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 지도 자산 퀀텀 점프가 쉬워지는 지역 분석 바이블 1
메디테라(정은숙)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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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서울 내지는 수도권에 사는 것이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곳에 내집 마련을 해야하는데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기에 

 자금이 부족한 것은 둘째치고, 정보가 너무 부족한게 현실이다 보니

 매매나 투자할 엄두가 잘 나지 않는게 현실인 것 같다.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역시 하락장에서 주워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너무 막막하다. 매수 시점을 노리기도 어렵고, 어디를 살지 조차도 감을 잡지 못하니 말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선택지가 같을 수는 없어도 미리 공부하여 시장의 흐름을 알아두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기회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소개하는데

 1990년대초 공급된 1기 신도시의 200만호 가구가 노후하여 다시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이라는 큰 변화의 바람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용적률이 높아서 사업성이 좋지 않기에 잘 따져 보아야 하고, 

 결과물 또한 15~20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쉽게 선택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대부분 층수가 높으면 리모델링을 하고, 아니면 재건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꽤 까다로운 문제 같다. 

  

책을 읽을 수록 1기 신도시 투자를 위해 잘 설명해주는 책은 처음이라 놀라웠다.

저자의 노력이 담긴 잘 정리된 임장 보고서 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5개의 1기 신도시들을 하나하나 뜯고 맛볼 정도로 세세하게 알려주는데, 지도와 첨부되어 있어서 지리를 모르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지도만 보아도 1기 신도시의 위엄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보니 지방과는 정말 차원이 다른 곳이구나 하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성남의 분당은 집 값이 비싸고, 서울의 부동산 흐름과 같은 방향을 보인다고 한다. 거기다 유명한 판교까지 품고 있으니, 새로 아파트들이 다시 새워진다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저평가 된 고양의 일산은 녹지와 호수공원이 강점이며, 실거주의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안양의 평촌, 교통이 편리하여 접근성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발달한 부천의 중동, 저리모델링에 적극적인 군포의 산본까지 모두가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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