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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Book - 행복한 하루의 시작, 3년 감사 일기
이덴슬리벨 편집부 엮음 / 이덴슬리벨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hanks book 행복한 하루의 시작, 3년 감사 일기
일기!
초등학교시절, 방학숙제로 방학기간 일기가 밀려서 개학 전 이것저것 쓰다못해 지어서 썼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그 단어!!
그 후 일기를 써봤는가? 나는 거의 일기를 쓴 적이 없다.
물론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민 중고등학교 시절이 있었고,
시간표, 과제, 알바스케쥴 관리로 대학시절부터 직장생활동안 꾸준히 적었던 다이어리는 있지만 일기 형식으로 쓴 것은 블로그에 가끔 간단히 적었던 것이 다였다.
그런데 나에게 다이어리가 아닌 일기장이 도착했다!
사실 감사일기에 대한 책이라고 기대하고 펼쳤는데,
앗, 이건 일기장이다. 그냥 일기장이다.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일 3칸 총 3년간 작성할 수 있는 다이어리 Thanks book 이다.
1월1일에 3년치가 3칸에 나눠져있어서,
장점은 일단 작년에 내가 이런 것에 감사했구나,
제작년엔 이런 것으로 감사했구나 한눈에 볼수 있다는 것!!
요새 sns를 하다보면 3년전, 4년전 올린 사진들이 뜨면서 추억이라고 나오는데~ 오랜만에 보면 정말 반갑고 기분좋은 추억들이 참많다. 그것처럼 1년전, 2년전어떤 일들을 했는지 알 수 있단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참좋은 글 귀들이 많다!
더욱 더 감사와 어울리는 명언들!!^^
사실 나는 이 책을 받고 왜 이게 책이지?
팬시로 분류되서 다이어리로 제작되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감사일기에 대한 팁이나 간단한 내용들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사실 내용을 모르고 나같은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적지않은 충격과 이게뭐야?라는 생각이 먼저 가득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3년간 감사일기를 꾸준히 잘 적는다면...
단순한 일기장이나 다이어리가 아니라,
나의 감사의 제목과 기록들과 추억들이 모이고 모여 근사한 책이 만들어져 있으리라...
3년뒤엔 나도 책한권 내는건가??.^^
결단.
첫째,
1월1일부터 제대로 적고픈 마음에 이 책은 아직 비워두었다. 2017~2019년 감사일기를 적고 책을 만들것이다.
둘째,
감사일기에 관한 책을 찾아서 읽기로 결심
셋째,
관련책을 읽은 후 바로 블로그에 감사일기 카테고리 만들어서 작성할 것
나도 매일 감사가 넘치는 삶,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