여정에 새로운 시도의 기회를 잡습니다.

그동안 전업주부로 살아왔고 자식을 키우며 세월이 흘렀습니다. 딱히 50대부터 중년의 사치를 부리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자신만의 습관과 인식에 매여 생활하다보니 틀 안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중년이라고 해서 인생의 절반을 겨우 지난 시기일뿐 절대로 늙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중년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엄마였지만 책을 쓰고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큰 아이를 키운 생생 리얼 스토리였습니다.

그 책을 시작으로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고 강의 경력도 없고 강의 교재도 만들어 본 적도 없는 데 강의 요청이 들어온 것입니다.

초보자에게 연간 170여 회의 강의는 버거웠지만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진정성으로 이어나갔습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은 사회적 전환의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나타냅니다. 중년의 나이 40~60세는 생리학적으로 주목할 만한 전환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중년의 위기로 알려졌지만 자신의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으려는 욕구와 씨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쉼표의 필요성은 삶의 목표와 열망을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백세시대에 60세 이후는 자신의 우선 순위, 가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년에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겁을 냅니다. 게다가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실히 자기 일을 하면 됩니다. 꾸준히 하던 대로 해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이라는 말은 자신을 깎아내리는 일입니다.

몸이 허약하면 정신도 허물어지고 권태와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뇌와 몸은 동격으로 뇌가 작동하지 않으면 몸은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배움은 언제나 중요하며 우리는 성적보다 성장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배운 것을 얼마나 알게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독서와 평생 학습의 자양분이 필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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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든타임을 잡아라
김피비.그레이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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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고 코인 열풍에 빠져있습니다.

암호화폐가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변동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암호화폐에 투자하면서 신흥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변동성은 일부 투자자에게는 기회임과 동시에 절망의 늪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에게는 큰 손실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에 아무런 지식도 없이 투자했다가는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이미 실패를 맛본 투자자는 물론 큰 실패 없이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 투자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나스닥과 동행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술주, 성장주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기본적 분석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지표가 거의 없습니다.

암호화폐가 주식시장과 크게 다른 점은 탈중앙화입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암호화폐의 이동이나 매수 주체가 누구인지, 어느 규모 물량으로 움직이는지, 단기투자자 비중이 시장 내에서 얼마나 되는지 등을 추적하여 암호화폐 시장 또는 개별 종목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표현합니다. 금처럼 희소설이 있고 하나의 자원과 같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전 세계 누구에게나 송금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이나 부동산, 원자재처럼 하나의 독자적인 시장이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에 투자한다는 개념입니다. 네트워크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보안성과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면 암호화폐의 기초 이론, 기술적 원리, 시장 구조 등을 알고 있다면 투자의 기본 방향을 미리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전 투자 시장에 들어가려면 시장의 변동성, 정보의 불균형, 감정의 흔들림 등 다양한 변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드머니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수익을 내려고 하지 손실을 보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 실제로 투자했을 때 맞닥뜨릴 상황을 미리 인지해야 합니다.

가끔 잘못된 정보가 개인투자자들의 오해에서 비롯되어 확신이 되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발행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은 상승한다는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산도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다고 해서 가치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이 사려고 하는 수요입니다. 거래는 수요와 공급의 흐름을 따르지만 발행량이 제한되었다고 해서 가치가 무한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해서 금과 같이 자산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취급받고 영원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금, 미국국채, 달러 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치 변동을 보면 짧은 시간에 크게 변동해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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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희궁 인문여행 시리즈 19
이향우 지음 / 인문산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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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테마를 가지고 하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서울은 궁투어로 적합한 도시로 궁투어를 너무 해 보고 싶습니다.

이 책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희궁》은 경희궁의 역사와 경희궁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희궁지는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길의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일반인들에게는 새문안로에 궁궐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름조차 생고한 경희궁을 지금 시민단체의 문화재지킴이들이 역사적 의미를 일반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희궁의 이름은 원래 경덕궁으로 광해군 때 지어졌고 경희궁은 영조 때 고쳐 불리게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조선왕조의 3대 궁궐 중 하나로 규모가 큰 궁궐이었지만 일제강점기에 대부분의 전각이 경복궁 중건을 위해 헐려 나갔습니다.

1592년 광해군은 전쟁 상황 속에서 떠밀려 세자가 되었으나 부왕으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광해군은 콤플렉스로 고통스러웠습니다.

광해군은 15년 재위 내내 궁궐을 짓고 또 지었습니다. 당시 국가 재정으로 보아 신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무리한 궁궐 신축을 추진했습니다.

새 궁궐 경덕궁은 광해군 9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인경궁, 자수궁과 함께 광해군 1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영조 36년에는 인조의 생부 원종의 시호인 경덕과 음이 같다고 하여 경희궁으로 고쳤습니다. 영조는 경희궁에 가장 오랜 기간 임어하였습니다.

18세기 조선 국왕은 창경궁과 경덕궁을 이궁으로 사용하였으며 처음부터 국왕이 경덕궁에 임어하는 기간이 길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경덕궁에 누구보다 애정이 많았던 숙종은 재위 46년 중 서궐에서 13년을 기거했고 대대적인 수리 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경복궁 중건을 위해 전각 대부분이 철거되면서 궁궐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경희궁에는 승정전을 비롯하여 남아 있는 전각 5채가 남았습니다.

경희궁이 궁궐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 것은 경성중학교가 이곳에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

일본 관료 자제들의 학교인 경성중학교가 설립되면서 경희궁 서편에 교사를 지었고 몇 개 남아 있던 전각마저 외부에 매각됩니다.

경희궁 건물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한일병합이 되면서 경희궁지는 총독부에서 관리했고 궁궐의 지위를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복이 된 후에도 경희궁 훼손이 진행되었고 서울시에서 경희궁 복원 비용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복원 공사는 중지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경희궁 터에 서울역사박물관을 세우면서 다시 훼손되었고 서울시교육청, 서울시립미술관 등을 짓는 과정에서 기존 경희궁 유적과 유구에 대한 발굴과 보존 조치를 거의 취하지 않아 유적지가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경희궁은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회복되어야 할 명분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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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경영 : 소상공인편 - 10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실전서 컨설팅 경영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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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소득 감소가 두드러지며 소득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시기에 플랫폼 배달 기사의 증가 등이 소상공인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으나 소상공인들의 소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 사이의 빈부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상의 소득은 증가한 반면 하위의 소득은 대폭 하락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시장 변화를 인식하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해야 합니다.

즉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 《컨설팅 경영: 소상공인 편》에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컨설팅 경영을 말합니다.

최근에 소비자의 생활 패턴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의 생활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보편화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온라인 리뷰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하고 다른 소비자들의 의견을 참고해 구매합니다.

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소셜 미디어에서의 활동을 활발히 하여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사업 전략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에 맞춰 사업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소상공인들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시장 동향에 주의 깊게 반응하고 이에 대응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같은 신흥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든 아니든 경영을 한다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소상공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변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편리함과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웁니다.

정부 지원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저금리 대출, 신용보증, 재정 지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좀 더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컨설팅 경영: 소상공인 편》에는 소상공인들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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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
김태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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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지구의 변화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우리가 눈치채지 못했던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 기후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의 역할을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봅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 및 기관, 비영리단체, 개인 등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탄소상쇄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또 탄소크레딧 구매 및 탄소크레딧 소각 과정을 거쳐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민간 시장입니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시장 생태계가 마련되어 왔습니다.

규제 및 강제적인 요소가 취약한 관계로 신뢰성이나 유동성, 투명성의 문제점들은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운영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생적인 이니셔티브와 탄소크레딧 평가기관들이 등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큰화 시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발적 타나소시장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 중에 발생한 탄소를 자발적으로 상쇄하려고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목적 달성을 위해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의미고 규제적 탄소시장과 차이점은 자발적 탄소시장은 상호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2021년부터 글로벌 기후변화 협약 체제가 교토의정서에서 파리협정으로 대체되면서 청정개발체제는 자발적 탄소시장 등을 포함하게 됩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탄소시장인 자발적 탄소시장은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탄소감축 실적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자발적 탄소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표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탄소크레딧의 공급 인프라와 수요 기반 확대,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과의 연계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2023년 자발적 탄소시장은 발행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록적인 시장 참여자가 증가했습니다.

탄소크레딧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탄소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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