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 소수자를 위한 일상생활의 정치학
이라영 지음 / 동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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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차별로 얼룩져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찾아와야 한다. 관습은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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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쪽으로
김사과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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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이 그저 살덩이에 지나지 않을 때, 추억이 쾌락뿐일 때, 몸이 일회용이 되어버렸을 때, 모든 것이 허상일 것 같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선언뿐이다. 아무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언.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어디까지 실패해야만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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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과 진실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2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 동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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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시아‘ 개념을 정치사회학적 관점으로 보니 발언권-시민권이 떠올랐다. 인정과 분배의 문제를 사유하게 되는 중요한 개념이 아닐까 싶다. 누가 파레아시스트인가를 분별하는 일과 그 파레아시스트의 발언을 보호하는 문제가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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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스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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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아주 멀리서, 피부와 물 뒤편에서 들려오는 야릇한 소나타를 싫어도 부득이 들어야 한다. 소나타는 나중에 그의 모국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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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정지돈 지음 / 스위밍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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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정도로 심심한 소설이다. 정지돈의 단편소설들에서 느꼈던 재치 있고 냉소적인 농담, 이질적인 텍스트들의 조합에서 나오는 사유 등이 이 소설엔 거의 없다. 의도적으로 무정념적이라고 할 만한 인물들을 내세우지만 새롭게 다가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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