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 - 과식한 다음 날, 운동 후, 치팅 데이, 디저트까지 상황별 맞춤 식단
이지수.이애리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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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어려운 숙제가 바로 식단인 것 같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건강하게 먹었음에도 채워지지 않는 그 허기를 참기란 운동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번번히 다이어트에 실패를 해왔던 것 같다. 나의 왕성한 식욕을 풀로만 채울 수 없어서 말이다.ㅠㅠ


다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다이어터인 그녀의 책을 읽고,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그저 살을 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살 찌는 습관이 아닌 살 빠지는 습관으로 바꾸는 습관성형이라는 말을 참 좋아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또 한번 새로운 책을 가져나왔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고, 이번 책은 다름 아닌 맛있고 배부른 다이이어트 레시피 책이라고 하니, 믿고 따라 해봐야 겠다.


다양한 레시피들을 4가지의 테마로 나누어서 소개 하고 있다. 전날 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샐러드나 야채요리가 있고, 운동 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든든한 요리들도 많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위험한 식욕 터지는 날을 위한 자극적인 요리도 있는데, 세상에나 토스트와 김밥, 떡볶이, 파스타, 우동, 수제비, 닭갈비, 만두와 같은 일상 속에서 먹던 요리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 음식들을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무려 디저트들 레시피도 있다. 치명적인 브라우니, 치즈 스틱과 같은 세상 모든 맛있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이라니..

수많은 다이어터들이 감사해하며, 따라 만들것 같다.


운동과 식단을 꾸준히 지켜나가야 성공할 수 있는 힘든 다이어트에서 이제는 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로 조금은 덜 힘들게,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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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다림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음 / 다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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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책이었다. 학생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이나 자신의 속마음을 메일에 담아 이태리 작가에게 보낸다. 작가는 자신의 본업인 소설 집필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메일을 절대 보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녀는 매번 메일을 읽을 수 밖에 없다.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될 테니까 말이다. ㅋㅋ


첫번째 여학생에게서 온 메일의 사연은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있는 이야기라서 첫 이야기부터 호기심이 생겼다. 언니의 강박적인 다이어트가 걱정이 된 동생은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이태리 작가에게 상담하기도 한다. 그 결과 자신의 자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사물을 찾아오라는 숙제를 멋지게 해결하기도 한다.


언니가 다이어트에 집착하며 음식을 먹지 않게 된 이유도 너무 공감갔고,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과 그런 두 딸을 아빠 없이 멋지게 키우며, 남의 말과 내 말이 싸우지만 그 싸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엄마의 말도 너무 멋졌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 그리고  그 거울 속에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줄 수있는 나와 가족들까지도. 아직 어린 것 같은 열여섯 소녀의 고민이야기가 절대 가볍지 않음을 느꼈다.


앞 이야기의 학생의 추천으로 다른 남학생에게서도 메일이 오기 시작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세계가 한 친구의 등장으로 불공평한 세계라는 것에 분노하는 메일을 작가에게 보낸다. 하지만 작가는 이 세상은 처음부터 불공평했으니 받아들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 친구가 노력 없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그런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자신의 선택이 아니듯이 말이다. 그렇게 남학생은 모두 다 다른 방식의 외로움과 불공평함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깨달음을 얻게된다. 역시 어리지만 어리지 않는 소년의 고민 또한 그렇게 해결이 된다.


마지막 이야기는 남선생님의 과도한 신체접촉으로 인해 수치스러움을 느끼고, 살인과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 학생의 메일이었다. 하지만 작가는 학생이 잘 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저 갑자기 비를 맞은 것처럼 어쩔 수 없었다는 위로와 함께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책 속에서는 사건이 잘 마무리 되지만, 실제로는 과연 그럴까 싶어서 씁쓸해지기도 했다. 


아무튼 책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가질 법한 고민들을 주제로 이어지는 이야기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외모에 대한 고민, 성적으로 인한 열등감, 그리고 민감한 성문제에 이르기까지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듯한 이야들이라서 더 현실감있었고, 앞으로도 어떤 고민들이 이태리 작가의 메일로 날라올지 궁금해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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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아닐지라도
전민진 지음, 김잔듸 사진 / 비타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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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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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아닐지라도
전민진 지음, 김잔듸 사진 / 비타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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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내가 원하는 삶을 반영하고 있기에 안 읽어볼 수 없었다.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타입은 아님에도 매일 우리집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을 보며 줄여야 겠다고 다짐했으니 말이다. 일반쓰레기, 재활용쓰레기, 그리고 음식물쓰레기에 이르기까지 밖에 나갈때마다 부지런히 버려도 늘 항상 집에는 쓰레기가 남아 있다. 이 쓰레기들이 내 소비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은 켤코 달갑지도 기분이 좋지도 않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먹고 쓰는 것에 있어 차라리 덜 소비하고, 덜 버는게 어떨까 하는 마음도 생겨난다. 내 살림도 줄이고, 먹고 쓰는 것에 있어서 최소한으로만 소비한다면 나의 지갑이 풍족해지고, 지구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나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겠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 소비하는 것들이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일상의 편리를 위해 소비를 부추기는 미디어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며 살다보니 우리는 결국 환경파괴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다.


책에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의 일치를 위해 누군가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일회용품이 없는 축제를 기획하기도 한다. 자신의 식습관과 소비 습관을 바꾸며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런 작은 변화가 다른사람들에게 퍼져 나간다면 변화의 물결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환경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나는 무엇을 꾸준히 실천할 수있을지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하게 되었다. 대단하고 거창한 일은 아닐지라도 내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위해 우리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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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산책 - 걷다 보면 모레쯤의 나는 괜찮을 테니까
도대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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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딸의 유치원 등원을 하기 위한 반강제적인 아침 산책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산책의 묘미가 느껴진 것은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면서 부터였다. 3월의 찬바람이 수그러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벚꽃이 피면서부터 힘든 등원길이 아닌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지금은 어느새 꽃들이 지고, 초록잎이 우거지면서 또다른 분위기를 풍겨내는데, 이 또한 눈이 즐겁고, 내 마음은 평온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저자의 책에서도 산책길의 즐거움이 묻어나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힐링이 되었다. 특히 산책길에 만난 벤치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란. 이것이 행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저자가 책에서 어린시절 과거로 돌아가 나에게 해주고 싶다는 말은 나에게도 내 딸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저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들라는 조언, 그 조언에 부합하는 가장 쉬운 일이 산책이 아닐까 싶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나 자신, 지금 현재의 내 상태와 기분, 함께 걷는 사람, 지금 이순간의 행복들까지도.. 온전히 내 것이 되는 시간.


그렇게 자연의 순리대로 인생도 그 처럼 살아낼 수 있다. 묵묵히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면 결실을 맺는 나무들처럼 힘든 일이 있어도 주저 앉지 않고, 그저 묵묵히 산책하며, 살아내다보면 나만의 결실을 얻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바람은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고, 비는 세상의 무언가가 가벼워지기로 결심한 순간 내린다고 한다. 그렇게 바람과 비의 원리를 몸소 느끼며, 나 또한 그렇게 살리라 다짐하며, 이런 저런 사색으로 걷는 산책 길은 즐겁고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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