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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것은 여러 개지만 오래 읽기 시작한 [장국의 알타이르]를 추천하고 싶네요. 환타지 배경인데 중세유럽과 아랍을 잘 뒤섞은 세계관에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섬세한 그림체와 달리 전쟁을 다루고 있다는 것도 다채롭다고 해야할지... 여러모로 즐길 수 있는 만화죠. 아직 완결이 안 되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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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아 이야기 2
김연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정략결혼한 청소년(?)들의 느긋한 중세 사랑이야기로 아직까지는 편안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데 언제 어떻게 터질지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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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디텍티브 6 - 완결
전혜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좋아하는 배경, 좋아하는 이야기라 즐겁게 보고 있었는데, 벌써 끝나버렸네요.

엘리자베스 뉴턴을 중심으로 모인 남성들이 한 두개씩 사건을 물어와도(들이대도) 10권은 넘으리라 생각했건만... 더구나 소년탐정 김전일이나 코난이나 Q.E.D같은 추리물들이 하나같이 장편(도대체 방학만 몇 번을 하는 건지... ...)이라서 좀 더 이야기가 이어지리라 생각했거든요.

분명 마무리는 깔끔했는데 뭔가 부족한 이 기분... ... -_-;;;   

장편에 길들여진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레이디 디텍티브]와 비슷한 종류의 만화가 없다보니 조금만 더 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랐는지도요.

 

내용은 우리나라 순정만화 중에서 참신했지만, 청소년 용이라서인지 성인인 제게 내용의 강도가 좀 약했습니다(로맨스는 물론이거니와, 사건의 지저분함/복잡함이나 인간관계의 비비꼬임 등등).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자극적인 내용을 주 소재로 혼합한 만화을 본 기억때문에(백작 카인 시리즈) 허전함이 더 한 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중학교 때 배운 화학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트륨에 불 붙이면 노란 빛이 난다는 사실을 다시 되새기다보니 중학생 때 어두컴컴한 과학실의 시약 냄새가 생각나면서 흐뭇해졌달까요?

 

제일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비터 아몬드에피소드입니다. 은근히 사람들 중 자연 그대로의 것들(특히 식물성)은 안전하고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그 편견을 확실히 깨주는 에피소드였지요. 똑같은 열매라도 야생의 것은 함부로 주워 먹지 말지어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홈즈의 인물 대신 리지와 같은 오리지날 캐릭터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에드윈이나 프랑스덕후 잡지사 사장이나 얌전한 듯 자기 주장이 강한 랜즈도운 후작부인 같은 인물들을 보면, 제임스 모리아티나 마이크로프트을 대신할 수 있는 더 강렬한 조연 캐릭터의 창조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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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스톤 1
카타오카 진세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영혼의 돌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혼을 돌로 설정한 부분이 독특했다. 그런데 이미 파괴된 영혼의 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다시 다른 돌로 태어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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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11
미도리카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0권에서 나츠메가 야옹선생과 후지와라 부부라는 지지자 외에 또래 친구인 타키 등과 어울리며 감정적으로 안정되어서 안심하고 있었나봅니다. 

이제는 부드럽게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이야기만 나오겠다고. 

그러나 11권은 10권에서의 '미소 떠오르는' 느낌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느닷없이 튀어나온 잊으려고 애쓰는 슬픔, 먹먹한 그리움이 표현된 장면에 버스에서 읽다가 울었네요(하품한 것처럼 위장했지만).  

옛집의 장면들, 어린 시절의 아픈 추억, 소중한 사진, 그리고 야옹선생 만이 간직한 비밀(?). 모두 사랑스러웠습니다.   

타키의 할아버지 신이치로의 이야기도 재미있으면서도 아련하게 슬펐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보길 바라며 요괴들을 좋아한 타키의 할아버지 신이치로. 그 신이치로를 놀리면서도 사랑했던 요괴들... ...  

11권, 너무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다음 12 권은 대중교통에서도 미소지으며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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