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tori Recipe Book 핫토리 레시피 북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지음 / 다이고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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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배우는 핫토리 요리학교 수업~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북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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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tori Recipe Book 핫토리 레시피 북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지음 / 다이고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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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토리 요리학교의 35가지 레시피>


요리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일본 요리학교 '핫토리'. 그 곳을 가지 않아도 배울 수 있도록 '핫토리 레시피 북'이 나왔다. 전문적인 느낌이 있는게 일본/서양/중국 요리로 분야가 나누어져 있고, 디저트류로 제과 제빵 레시피 분야까지 있어서 진짜 요리학교의 커리큘럼을 일부 옮겨 둔 것 같다.


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각 요리의 기분적인 요리 지식과 정보과 제공된다.

일본 요리에서는 국물 다시 내는 방법과 종류가 등장하는데, 뒤에 배울 요리에 필수 재료로 등장한다. 푸딩같은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는 간단하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다. 가쓰오 다시에 달걀도 채에 걸러주고, 위에 올리는 토핑재료까지 준비하여야 한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아도 즐거운지 모르겠다.


이 외에도 일식 느낌의 방어 무조림과 닭조림, 솥밥이 등장한다. 책에서 나오는 요리를 다하면 한상가득 즐겁과 풍성과 일식 한차림이 될 것 같다.


서양요리는 코스처럼 스프, 샐러드, 뇨끼, 파스타, 리조또 레시피가 순서대로 나오면서 오리와 소고기의 메인 요리로 마무리 된다. 그에 반에 중국요리는 익숙한 요리도 있지만 새로운 느낌의 요리도 많았다. 그래서 사먹기만 하던 요리의 레시피가 있어서 직접 만들고 싶게 만든다. 특히 마파두부 레시피가 있어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마지막인 디저트류는 단순하지만 기본기가 필요한 분야라 어려운데, 따라 할 수 있게 레시피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요리 레시피를 볼 때마다 요리를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것 같아서 앞으로 종종 요리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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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언제까지나
아멜리아 헵워스 지음, 팀 원스 그림 / 유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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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읽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책~ 그래서 내 아이에게 매일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사랑해 사랑해 언제까지나~ 사랑하지만 말로는 자주 안하게 된다. 대신 사랑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아이가 싫어하는 잔소리만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내 행동을 반성을 하면서 사랑 고백을 해본다.

언제까지나 널 사랑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평소 잔소리와 지적만 하던 부모라면 사랑한다는 고백이 오글거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럴 때 이런 책이 필요하다. 책을 읽어주면서 슬쩍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을 못하는 아기에게도, 말을 하는 유아에게도, 그리고 슬슬 부모에게 반항하는 아이에게도 부모의 사랑한다는 직접적인 메시지는 크게 다가 올 것 이다. 큰 아이들은 아기 책이라면서 시시하다고 안보겠다고 할지 몰라도  간만에 부모가 읽어주는 따뜻한 사랑 고백에는 관심을 가질지도 모를 일 이다. 사랑고백을 하는 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읽어주면 아이또한 책이 궁금해질 테니 말이다. 


엄마곰과 아기곰이 등장하는 그림의 배경 또한 무척이나 따뜻하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 것 같은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은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인다. 같이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살을 부빈다. 그렇게 서로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고, 엄마곰은 아기곰의 행동 하나하나에 기뻐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들 뒤로 해가 지는 모습과 밤이 되어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의 그림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가 커갈 수록 아이와 이러한 시간들을 많이 가지지 못했음이 떠올랐다. 나 또한 행복한 엄마곰이 되고 싶어졌다. 

아이를 위한다는 말로 잔소리를 하기 보다는 언제나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엄마 곰으로 말이다. 그럼 내 딸도 이 책의 행복한 아기곰 처럼 언제나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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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용사 한딸기 1 : 봄의 기운을 담은 주먹 제철용사 한딸기 1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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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중에서 딸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다. 상큼하고도 달달한 딸기~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딸기일 정도로 나도 딸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딸기의 제철은 봄이다. 요즘에는 하우스로 딸기를 재배해서 빠르면 11월에도 나오긴 하지만 완벽한 맛의 딸기는 아닌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봄의 기운을 머금고 태어나지 않은 제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봄 비의 기운을 머금고 태어난 제철 용사'한딸기'가 되겠다. 딸기밭에서 태어난 딸기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건 바로 환경을 파괴 시키는 악당들을 순도 100%의 과즙으로 물리치는 힘이다. 거기다 힘도 쎄다고 한다.ㅎㅎ


우리가 편하게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은 파란 하늘을 빼앗고, 눈과 코가 간지럽고 기침이 콜록콜록 나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쉽게 쓰고 벌이는 쓰레기는 재활용되지도 못하고 버려진다. 그래서 쓸모가 없는 자신을 원통해하면서 원한을 품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 이다.


그런 괴물들을 딸기는 제철의 힘으로 물리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유치하기는 하지만 딸은 좋아했다.ㅎㅎ 이야기가 끝나가면서 음료수 병뚜껑의 비밀을 예고하고, 여름이 되면 딸기의 제철이 자나가서 힘이 약해진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괴물은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기에 더 흥미진진해진다.


 다음에는 어떤 괴물이 등장할까? 환경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진행될 듯 한데,

강물을 오염시키는 어떠한 존재가 살짝 등장했는데 과연 무엇일까?


 딸기가 주인공인 이야기도 신선했지만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환경이슈와 접목하여 아이들에게 환경 오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아무렇게나 버리는 쓰레기가 나중에는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었을 테니 말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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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규칙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임민정 옮김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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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많은 규칙들이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규칙은 따로 있다. 그 규칙을 알고 있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덜 흔들리고, 덜 힘들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읽기 좋도록 글도 많이 없고, 직설적인 메시지라서 좋았다. 거기다 딱 맞는 그림이 더해져서 어려운 규칙일지라도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규칙도 딱 50가지라서 자신이 먼저 할 수 있는 규칙부터 읽고, 따라해도 좋을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세상을 먼저 살아가는 인생 선배가 해주는 세상의 규칙이라는게 거창하지는 않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해내고, 남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스스로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나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일은 당연하다고  여기며, 자신이 해야할 당연한 일들은 애써 무시하기도 한다. 그 뿐 아니라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깍아내리기도 한다.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들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이 외에도 상담할 상대를 잘 고르고, 마음이 편안한 장소를 마련하는 것.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존재들과 요소들이다. 이런 것들이 없다면 흔들릴 때, 많이 흔들려 힘들거나. 나의 존재가 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게 레벌업을 하며, 성장을 해나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가 아닐까? 어쩌면 뻔한 말들이지만 그래서 더 크게 와닿는지 모르겠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진짜 중요한 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 책 한권으로 미리 맛볼 수 있었고, 괴로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의 규칙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이 책이 아이이게도 값진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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