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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 옥효진 쌤의 4단계 독해 비법 ㅣ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1
옥효진 지음, 신가영 기사글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잘 이해햐야 그에 맞는 답을 잘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읽고, 글 내용을 정확하게 잘 이해 해야하는데, 이게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저절로 키워지는 능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딸이지만 늘 문제를 잘 못 읽어서 답을 틀리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때부터 국어의 중요성을 알았기에 영어보다 더 열심히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 집에서 엄마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바로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가 답이다. 신문 읽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아이가 부담스러워 해서 시키기가 힘들었을 것 이다. 아니면 아직 신문 읽기가 이르다면 신문 읽기에 앞서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시작해보는게 어떨까?
신문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궁무진하지만 그중에 제일 큰 효과는 바로 글을 잘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이다. 책에서는 글을 읽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이야기 한다.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글을 읽기만 할 뿐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그저 글자를 눈으로만 쫓으며, 읽기 때문이다. 글을 제대로 이히해며 읽기 위해서는 글의 내용을 파악은 물론 단어의 뜻까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글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까지 글로 표현할 수 있을 것 이다.
신문 읽기에 들어가기 앞서 신문 읽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똑똑하게 신문을 읽는 방법 4가지와 생각을 넓힐 수 있는 방법 2가지도 제시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앞으로 글을 읽을 때, 책에서 가르쳐 준 방법을 따라서 읽으라고 일러주었다. 궁금하다면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를 참고하시길.
책에서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와서 공부가 많이 될 것 같다. 간략하게 어려운 단어 정리도 되어 있지만 딸에게 글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국어사전을 찾아보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이 외에도 지식 톡톡이라고 해서 짧은 상식이야기도 있어서 생각보다 읽은 거리와 배울 거리가 넘쳐난다.
공부 의욕이 넘쳐나는 딸이 연필을 잡았다. 호기롭게 첫 장을 풀었다. 처음이라 많은 설명이 필요 했지만 나름 집중해서 글을 읽었고, 문제를 이해하려 노력했고, 답을 찾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역시 처음보는 단어가 있는 문장은 이해하기 어려운지 잘 풀지 못했다. 최초로 발견 되었다를 모르다니 ㅠㅠ 발견이라는 단어는 알지만 아마 '최초'라는 단어의 뜻이 헷갈렸 던 것 같다. 아이에게 직접 사전을 찾아보게 했고, 다시 잘 설명을 해주었는데, 까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에는 워크북으로 또 한권의 책이 따라 오는데, 글을 꼼꼼하게 읽었는 지 1번 더 체크해보거나 아니면 나중에 다시 신문 내용을 읽고, 이전에 틀린 문제까지 잘 이해했는지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 책으로 열심히 공부한 뒤에 워크북으로 테스트 할 예정이다.
한 권의 책으로 과학, 사회, 경제, 문화, 세계에 이르는 분야의 다양한 글들을 접하면서 아이가 세상을 보는 눈도 키우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는 시간이라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