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구독 인풋 없는 아웃풋의 비밀 - 생각·의지·계획 다 없어도 좋은, 올바른 습관을 구독하세요
지나 클레오 지음, 박영민 옮김 / 프리렉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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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된 습관의 힘은 강하다.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하게되서 결국에는 잠재의식으로 전환되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습관보다는 대부분 나쁜 습관쪽으로 우리의 행동이 자동화 되어 있다는게 문제다. 힘들이지 않고 반복되는 습관이 나쁜쪽이라면?

우리는 결국 나쁜쪽으로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언젠가는 몸과 마음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게 불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다시 몸에 자동화시킬 수 있을까? 책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 습관은 일관된 맥락에서 오래 반복되면 자동성을 가진다고 이야기 한다. 신호에 반응하여 자주 수행하다보면 강력한 습관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만들고자 하는 습관을 구체적으로, 잘보이게 적어두고, 일관성있고, 자동적으로, 불가피하게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할 때 ~~ 할 것이다. 라는 신호-반응 연결고리 생성이 중요한데, 예를 들면, '밥먹고나면 바로 가벼운 산책을 할 것이다' 또는 '일어나면 바로 이불 정리를 할 것이다.'정도 되겠다.


하지만 환경에 의한 자동적 습관 반응이 우리의 계획과 절제를 망치기도 한다. 누워있는 현상태를 더 선호하고, 해야할 일 들이 귀찮게 느켜지기도 한다. 이는 신호-루틴-보상 체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자제력이 고갈되면 눈 앞에 보이는 편안한 보상을 따라가기도 한다.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한 신호를 제거하고, 반대로 좋은 습관은 신호에 반응하여 그저 몸음 움직여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칠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신호를 무시하고, 편안한 방향만으로, 눈앞의 도파민만 쫒아다녔던 것 같다. 그 결과 남는 것은 점점 더 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뿐이라는 사실을 책을 읽는 동안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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