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는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지구의 변화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우리가 눈치채지 못했던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 기후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의 역할을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봅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 및 기관, 비영리단체, 개인 등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탄소상쇄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또 탄소크레딧 구매 및 탄소크레딧 소각 과정을 거쳐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민간 시장입니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시장 생태계가 마련되어 왔습니다.
규제 및 강제적인 요소가 취약한 관계로 신뢰성이나 유동성, 투명성의 문제점들은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운영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생적인 이니셔티브와 탄소크레딧 평가기관들이 등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큰화 시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발적 타나소시장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 중에 발생한 탄소를 자발적으로 상쇄하려고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목적 달성을 위해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의미고 규제적 탄소시장과 차이점은 자발적 탄소시장은 상호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2021년부터 글로벌 기후변화 협약 체제가 교토의정서에서 파리협정으로 대체되면서 청정개발체제는 자발적 탄소시장 등을 포함하게 됩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탄소시장인 자발적 탄소시장은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탄소감축 실적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자발적 탄소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표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탄소크레딧의 공급 인프라와 수요 기반 확대,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과의 연계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2023년 자발적 탄소시장은 발행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록적인 시장 참여자가 증가했습니다.
탄소크레딧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탄소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