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덕후 젤라토 2.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학과 젤라토!

아이가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합쳐져 있으니 안 읽어볼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젤라토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라 제목부터 관심을 보였답니다.

집 근처에는 젤라토를 파는 곳이 없어서 늘 아쉬워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은 이름부터 특별합니다.

주니어 돌체 젤라토!

젤라토 가문의 하나뿐인 후계자인데요.
그런데 정작 젤라토에는 별 관심이 없고 과학에만 푹 빠져 있는 소년입니다.

이런 주인공이라니,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것 같죠?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고희정 작가님이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의사 어벤져스], [변호사 어벤져스], [자본주의 편의점]까지 생각해 보니 아이들이 좋아했던 책 중 작가님의 책이 정말 많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시는지!
재미있는 이야기에 알찬 지식까지 담아주시는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1권을 읽지 않고 2권부터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 앞부분의 이야기를 잘 몰라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2권에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기 때문에 1권의 내용을 몰라도 책을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좀 더 제대로 이해하려면 1권의 줄거리를 먼저 알고 읽으면 좋겠더라고요.

1권에서는 젤라토 주니어가 아버지의 명령으로 젤라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여러 사건을 겪는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해요.

그리고 2권에서는 더욱 심각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젤라토 팩토리의 젤라토를 먹은 사람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린 것!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죠.

대체 식중독은 왜 발생한 것인지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젤라토 주니어는 네이처 목장으로 가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건의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범인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과학 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스토리 자체가 탄탄해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까지 쏙쏙!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끼거나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과학 상식을 익힐 수 있는 책이랍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교과 연계 내용이에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살짝 훑고 지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관련된 과학 개념을 꽤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요.

그런데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동식물의 생활과 한살이, 감염병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작은 아이가 읽고 있는 책을 큰아이가 지나가면서 쓰윽 보더니 하는 말이,

“이거 다 예전에 배운 건데! 완전 쉽게 나와 있어서 좋겠다~”

하더라고요.

이미 배운 내용이라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다시 만나니 복습이 되고, 아직 배우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미리 과학 개념을 접해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슬러시 회장은 계속해서 젤라토 팩토리와 젤라토 백작을 무너뜨리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스피어는 왜 이 일에 가담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사건도 해결되었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남아 있어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는 과학 학습동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재미를,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에게는 흥미로운 첫걸음을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리뷰의숲서평단 #과학덕후젤라토 #고희정 #초등과학 #식중독 @totobook_ta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게 진짜장! 유네스코 세계 유산 퀴즈북 : 세계 편 ㅣ 교양 있는 어린이를 위한 퀴즈 챌린지
양화당 지음, 김기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양 있는 어린이를 위한 퀴즈 챌린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퀴즈북-세계편》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 질문을 받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저희 가족은 책을 읽기 전부터 조금 걱정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퀴즈북》은 딱딱하게 세계문화유산을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퀴즈를 풀면서 세계 곳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아가는 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만나봤습니다.

책의 시작부터 흥미로워요.

유네스코 본부의 세계문화유산 자료를 정리해둔 컴퓨터가 해킹을 당하면서 하룻밤 사이에 자료들이 뒤죽박죽 섞여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왕짜장 박사님과 깜짜장, 홍짜장이 해킹된 자료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세계문화유산 감별 미션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미션에서 이기는 짜장을 2대 수제자로 삼겠다는 왕짜장 박사님의 말에 깜짜장과 홍짜장도 열심히 미션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미션에 진짜로 참여하는 사람은 바로 책을 읽는 독자랍니다!

깜짜장과 홍짜장이 각각 세계유산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면,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지 읽어보고 독자가 직접 정답을 맞혀보는 방식이에요.

세계 곳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퀴즈로!
책은 총 3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라운드|아시아·오세아니아
2라운드|유럽
3라운드|아메리카·아프리카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 만리장성, 콜로세움 같은 유명한 세계유산도 등장하지만, 처음 들어보는 낯선 세계유산들도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쉽지 않아요.
정말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

깜짜장과 홍짜장이 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 이게 진짜라고?” 싶은 것들이 꽤 많아서 가족끼리 퀴즈를 풀면서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저희 가족은 세계유산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이 많지 않다 보니…
“이건 왠지 이럴 것 같은데?” 하면서 거의 찍기로 풀었다는 사실!
그래도 틀리면 어떠냐고요!

정답을 확인하고 해설을 읽다 보면
“세상에, 이런 곳이 진짜 있었어?”
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세계유산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단순히 세계유산의 이름이나 위치를 외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세계 곳곳에 어떤 유산이 있는지 알아가고, 왜 이곳이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는지 그 이유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장소인데도 그곳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고 나면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요.

“아,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세계유산이 워낙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책에 나오는 내용을 모두 외우기는 어렵지만, 꼭 암기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장소들이 있구나!’ 하고 알아가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퀴즈를 내고 맞혀보면서 자연스럽게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책에서 처음 만난 세계유산을
공부하듯 외우는 세계문화유산이 아니라 퀴즈와 게임처럼 즐기면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책!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제를 내고 맞혀보며 가족 퀴즈 챌린지를 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네스코세계유산퀴즈북 #세계편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세계유산 #어린이퀴즈북 초등교양책 초등추천도서 초등사회 세계문화 어린이책추천 #리뷰의숲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독해력 깨우는 비법 : 설명하는 글 읽기 ㅣ 독해력 깨우는 비법(독깨비) 1
김주환.이순영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해력 깨우는 비법 - 설명하는 글 읽기

한 달 전 [독해력 깨우는 비법-문학적인 글 읽기]를 읽었어요.

중등에 올라가면 국어가 어려워지고, 특히 문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저도 예비 중학생인 큰아이의 국어 공부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독깨비를 읽으면서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학’이라는 커다란 장벽을 조금씩 허물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국어 성적을 올리고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죠.

바로 독해 문제집을 사주는 것!

아이에게 독해 문제집을 열심히 풀리고, 그래도 부족한 것 같으면 어휘 문제집도 따로 풀리고, 책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독해력 깨우는 비법]의 저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문해력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며, 글을 잘 읽기 위한 전략을 익혀야 문해력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맞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답을 맞히는 연습’에 집중하게 되는데, 정작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배워본 적은 많지 않으니까요.

문학적인 글 읽기 / 설명하는 글 읽기 / 설득하는 글 읽기
이렇게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문학적인 글 읽기를 만나봤다면, 이번에는 독해력 깨우는 비법-설명하는 글 읽기를 서평단으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설명하는 글, 제대로 읽는 방법을 배우다

국어를 배우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글 중 하나가 바로 설명하는 글이 아닐까 싶어요.
학교 교과서에서도 많이 만나고,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풀 때도 정말 자주 접하는 글이죠.
그래서 아이들은 설명하는 글을 많이 읽고 문제도 많이 풀어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일반적인 독해 문제집과는 조금 달라요.

문제를 많이 풀게 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글을 읽는 방법과 전략을 먼저 알려주고 실제 글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해 전략을 익히는 3단계 학습

1단계. 개념 술술 : 전략 익히기
선생님이 등장해 글을 읽을 때 필요한 전략과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2단계. 머리에 쏙쏙 : 핵심 예제 풀기
선생님과 함께 직접 글을 읽어보면서 앞에서 배운 읽기 전략을 적용해봅니다.

3단계. 자신감 쑥쑥 : 실력 다지기
이번에는 선생님의 도움 없이 아이가 스스로 글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봅니다.

처음부터 혼자 풀어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 함께 적용하고 → 혼자 해보는 과정이라서 독해가 어려운 아이들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겠더라고요.

읽기에도 전략이 필요하구나!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에요.

아이들에게 “책 많이 읽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설명하는 글을 읽을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전략을 알려줍니다.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파악하기, 세부 내용 확인하기, 비교·대조 구조 파악하기, 주제 통합적으로 읽기 등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내용도 담겨 있어요.

사실 모두 독해에서 정말 기본적인 내용들이죠.

그런데 독해 문제집에서는
“중심 문장을 찾아보세요.”
“핵심어를 찾아보세요.”
라고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왜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가 독해 문제를 풀기 전에 글을 읽는 방법 자체를 먼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글로만 길게 늘어놓지 않고 그림이나 도식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놓은 부분도 좋았어요.

복잡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정리해주니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무작정 많은 문제를 풀리는 것보다 ‘나는 이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지?’라는 방법을 먼저 익히는 것.

그게 바로 이 책이 다른 독해 문제집과 가장 다른 점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번 문학적인 글 읽기에 이어 이번에는 설명하는 글 읽기를 만나보면서, 독해도 결국 연습과 함께 ‘전략’을 배우는 공부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해력깨우는비법 #독깨비 #설명하는글읽기 #초등독해 #리뷰의숲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취미는 수학 - 어려워 보이지만 기분 좋게 풀리는 도형 퍼즐
마사시 지음, 한빛라이프 편집부 옮김, 임혁진 감수 / 한빛라이프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기분 좋게 풀리는 도형 퍼즐
ㅡ취미는 수학

수학… 생각만 해도 어렵고 머리 아픈 과목이었어요.
수포자였던 저에게 특히 도형은 더 어려웠습니다. 이리저리 돌려보고, 뒤집어보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니 저에게는 정말 쉽지 않은 영역이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을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오히려 수학 문제를 푼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수학은 정답이 있어서 좋고, 풀리지 않던 문제가 하나씩 탁탁 맞아떨어질 때 느껴지는 쾌감이 좋다는 사람들!

정말 ‘취미가 수학’인 사람들이죠.
저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아 신기하기만 했는데, [취미는 수학]을 보니 그 사람들이 수학에서 느끼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요.

첫째는 저를 닮아 수학을 벌써부터 어려워하는 편이고, 둘째는 수학적 사고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첫째가 이제 초등 6학년, 초등 수학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라 이 책을 함께 풀어보게 되었어요.

아직 도형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만 배웠고 공식도 많이 알지 못하는데, 과연 이런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역시 책을 펼치자마자 바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았습니다.

“아, 중·고등학교에 가면 이런 문제들도 만나게 되는구나!”

미리 접해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공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도전해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도형의 공식만 적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 같은 수포자가 보면
‘어? 이렇게 하면 풀린다고?’
싶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도 있어요.

도형에 선 하나를 새롭게 그어보거나, 이미 있는 도형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전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니 신기하더라고요.

물론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수학의 기초가 약한 저에게는
“이게 무슨 말이지?”
“왜 이 도형이랑 같다는 거지?”
싶은 문제들도 있었어요.

그럴 때는 답을 바로 확인하기보다는 다시 그림을 살펴보고,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선을 그어보면서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이 책의 재미였던 것 같아요.

작가님은 이 책이 중·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에 나오는 수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순수한 학문으로서 수학이 가진 아름다움과 재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수학을 잘 모르는 저도 직접 도형에 선을 그어보고, 새로운 방법으로 바라보며 문제를 풀어보니 그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아직
“수학이 너무 재미있어요!”
“수학 정말 좋아해요!”
“수학 너무 쉬워요!”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보면
“이건 어려워서 나는 못 풀 거야.”
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는 것!

정답을 맞혔을 때의 기쁨도 있지만, 처음에는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보다가 스스로 해결했을 때 느껴지는 ‘나도 이런 문제를 풀 수 있구나!’ 하는 경험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수학은 항상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분들,
특히 수학에서 도형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그리고 도대체 ‘취미가 수학’인 사람들은 수학을 어떤 재미로 푸는 걸까? 궁금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학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 펼쳐보세요. 

#취미는수학 #도형퍼즐 #수학퍼즐 #초등수학 #초6수학 #수학문제집 #수학공부 #수학적사고 #창의수학 #수포자 #미자모카페 #초등수학문제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ㅣ 다정다감 생활책 4
장인혜 지음, 주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Love yourself!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나요?

얼마 전 외국인들이 BTS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그 이유 중 하나로 자기애와 성장을 담은 노래의 메시지가 마음을 울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일에는 서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에 적응하는 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매일 한 장씩 읽으며 다양한 자기긍정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어렵고 긴 설명이 아니라 하루에 하나의 단어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단어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예를 들어 ‘위로’라는 말을 생각하면 보통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슬플 때 건네는 마음을 먼저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위로를
마음이 지쳤을 때 그것을 알아채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마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고, 실수해서 나 자신이 미워질 때도 있죠.
그럴 때 다른 누군가의 위로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위로하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법을 알려주는 거예요.

책은 크게 네 가지 마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 자기 수용
실수해도 괜찮아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2장 자기 존중
나는 언제나 귀한 사람이야 → 스스로를 인정하는 마음

3장 자기 지지
나는 무조건 내 편이야 → 자기를 응원하는 마음

4장 자기 신뢰
나는 할 수 있어 → 나를 믿고 의지하는 마음

하나하나 읽다 보면
‘나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었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렇다고 나만 알고 나만 생각하는 것이 자기긍정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과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 참 와닿았어요.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답니다.

남보다 잘해야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고,
잘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나는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그 사실을 어릴 때부터 알고 살아간다면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이들과 매일 자기 전에 한 장씩 함께 읽기로 약속했어요.
짧은 글이지만 하루를 돌아보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한 장씩 천천히 읽는 것도 좋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필사해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었어요.

책 띠지에 이은경 선생님의 사진과 추천 글이 눈에 띄게 실려 있어서 처음에는 이은경 선생님이 쓰신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많은 독자들에게 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좋은 책을 추천해 주시는 의미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제 저자는 장인혜 작가님이기에 처음 책을 접하는 독자에게는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유명한 추천인의 이름을 빌리지 않아도 책 자체만으로 충분히 따뜻하고 좋은 메시지를 가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장인혜 작가님의 이름과 책의 메시지가 더 빛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읽을수록 점점 더 나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책.

아이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나를 사랑하는 법’을 따뜻하게 알려주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한 장을 읽고 서로에게 이렇게 말해주면 어떨까요?


“너는 지금 모습 그대로도 소중한 사람이야.” ❤️

#리뷰의숲 #장인혜 #웅진주니어 #내가점점더좋아지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